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여아심리적인왕따를아이가당하는거같아요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6-02-01 08:57:26
이제6학년올라가는여자아이입니다.
아이가1학기때. 수업시간에 자기도모르게방귀를껴서
좀 웃음거리가된ㄱ.적이있었는데
그때부터
우리아이를무슨전염병환자처럼취급하는거같다네요
며칠전 영어시간에각자의소감을말하는데 울애가마이크잡고
나서 그마이크를전달하는데
엄지검지손가락만이용해서 아주최소한으로해서. 한5명이
그렇게전달했다네요

울애는울뻔했는데 꾹참았답니다

길가다 어떤애필통을잠깐건드렸는데 애가 막난리친적도있구요

그래서물어봤답니다
왜그러냐고. 내가더럽냐고?
그랬더니 사람은 누구나더럽다. 그러니까너도나 놀려
이러고가더랍니다.
아이는 반편성을 두려워합니다 반애그런식으로하는애들이랑
같은반될까봐요.전학가고싶다네요ㅠ
그래서 오늘쌤 찾아갈려고합니다
재량껏 참고해줄까요?

아이가162에55키로 큽니다하지만여리구요
왕곱슬단발이라 그것땜에지저분해보일까싶어
어제볼류매직해줳네요
현명하신여러분 답변부탁드립니다
IP : 211.36.xxx.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6.2.1 8:59 AM (77.58.xxx.200)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도움드릴 말은 없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애들세계도 참 정글같네요ㅜ

  • 2. ..
    '16.2.1 9:02 AM (183.105.xxx.238)

    그런일 있을때 선생님 만나셨어야지요.
    지금이라도 만나시고 새학년 담임선생님도 만나세요.
    아직은 아이라 담임선생님께서 어떻게 교육하시느냐에 따라서 아이들 달라지더라구요.

  • 3. 정말
    '16.2.1 9:03 AM (180.71.xxx.33)

    애들 몸만 컸지 철이 없네요.ㅠㅠ 힘내세요!

  • 4. 꼭 ..
    '16.2.1 9:36 AM (114.200.xxx.50)

    꼭 담임샘과 상담받으세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같은 반이 되고 싶은 참한 아이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그 아이와 같은 반에 넣어달라하세요. 주동자 애들은 떨어뜨려달라하시고요. 지금 상황의 심각성을 꼭 어필하세요.
    아이가 전학도 가고 싶어하고 너무 괴로워한다. 이러다 무슨일이라도 저지를까 걱정되기도 한다. 뭐 이렇게요.
    지금 반편성은 이미 다 마쳤을거예요. 그래도 생활지도상 큰 문제가 있겠다 싶으면 3월시작전에는 변경가능해요. 새로운 담임샘과도 상담하시고요.
    여자아이들은 외모도 영향을 많이 끼치더라구요.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보면 의외로 그렇더라구요. 외모를 깔끔하고 단정하게 잘 가꿔주시고요.

  • 5. ....
    '16.2.1 9:37 AM (121.141.xxx.230)

    요즘은 당차야해요... 오히려 그런걸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놀림거리 되더라구요..그냥 너도 방귀뀌잖아. 넌 안더럽니? 야 너 이빨에 뭐 꼈어 이런식으로 대차게 반응했으면 그냥 그날의 웃음으로 끝났을꺼예요..이미 지난거 잊어버리시고 앞으론 별일아닌일처럼 대차게 반응하라고 하세요..

