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6-01-30 23:02:42
지금 남편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오늘 남편이랑 약속있어서 술마시는데 2차로 지금 우리집에와서 술마시겠다고..
물론 저도 아는 분이긴하지만 남편친구에게 대놓고 절대 싫다고 단호박 쳤거든요.
맞벌이어서 집도 진짜 날잡고 치우는데.. 이시간에 집치우고 술상 볼 생각하니 짜증나서요.
더 열받는건 남편이 직접 전화하면 제가 거절할거 알고 친구가 직접 전화한듯해서 더 열받아요.
제가 열받을만 한거 맞죠? 아님 다른분들은 열받아도 천사의 맘으로 일단 술상봐주시나요??

IP : 1.227.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11:06 PM (1.236.xxx.38)

    저는 그 친구분이 너무 놀랍네요
    남편이 억지로 끌고와서 마지못해 따라온것도 아니고
    자기가 오겠다고 전화하다니...
    정 오고 싶으면 집에 음식이 없으니 맛난거 사와서 드시라고 하세요

  • 2. ...
    '16.1.30 11:06 PM (211.58.xxx.173)

    말도 안 되는 소리죠.

  • 3. 술만먹으면
    '16.1.30 11:09 PM (175.117.xxx.199)

    정신줄 놓는 인간들 진짜 이해불가에요.
    남편친구라는 사람은 지 마누라에게도 그런 일 시킬까요?

  • 4. 도대체
    '16.1.30 11:09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살인데,
    그것도 주말 저녁에 남의 집에 온대요?
    그인간은 가정도 없나요?
    저같아도 욕 나오겠네요.

  • 5. 그냥
    '16.1.30 11:12 PM (175.209.xxx.160)

    그 친구 집으로 데려가라 하시죠 왜.

  • 6. 진짜
    '16.1.30 11:1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친구도 이해안되네요
    친구랑 살지 왜 결혼했대요??

  • 7. 동동이
    '16.1.30 11:16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미친거죠....

  • 8. ㅇㅇ
    '16.1.30 11:19 PM (1.227.xxx.145)

    지금 남편한테 다시 전화와서 자기 친구가 전화했는데 진짜 안된다고 했냐고 하길래 너도 오늘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아 열받네요ㅎㅎ 뒤에선 남편 친구가 자기 와이프에게 제 남편데리고 가도되냐고 전화하는듯한 소리가 들리고요....-_-

  • 9. T
    '16.1.30 11:20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미친거죠.
    원글님도 친구들 불러요.
    남편이랑 그 친구랑 집에서 놀라고 하고 원글님 나가서 놀아요.

  • 10. 돌다
    '16.1.30 11:20 PM (114.204.xxx.75)

    돈이 없나요? 왜 그렇게 궁상이래요.

  • 11. ...
    '16.1.30 11:22 PM (220.75.xxx.29)

    아니 이 초저녁에 문연 술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창 달릴 땐데 돈이 없나요 진짜?
    돈 없으면 그만 마시고 집으로 오지 토요일밤에 친구집에 간다고 전화하는 저 패기는 또 뭐죠?

  • 12. ㅕㅕ
    '16.1.30 11:25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

    너도 오늘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 아 사이다. ㅎㅎ

  • 13. ..
    '16.1.30 11:25 PM (1.240.xxx.136)

    말은싫다해도 그래도 집에들일줄알았는데.

  • 14. ㅇㅇ
    '16.1.30 11:26 PM (1.227.xxx.145)

    둘다 대기업다녀서 돈도 있고 심지어 전 오늘 남편에게 오랜만에 친구만나니 비싼거 사주라고 말하고 현금없을까봐 현금으로 대리비까지 쥐어주고 내보냈어요... 진짜 저도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 15. ㅇㅇ
    '16.1.30 11:34 PM (121.165.xxx.158)

    잘하셨어요. 그거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면 상습적으로 변한다더라구요
    20여년쯤 전에 남편이 그렇게 직장동료 몇명을 끌고 왔길래, 알아서 찾아드시라고 하고 전 그냥 방에들어가서 문걸어잠그고 잤네요. 그 이후론 절대 집에 그런식으로 사람 안끌고 옵니다.

