조만간 사촌동생 결혼식 참석하러 지방에 내려가는데
사촌오빠나 동생들의 아이들도 보게 될텐데 돈 줘야 할지 고민되네요.
지금은 한국에서 살지만 외국에서 자라선지 전 아이들과 인사할때 지갑 열고 돈 주는게 굉장히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요.
주변에 조언 구하니 아저씨들(?)은 많이들 그러지만 젊은 사람이 그러는 건 보기 그렇다는 말도 있고..
참고로 전 올해로 41 됐고 아직 미혼입니다.
조만간 사촌동생 결혼식 참석하러 지방에 내려가는데
사촌오빠나 동생들의 아이들도 보게 될텐데 돈 줘야 할지 고민되네요.
지금은 한국에서 살지만 외국에서 자라선지 전 아이들과 인사할때 지갑 열고 돈 주는게 굉장히 불편하고 어색하게 느껴져요.
주변에 조언 구하니 아저씨들(?)은 많이들 그러지만 젊은 사람이 그러는 건 보기 그렇다는 말도 있고..
참고로 전 올해로 41 됐고 아직 미혼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친척들은
이런 고민 자체를 안할 거에요
안주셔도 돼요
안줘도 됩니다. 그냥 "예쁘게(멋지게) 잘 자랐네" 하는덕담만 해도 되지요
님이 그 애들 할배, 할매도 아니고 안줘도 됩니다.
법은 없어요
한 두명이면 몰라도 친척아이들 많을텐데 다챙기기 힘들지 않나요
그냥 넘어가셔도 될듯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결론은 용돈 패스하는 걸로..
의견 감사합니다.
결론은 패스하는 걸로..
전 아주가끔 만나게되는 종조카(5촌)들에게 용돈 줘요
많이는 아니고요. 제가 정한선에서요
초딩까지 1만
중딩은 2만
고딩은 3만
대딩은 잘 안만나져서 못줘봤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고딩도 잔치에 잘안와서 몇번 못준것 같아요
제가 제사촌의 아이들을 결혼식장에서 봤지요
사촌과 사이좋았고 애들도 이쁘고‥
그래서 용돈주고싶단 생각들어서 ‥
애들이 6~7명이 되다보니 돈 지출 무지많더군요
애들도 다 중고생들 ‥목돈 꽤나 깨졌음다 ㅠㅠ
궂이 식장에선 안주셔도 괜찮습니다
남들은 신경도 안써요 정신도 없고‥
한두명도 아닐테고‥ 단~원글님 여유가 아주아주 많으심
주셔되됩니다^^
용돈은 설에 주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 용돈 챙겨주시는 어른 계시면,
저희 부부도 그댁 아이들이나 손자들 챙기기는 합니다
고학년 아이들을 둔 엄마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 어릴 때 생각하면 .... 용돈 주시는 친척 어른들이 천사처럼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네요 ㅎㅎㅎ
여유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지갑 꺼내 아이들에게 돈 주는 행위자체가 너무 어색하고 부자연 스럽게 느껴져요.
명절때마다 보는 친척들 중엔 어린아이가 없어서 케이크등 구워 가고
딱 한번 2년전 사촌집에 놀러갔을 때 케이크도 구워가고 아이들에게 용돈도 줬지만 그때도 좀 어색하더라구요 ^^;
50세 정도의 흰머리 할머니가 되면 좀 괜찮아지려나 ㅎ
저는 친정조카, 시조카들 한달에 한 번 이상 봅니다.
친정조카들은 다행히 돈 어렵게 키웠는데
시조카들은 좀.... 물질만능주의랍니다.
시부모님이 장난감 크기로 애정을 표현하시던 분들이라서....
결혼 초에는 간혹 헤어질 때 용돈을 주기도 했는데...
어느날 숙모를 지갑으로 보는 발언을 하길래 그 담부터 설 이외에는 절대 돈은 안줍니다.
차라리 선물을 사주는 경우는 있구요.
명절이나 생일때 카드등에 돈 끼어 주는 건 좋은 선물이다 싶지만
아이들 보는 앞에서 지갑에서 돈 꺼내 주는 건 왠지 제가 창피해서 ㅎ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인데요~
돈 받아도 부담 되요^^;;;;; 언젠가는 돌려줘야 할 빚 같아서요.
그냥 아이에게 다정하게 인사나 덕담 한마디 해주시는게 제일 고마워요
별걱정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1335 | 원글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57 | 이해불가 | 2016/02/24 | 14,700 |
531334 | 은수미 힘내라2!!! 2 | 닭잡자 | 2016/02/24 | 425 |
531333 | 돈의 위력 4 | 세상 | 2016/02/24 | 1,594 |
531332 | 남친이 왜 계속 저를 만나는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12 | ... | 2016/02/24 | 4,796 |
531331 | 부정교합 교정 잘 아시는분~ 2 | 교정 | 2016/02/24 | 1,192 |
531330 | 은수미 힘내라 !! 4 | 기도 | 2016/02/24 | 505 |
531329 | 깍쟁이 나물가게 아가씨 ㅋㅋ 22 | ... | 2016/02/24 | 4,283 |
531328 | 김광진 의원님 5 | .. | 2016/02/24 | 676 |
531327 |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 ㄹㅎ | 2016/02/24 | 365 |
531326 |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 조개사랑 | 2016/02/24 | 815 |
531325 |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 | 2016/02/24 | 1,813 |
531324 |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 찌라시 | 2016/02/24 | 1,762 |
531323 |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 열매사랑 | 2016/02/24 | 4,017 |
531322 |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 행복 | 2016/02/24 | 1,941 |
531321 |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 | 2016/02/24 | 9,489 |
531320 |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 필리버스터 .. | 2016/02/24 | 1,439 |
531319 | 김용남씨 11 | ㅇㅇ | 2016/02/24 | 1,115 |
531318 |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 쇼핑 | 2016/02/24 | 2,292 |
531317 |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 어디로 | 2016/02/24 | 2,775 |
531316 |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 뚜벅이 | 2016/02/24 | 1,543 |
531315 |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 고고싱하자 | 2016/02/24 | 781 |
531314 |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 주말 | 2016/02/24 | 623 |
531313 | 난방비 폭탄 15 | ㅇ | 2016/02/24 | 4,961 |
531312 | 사용법좀... | 좋은시절 | 2016/02/24 | 288 |
531311 |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 | 2016/02/24 | 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