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이면 퇴직후 어떻게 살지 계획부터 해야하고, 거기다 애는 하나여도 사교육비 들건데..
솔직히 부모님들이나 주변인들이 딩크나 비혼한테 낳아라 마라 할 사회도 아닌 것 같아요
낳았다고 인생에 가장 좋은 일하기엔 사회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며칠전에도 25세 남자가 취업 안 된 거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자살했구요 이젠 자식 있어도 요양원행 많고, 그 자식들이 찾아올거라는데 제가 봉사활동할 때도 찾아오는 분들은 소수였어요
일본의 20년 전과 너무 흡사한데 거기에 경제적인 것은 더 나빠요
일단 생계부터 걱정해야 하는데 출산걱정하기엔 손에 쥔것도 없구요 요즘 직장 다니는 와중에도 가끔 해고통보 받는 꿈도 꿔요
이 직장 퇴직하면 뭐하지 고민합니다 젊은 애들도 힘든데 재취업될건 있는지.. 다만 아이가 없으니 그건 걱정을 덜 해요
퇴직 후 계획 있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퇴직
그런데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6-01-31 11:49:00
IP : 210.222.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31 11:52 AM (114.206.xxx.174)정신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계획을 세우죠.
하루하루가 어렵고 팍팍한데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어딨습니까?
인생이 뜻한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니고.2. 그런데
'16.1.31 11:55 AM (210.222.xxx.221)저도 비슷하긴 한데 점차 제가 혹은 남편이 대상자가 될 확률이 나이때문에 높아지고 있거든요
둘이 손 붙잡고 놀 순 없으니까 뭔가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아둔 돈 있고 무리한 수익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 돈이 계속 있는것도 아니구요3. ᆢᆢ
'16.1.31 12:0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우리집 경우는 남편이 사십중반이 되면서 많이 불안했어요
퇴직 2년전에 제가 매장을 시작해서
지난달 남편은 퇴직했는데 생활은 되는 수준이예요
남편도 계속 놀지는 않을테니
차라리 맘은 편하네요4. 그런데
'16.1.31 12:03 PM (210.222.xxx.221)자영업 힘들다는데 대단하세요 윗글님
얼마나 준비하셨어요?5. 점심먹고 왔어요
'16.1.31 2:2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저는 언젠가는 일을해야지 맘을 먹고
백화점 알바부터 했어요
준비는 돈마련부터 해서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구요
다음달인 내일부터 매장한개를 더 오픈했어요
하고있던 로드샵은 직원두고 전 2호점으로 출근해요
경기가 안좋아서 점주라도 대기업 월급도 안될꺼예요
내일부터 새로운곳에서 일할생각에 두렵고 설레고 하네요
남편도 할일 준비하며 애들방학동안 애들 밥잘해주고
애들과 잘 놀아주고 있어서
일하며 애들걱정 안해서 좋네요6. 그런데
'16.1.31 2:33 PM (210.222.xxx.221)저도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애는 없고 제가 미리 준비하고 남편 자기 일 찾게 알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571 | 40대 후반 남편 짜증 12 | 해피 | 2016/02/05 | 4,656 |
525570 |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요... 17 | 들들맘..... | 2016/02/05 | 2,318 |
525569 | 반려묘 반려견 키우시는분만 4 | 동영상 | 2016/02/05 | 1,010 |
525568 | 손 차가운 분들.. 계피 드셔보세요. 효과가 좋아요. 10 | ... | 2016/02/05 | 3,565 |
525567 | 최경환, 코미디보다 코미디 같은 '진박 투어' | 세우실 | 2016/02/05 | 596 |
525566 | .. 29 | ㅇㅇ | 2016/02/05 | 5,238 |
525565 | 3개월 고양이 4시간 차량 이동 가능할까요? 8 | 쫀득쫀득 | 2016/02/05 | 3,755 |
525564 | 내가 롱부츠를 신는이유 16 | 40대중후반.. | 2016/02/05 | 6,013 |
525563 | 6학년 수학 알려주세요. 12 | 초등수학 | 2016/02/05 | 1,291 |
525562 | 대전 인테리어 업체 믿을 만한 곳 정보 부탁드려요 3 | 소미 | 2016/02/05 | 935 |
525561 | 기침이 일주일째 14 | 큰병원 | 2016/02/05 | 2,499 |
525560 | 종신보험 해약하고 정기보험 어떨까요. 9 | ... | 2016/02/05 | 3,098 |
525559 | 월풀 믹서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2 | dd | 2016/02/05 | 1,450 |
525558 | 그렇게 소중한가요? 왜 그렇게 철저하게 보호해주죠 6 | 범죄자의 낮.. | 2016/02/05 | 1,409 |
525557 | 최민수 조혜련 아이들은 우애가 좋네요 2 | 흐믓 | 2016/02/05 | 2,946 |
525556 |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뮤지엄' 둘다 갈까요? 4 | ... | 2016/02/05 | 988 |
525555 | 맛없는 단호박 반찬해 먹는법 있을까요? 6 | .. | 2016/02/05 | 1,458 |
525554 | 대학선택...도움부탁드려요 4 | 플리즈 | 2016/02/05 | 1,502 |
525553 | 박대통령 ˝피 토하며 연설하라˝…다음날 '피 같은 연설' 여당 .. 1 | 세우실 | 2016/02/05 | 1,047 |
525552 | 택배기사한테 "문앞에 두고 가세요"라고 하는.. 50 | .. | 2016/02/05 | 30,706 |
525551 | 수학을 좀 다른 마인드로 접근하는 6 | ㅇㅇ | 2016/02/05 | 1,432 |
525550 | 사람 대면할때 작은 예의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네요. 1 | .... | 2016/02/05 | 987 |
525549 | 성업중인 요식업 가게 4 | 좋은생각 | 2016/02/05 | 1,500 |
525548 | 알뜰폰 쓰시는분 3 | 뱅아리 | 2016/02/05 | 1,139 |
525547 | 옆에 예민한가요..제가 저 글 읽고 화나는데 저 예민한거예요? 27 | 건강최고 | 2016/02/05 | 6,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