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1년 정도 나갈 때 세 안 주고 비워두면 안 되나요?

외국 조회수 : 6,200
작성일 : 2016-01-31 09:40:39

임대차제도가  세입자에게  보통 2년을 보장해 주고 저희는 1년 기한으로 외국에 나가려니

막상 돌아와서 1년 살 곳도 마땅치 않고

세입자에 의해서 집이 망가지는 것도 걱정되어서 (아닌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집주인보다는 험하게 쓸 것 같아서요)

외국에 1년 정도 나갈 때 살던 집을 전세나 월세 안 주고 그냥 비워두면 어떨까요?

 

짐은 딱 필요한 것만 들고 나가고 나머지 짐은 집에 그냥 두고

관리비나 가스요금은 자동이체시켜 두고

친구나 동생이 한 달에 한 두번 와서 환기 정도 시켜 주고요

 

혹시 이렇게 집을 비워두고 나갔을 때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7.53.xxx.2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1.31 9:45 AM (175.210.xxx.133)

    비워둬도 됩니다.
    단 전기나 수도 등 공과금은 관리비 자동이체시켜 놓으시고
    우편물관리를 할 수 있으면...

  • 2. ///
    '16.1.31 9:46 AM (77.99.xxx.126)

    비워두면 문제는 없을거예요. 동생분이 가끔 가서 확인 하신다면요
    근데 전단지라든지, 우편함 같은 것도 확인 자주 자주 하셔야 하는게 좋을 듯해요
    아님 1년 계약으로 하고 월세 내놓는 것도 추천해요
    집 얌전하고 깨끗하게 쓰는 저 같은 사람도 많아요 헤헤.

  • 3. ..
    '16.1.31 9:47 AM (122.37.xxx.53)

    별 문제 없어요.. 환기만 잘해주면..
    저도 왔다갔다 그렇게 살았어요. 한 반년씩 비워두고.. 제 경우는 환기 시켜줄 사람 없어서 그냥 계속 잠겨둔
    상태로요.. 중간에 도어락 바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집에 왔더니 문을 못열어서 새로 교체한거.. 그정도?
    원글님처럼 누가 한달에 두어번 들여다보면 그런일도 없겠죠..아님 새 건전지로 갈아놓고 가시던지..

  • 4. ....
    '16.1.31 9:47 AM (183.107.xxx.210)

    짐 놓고 외국 일년, 저희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한달 두번, 원래 오시던 도우미여사님 오셔서 청소 대충 하시고 환기 해놓고...
    집 비워놓고 다녀오기 잘했다 싶던데요.

  • 5. ㅇㅇ
    '16.1.31 9:48 AM (58.140.xxx.119)

    1년이면 비워두고가야하죠.
    별 문제 없어요.

  • 6. 가능
    '16.1.31 9:50 AM (124.50.xxx.18)

    할것같아요 다만 겨울에 추우면 산경써달라고하세요 저희 아파티 7층 지난 추위에 여행다녀오고 보니 집이 한강이었어요
    어딘가 얼어서 터졌나봐요 2층인 저희집 천청까지 물이 흘렀다는
    그집은 어떨지 상상이 안되더군요
    그것만 조심하심 될것같아요

  • 7. 주니
    '16.1.31 9:53 AM (125.138.xxx.214)

    저도 일년 비워두고 다녀왔어요
    가끔 친정부모님이 환기만 시켜주시고요
    귀국 하기 전 청소는 지인 집에 오는 도우미께 부탁했구요

  • 8. ...
    '16.1.31 10:01 AM (114.204.xxx.212)

    자주 가서 환기 청소 관리해야죠
    문 닫아놔도 먼지 쌓이고 ...

  • 9.
    '16.1.31 10:04 AM (119.14.xxx.20)

    1년은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해외이사가 큰 일이라 짐 그대로 두고 최소한의 짐만 들고 나갔다 오는 거죠.

    중간중간 관리해줄 사람도 계시다니 괜찮고요.

    단, 빈집임을 알리는 것엔 신중하세요.
    이런 일이 흔한 건 아니나, 빈집임을 알고 무단점유해서 집을 난장판 만들어 뉴스에 나온 경우 있어요.

    그러나, 한 편으로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 오히려 빈 집임을 알려야 하는건 아닐까 헷갈리는군요.ㅎ

  • 10. .....
    '16.1.31 10:07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러는 경우도 많아요.
    주1회정도 집에 들려서 문도 열어주고 청소기라도 돌리구요.
    차도 한번씩 시동 걸어주고.
    문은 도어락말고 열쇠로 잠그고 가셔야 되요.

  • 11. 저희도
    '16.1.31 10:19 AM (119.64.xxx.134)

    일년 나갔었는데 비워두고 나갔어요.
    남편은 중간에 왔다갔다 했고 기후 변동이 있을때는 동네친구들에게 부탁했죠.
    우편물도 친구에게 부탁. 돌아올 즈음에는 기본 청소도 해주고
    도착해 아침 먹으라고 냉장고도 채워줬네요.
    이렇게 쓰고 나니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군요!!ㅎㅎ
    결론적으로 가끔 와 줄 지인이 있으면 비워두고 가는 게 맘 편해요.