    물론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팀들 모임은 집에서 종종 합니다. 하지만 이팀들도 밖에서 만났을땐 밖에서 다 끝내고 헤어지지 갑작스럽게 누구네 집으로 가자 그러지 않아요.

  • 16. 꿍이
    '16.1.30 11:37 PM (61.99.xxx.88)

    혹시 한일전 축구보면서 한 잔 하려는거 아닐까요. 남편이 그리 말하네요.

  • 17. 후리지아
    '16.1.31 12:16 AM (182.215.xxx.28)

    한일전 보려고 하나본데 오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원칙이 있는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신기한 동물이라 친구 데려와서 술 한잔 하는게 그렇게 좋은가봐요

  • 18. ^^
    '16.1.31 12:25 AM (1.236.xxx.27)

    한일전을 집에서 봐야 하나요. 오늘 tv 있는 식당은 다 한일전 틀어놓고 있을 텐데요.
    자기집에 전화 했다니 그 집으로 가던지 거기도 한 소리 듣고 술집 또 찾아 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702 박정희, 식민지배 3억 달러에 면죄부 샬랄라 2016/02/29 317
532701 중고등 봉사활동 3월1일은 새학기봉사시간으로 인정되나요? 3 봉사 2016/02/29 971
532700 우리아파트의 미안한것도 모르는 미친여자 39 ... 2016/02/29 15,066
532699 필리버스터 방청 다녀왔어요 9 점둘 2016/02/29 1,896
532698 '3세 신화'의 함정.."조기교육이 아이 뇌 망친다&q.. 2 지나는 길에.. 2016/02/29 1,800
532697 학원개원 선물 2 ... 2016/02/29 1,407
532696 교회 근처 사시는 분들 ...계세요? 4 선샤인 2016/02/29 1,082
532695 필리버스터-고발뉴스 생중계 5 ㅇㅇㅇ 2016/02/29 602
532694 해외에서 김장 담굴려고 하는데 천일염?? 4 천일염` 2016/02/29 702
532693 대학입학선물 친구아이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 2016/02/29 523
532692 인천 사시는 분들....질문이요 5 ㅣㅣㅣㅣㅣ 2016/02/29 1,379
532691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사라진 9시간 1 필리버스터 2016/02/29 549
532690 이럴땐 엄마 노릇을 어찌 해야할까요 ㅠㅠ 4 5세 우리딸.. 2016/02/29 1,102
532689 중학교 선도부를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 ㅇㅇ 2016/02/29 846
532688 식기에 묻은 기름닦아낼때 꼭 키친타올이어야할까요? 11 2016/02/29 2,219
532687 급) 국회 필리버스터 인터넷으로 보고 싶어요 4 필리버스터 2016/02/29 441
532686 안철수 "朴정부 교육정책 실패…사교육만 살찌는 악순환" 33 .. 2016/02/29 1,474
532685 식빵으로 마늘빵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11 마늘빵 2016/02/29 1,850
532684 아이 놀리는 아빠 8 봄눈 2016/02/29 953
532683 지금 세월호 언급 패랭이 2016/02/29 406
532682 물건 보러오겠다고 하고 연락도 없는 사람은 뭐죠? 3 2016/02/29 655
532681 cgv에서 오스카 생중계요 4 지금 2016/02/29 747
532680 파주 프로방스 마을 왜 생긴건가요? 5 파주 2016/02/29 2,733
532679 이제 고2학생들 4 나이스 2016/02/29 1,119
532678 아기입양한 엄마예요. 궁금하신거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리고 싶.. 29 별이남긴먼지.. 2016/02/29 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