  • 6. 원글
    '16.2.1 9:59 AM (211.36.xxx.91)

    왜이제야얘기하는지 제맘이너무아프네요ㅠ
    얘기해보고안되면애아빠가교장쌤찾아간다하라네요

  • 7. 이제라도 얘기한게 다행이네요
    '16.2.1 10:18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전 6학년때 큰 애들 그룹한테 왕따당했는데 엄마한테 한번도 말한적 없고 심지어 그 때 친하게 된 같은 반 친구한테도 말 안했고 아무한테도 안했어요. 이 그룹 주동자가 있고 걔를 중심으로 날 따돌린다는 말을요. 왜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자존심 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더 고개들고 다녔어요. 속은 괴로웠지만...그 후유증으로 살짝 피해의식이 생겼었는데 졸업하면서 없어졌어요. 누가 저기서 얘기하고 있으면 혹시 내 말하는거 아닌가 싶은... 그런 걱정이 들었었거든요.
    아무튼 6학년이 힘들었고 하루빨리 졸업하고 싶었고 중학교때 공부도 잘했고 지금도 괜찮게 살아요.

    40대 중반엔간 엄마한테 그 얘기 했더니 그제서야 엄마가 꽤나 부아가 나시는지 걔 외할머니 과거까지 들추시더라구요. ㅋ
    첩이었다고... 할아버지가 첩 보셔서 엄마가 아주 첩이라면 치를 떨거든요.

    그 40중반에 그 그룹에 있던 애가 그 때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당시 내가 그렇게 당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작은 축에 들어가는 아이였는데 그 애가 하는 말이 큰 애들이 날 따돌린다는 걸 알았다고요. 그 당시 우리 담임이 좋기는 했는데 애들 그런 거 배려를 안했다 하더군요. 어쩜 나는 그렇게 맹하게 살 동안에 그런 거 앞에 앉아 다 눈여고 보고 있는 애들이 있더군요. 나와 친하게 지냈던 아이조차 전혀 모르고 그 얘기를 50되면서 걔한테 했더니 왜 그 때 말을 안했냐고 난리, 자기가 한마디 콱 해줬을건데 그랬다구요. ㅋ 그러면서 걔가 남자 동창들한테만 살살거리고 친절하게 하더라는 말을 하더군요. 난, 그런것도 눈치 못 챘었는데 동창회 여러번 갈 기회가 없어서 그랬겠죠? 둔한게 아니라? (ㅎㅎ, 위로) 근데 걔 외할머니가 첩이었다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지금같으면 엄마한테 말했을 거 같아요... 조치를 취하셔야 하니까요.
    우리 애들 키울때 왕따 제일 신경써서 키웠어요... 제가 잠깐이지만 당해보니까 당할게 못되는구나 싶어서요.

  • 8. 마음이 아프네요ㅠ
    '16.2.1 10:27 AM (14.52.xxx.50) - 삭제된댓글

    같은학년인데 반에서 남자애들이 한명한테 바이러스놀이라고 닿으면 병균옮는다 이러면서 놀더란 얘기를 들은적 있어요 딸이지만 너도 행여라도 가담하거나 함부로 대하면 엄만 정말 실망할꺼라했지만 선생님도 일부러는 아니지만 조장하는 면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적극적으로 개입해주시면 좋겠지만 일부 애들끼리그러는거 어쩌란거냐 이런분도 있더라구요.. 호신술이런걸로 당차지도록 도와주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9. 고딩이도
    '16.2.1 10:30 AM (1.176.xxx.65)

    교무실에 전화해서 중딩때 갈등관계에 있던 아이와 같이 반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전화로 교무부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방학중이라 찾아 뵙지는 않았지만
    요새는 왕따나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최대한 아이들의 편의를 봐줍니다.

    너무 마음불편해 하지 마시고 전화로 부탁하셔도 되고
    찾아가셔도 괜찮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보호해줘야 합니다.
    못된것들이 무리지어서 왕따시키면 어른도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 10. ...
    '16.2.1 10:57 AM (121.140.xxx.3) - 삭제된댓글

    5학년 여자애들 정말 무서워요. 저도 후덜덜해요.

    담임에게 찾아가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증거를 찾아내서 주동자를 색출하고
    계속되면 교육청과 상의하겠다고 해야해요.