  • 12. ...
    '16.1.31 10:27 AM (183.2.xxx.48)

    제가 지금 한국집 비워놓고 일년째 외국에서 체류중인데요
    지인이 혹시 한파때 바로 못오실꺼 감안해서 수도계량기는 스트로폼이나 뾱뾱이로 감아놓고 오세요.
    저는 월세같은거 주기엔 제 취미용품이 너무 많아 그 좋은집을 통으로 비워놓고 왔네요 ㅜㅜ
    이사가 아니다보니 살림살이 있는 집 세주고 오기 쉽지않더라구요

  • 13. 저희가
    '16.1.31 10:53 AM (121.165.xxx.114)

    1년 세놓았었는데
    많이 버려놨어요
    올수리한 아파트였는데 ㅠ

  • 14. mi
    '16.1.31 11:14 AM (108.28.xxx.18)

    1년이면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에요.

  • 15. ..
    '16.1.31 11:15 AM (114.206.xxx.173)

    제 동생도 그렇게 1년 비워두고 오늘 교환교수 떠납니다.

  • 16. 저희도
    '16.1.31 12:06 PM (14.52.xxx.171)

    그랬어요
    제 주변도 많이들 그래요
    수도 전기 가스 다 끊고 관리비만 자동이체
    가끔 양가에서 열어보고 갔어요

  • 17. 저희 집도
    '16.1.31 12:48 PM (223.62.xxx.183)

    1년 교환교수 해외 나갔을 때 집 비워두었어요. 경비실과 앞집 주인 분께 참고 차 말씀드리고, 친정 부모님께서 종종 들러 먼지 좀 없애고 환기, 화초 물 주기, 주요 우편물 관리 등 해주셔서 안심하고 감사했어요. 친정아버지는 예뻐하시는 손녀딸 방에 들어가 그리움 달래시며 한참 앉아있다 나오곤 했다는 말씀에 미소 지어졌고, 귀국하는 날 갖가지 반찬이 따끈한 밥, 식탁 위 예쁜 꽃 장식까지.. 완전 감동하고 행복했네요.

  • 18. 달걀
    '16.1.31 1:14 PM (14.52.xxx.160)

    저희가 반대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일 년 정도 살 건데
    다들 2년이 기본...
    지금 강남에서 비싼 단기 월세만 1년 넘게 살고 있네요 ㅠ. ㅠ

    3,4호선으로 출근 용이한 지역에서 1년 전세 놓으실 분 계시면
    didar22@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ㅠ. ㅠ

  • 19.
    '16.1.31 4:44 PM (119.165.xxx.33)

    1년이면 비워두고 가셔도 돼요~
    저는 수도 전기 차단시켜놓고 우편 주소지 옮겨놓고 몇달에 한번 부모님이 들여다봐주셨어요(다른 지방이라 자주 못오시고) 앞집에서 전단지등등 처리해주셨구요
    주변에 1년 월세주신분들은 세입자가 험하게 써서 대부분 후회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63 영화 '접속'의 두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3 contac.. 2016/02/01 2,833
524062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고싶어요 .... 2016/02/01 445
524061 택배, 대한통운이 왕좌인가요? 9 ㅇㅇ 2016/02/01 1,398
524060 형수님이 일을 안해요..;;/펌 43 어떠세요? 2016/02/01 17,479
524059 접시 이빠진거 보고 막 울었어요 94 엄마 여읜 .. 2016/02/01 17,413
524058 안과 안 가고 안경점에서 안경 맞춰도 되나요? 5 노안 2016/02/01 2,925
524057 해외사시는데 영어는 그저그런 엄마, 계시나요.. 6 외국경험없는.. 2016/02/01 2,389
524056 유럽생활 5년차. 여기저기 치이는 느낌이에요. 85 777 2016/02/01 24,725
524055 해외 국제학교 하이스쿨 보내시는 분??? 9 aa 2016/02/01 1,553
524054 가족여행 이런 저런 조언 부탁드려요~ 1 첫가족여행~.. 2016/02/01 544
524053 현대차 주식을 좀 사보려하는데 어쩌죠? 6 내일 2016/02/01 2,316
524052 퇴직한 남편이 무기력한데 강아지 키우는걸 고려하고 있어요 32 힘드네요 2016/02/01 5,967
524051 이게 아파트를 사준건가요? 30 .... 2016/02/01 11,778
524050 미국 관광비자(이스타비자)로 6개월 머물수있나요? 9 .. 2016/02/01 9,772
524049 제주도 사시는 분들~~ 질문이예요 (감귤체험) 1 감귤 2016/02/01 903
524048 빌어먹을 그노무 도리 안하면서 욕도 좀 쿨하게 먹어주면 안되나요.. 22 독박딸 2016/02/01 2,637
524047 광주서 문재인,김종인 막은 단체가 같네요. 55 2016/02/01 1,563
524046 금사월 보는데 금사월이나 신득예나 (스포 있어요) 16 .. 2016/01/31 3,789
524045 중고거래... 딸사준다고 깎아달라는 분 진짜일까요? 8 2016/01/31 1,739
524044 책상과 침대 같이 있으면 공부에 방해될까요? 7 위치 2016/01/31 1,612
524043 1년치 자동차세 날짜 넘길 뻔 7 자동차세 2016/01/31 2,325
524042 남자들 글래머말고 그야말로 육덕진거 참 좋아하네요... 26 .... 2016/01/31 19,392
524041 영어단어 외우나요? 초등 저학년.. 2016/01/31 612
524040 방금 다큐3일 반성 2016/01/31 1,580
524039 선택장애.. 전부치는 팬 추천 좀 해주세요 7 후~~ 2016/01/3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