    그리고 새학기 반배정에 반영하거나 전학도 불사해야 합니다.
    애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 11. ...
    '16.2.1 10:57 AM (121.140.xxx.3)

    5학년 여자애들 정말 무서워요. 저도 후덜덜해요.

    담임에게 찾아가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증거를 찾아내서 주동자를 색출하고
    증거가 있으면 학폭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계속되면 교육청과 상의하겠다고 해야해요.

    그리고 새학기 반배정에 반영하거나 전학도 불사해야 합니다.
    애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 12.
    '16.2.1 12:13 PM (175.125.xxx.48)

    사람은 누구나더럽다. 그러니까너도나 놀려?????

    요즘 애들 저래요?
    저건 어린이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것 같은데...

  • 13. 원글
    '16.2.1 1:14 PM (180.224.xxx.193)

    네.딸아이반 반장남자아이입에서나온말이네요.

  • 14. ..,
    '16.2.1 2:07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담임선생님을 찾아뵙는게 어떨까요?
    그 동안 아이가 학교생활은 어땠는지도 여쭤보시고 아이가 당한 이야기도 전하세요
    될수 있으면 그런 아이들은 다음 학년에 같은 반 배정되는걸 피해야지요.
    아이들은 자기들이 하는 말이 친구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뱉더라구요.
    그래서 더 무서워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45 저 밑에 육덕 어쩌구 글 토나오는 건 저뿐인가요?? 6 ㅇㅇ 2016/02/01 1,779
523644 강아지는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11 하늘 2016/02/01 2,319
523643 노원병에서 안철수는 승리 가능하겠죠? 17 ㅇㅇ 2016/02/01 1,541
523642 병문안 가서 얼마나 오래 계시나요 14 나참 2016/02/01 2,181
523641 새누리 이 현수막 밑에 정의당 사이다 현수막이 필요해요. 1 사이다플랭카.. 2016/02/01 727
523640 시그널 ...이제훈 연기 20 시그널 2016/02/01 6,519
523639 올 해 설이 8일인거 맞죠? 2 헷갈리 2016/02/01 637
523638 샤넬백 팔아버릴까요? 6 2016/02/01 2,700
523637 아산병원 지하식당 뭐가 먹을만 한가요? 10 점심 2016/02/01 3,208
523636 설전날에 포경수술하면 안되겠죠? 드레싱하러 몇번가나요? 8 레이져 얼마.. 2016/02/01 1,449
523635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복 15만원어치 사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전복 2016/02/01 488
523634 친구와 친구 아이들을 살해한 여자.. 7 ..... 2016/02/01 4,075
523633 40평대 주방 고민 도와주세요 ~~ .. 2016/02/01 997
523632 아이가 물어보는데 몰라서 대답을 못해줬어요 7 2016/02/01 1,366
523631 요즘 왜 이렇게 화면이 잘 않열려요..;; 1 인내심?? 2016/02/01 302
523630 수험생 남편 건강보조식품으로 뭐 주세요? 2 꽃마리 2016/02/01 717
523629 부러진 이 치료.. 치과 추천부탁합니다. 2 ,. 2016/02/01 1,246
523628 공립고 학비가 일년에 얼마인가요 ? 7 ㅇㅇㅇ 2016/02/01 2,252
523627 검정고시로 수능없이 인서울 가능한가요? 3 2016/02/01 1,791
523626 전문가들, 천안함 판결 반박..판사가 판결할문제인가? 4 천안함 2016/02/01 533
523625 부가세 신고 잘 아시는 분... 3 사업초보 2016/02/01 1,944
523624 남편 차에 갑자기 티슈박스가 생겼는데 54 ........ 2016/02/01 24,142
523623 솔직히 수학 못하면 23 지능 2016/02/01 6,034
523622 출산후 자궁 회복이 잘 안되는 경우 .... 2016/02/01 1,413
523621 일반계공립고 교사초빙궁금.. 기간제 1 궁금 2016/02/01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