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지말라는거 꼭 하는 아이 어찌 가르치나요?
1. 원글
'16.1.30 6:04 PM (112.148.xxx.72)열대,한대
2. ...
'16.1.30 6:05 PM (1.245.xxx.33)일단 아침부터 종일 허락하신거 잘못입니다.
3. 원글
'16.1.30 6:06 PM (112.148.xxx.72)정말 이런때는 열대를 때려야하는건지요?
4. 원글
'16.1.30 6:06 PM (112.148.xxx.72)종일은 아니고 아침 1-2시간, 오후에,1시간정도였어요,,
중간중간 밥먹는 시간 빼니요5. ...
'16.1.30 6:07 PM (223.33.xxx.14)티비를 없애버리세요
6. 원글
'16.1.30 6:10 PM (112.148.xxx.72)티비뿐만 아니라 생활이 거의 그래요,,
큰아이는 약속을 꼭 지키는 아이인데, 둘째아이는 꼭 어깃장을 놓고 하지말라는거ㅡ꼭 하고요,,
아까도 아이가 공부 잠깐 30분 하라고하니 초고파이를 먹는다길래, 공부 끝나고 먹으라는데도 가져와서 저한테 혼났어요,,
어찌 하나요?정말 둘째때문에 힘드네요7. 원글
'16.1.30 6:11 PM (112.148.xxx.72)제가 하는 게 10살아이가 평균적으로 따르기 어려운건가요?
8. tv리모컨
'16.1.30 6:13 PM (1.176.xxx.65)만지지마라 규칙을 만들지 마시고
감히 엄마에게 이런 눈빛으로 단호하게 눈을 확 쎄게 부라리세요.
그리고 아이가 하는 말을 무시하시고 휘둘리니 손을 대게 되잖아요.
초코파이도 먹고 공부하면 되지요.
소통을 하시되 단호할껏 그러나 때리지 말고 아이의 패이스에 휘둘리 말고 무시도 필요합니다.9. 저도
'16.1.30 6:13 PM (1.240.xxx.162)저도 궁금해요. 둘째아들이 딱 저래요.
어찌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도와주세요~~//10. ...
'16.1.30 6:13 PM (1.245.xxx.33)저는 애없을때 잘때 티브이 봐요.어차피 집중도 안되고..
규칙을 잘 안지키는 성향이 있긴 한듯해요.
때리면 더 역효과 날듯하구요.
엄마가 무섭진 않은거 같은데요..
전 좀 무서운 엄마라...절대 못저래요..11. ...
'16.1.30 6:13 PM (223.33.xxx.14)의견을 물어보세요.
공부하고 먹을 지 먹고 공부할 지 고르게 하시고
지켰을 때의 반찬 어겼을 때의 반찬 이정도로 상벌 하세요.
서람마다 성질머리가 다르니 비교는 금물...
멋대로하고파 하니 책임감만 가르치시면 대장노릇 할 그릇이구만요12. 원글
'16.1.30 6:15 PM (112.148.xxx.72)대장노릇그릇이라도 되면 제가 걱정안하죠,,
개차반? 인간 될까 걱정이죠ㅠ13. 애들마다
'16.1.30 6:15 PM (223.62.xxx.45)애들마다 달라서 인내심이 답이더군요. 제 아이들도 하지 말란건 안했는데 꼭 하는 애들이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구요.
하지 말라고 하고 벌칙이 있어야 할것 같고 잘 지키면 칭찬해줘야하고 말 같지 않은 말 하면 무시하고 그래야죠.
저도 한시간씩은 그런애를 보는데 사실 하루종일 겪는 부모님들은 힘드실거 같아요.14. 음.
'16.1.30 6:17 PM (211.176.xxx.117)원글님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은데요?
저도 둘째가 11살 남아인데, 첫째랑 달리 눈치 보며 먹힐 것 같으면 말을 안 들으려고 합니다.
아예 여지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 말을 말로 안 듣는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게 잡아야죠.
저희 둘째도 제 말은 안 듣고 아빠 말은 듣기에, 아주 엄하게 잡았습니다. 때리지는 않고,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안 따르면 불이익이 가게 했어요.
남자아이들은 서열을 잡아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키워보니..) 엄마가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잡아주세요.15. 사소한 거에
'16.1.30 6:18 PM (178.191.xxx.223)목숨거는 스타일 같아요. 원글님이.
애가 지켜야할 큰 틀만 정하고 나머진 자유롭게 해줘야하는데
사소한 일에 임의로 벌칙정하고 꼭 지켜야한다고 윽박지르고
어겨도 정한 벌칙 안주고
기본 규칙이나 선이 없어요. 이러니 아이는 자꾸 도발하면서 경계선이 어딘지 확인하려하죠.16. ...
'16.1.30 6:22 PM (223.33.xxx.14)아이들 유형이
1. 뭐 먹을래?
2. 치킨 먹을까 피자 먹을까?
3. 치킨 먹으러 갈래?
4. 치킨 시켰으니 먹자.
넷 중에 한가지에요.
아예 방대한 선택권을 가져야편하거나
두세가지중 고르게 하거나
한가지를 권하거나
그냥 따르게 하거나
어떤유형인지 보시고 대화의 방법을 적어서 정리해서 연습하세요.
어떻게 물어주는 걸 좋아하는 지 관찰해 보세요.17. 머리싸움해야~
'16.1.30 6:29 PM (221.139.xxx.6)남자애들은 벌칙을 때리는걸로 하면
맞고 말지 그렇게 생각해요
규칙을 정해 안지켜지면
벌을 엄격하게 내리세요
때론 회초리보단 벌이
더 효과가 더 커요
벌은 고통이어서
하지말어야 겠단 생각이 든다고~18. 원글
'16.1.30 6:31 PM (112.148.xxx.72)아,사소한거군요,,
제가 일일이 안적었는데,,
아이가 30분정도ㅜ공부만 하라고 하면 당장 하기싫으니 과자든 먹을거는 찾아요,,
몇번은 허용했더니,,자꾸 공부할때마다 그러니 집중도 안되고, 시간이 지체되네요,,
공부시간이 긴것도 아니고 연산이라 빨리 끝내면 10분,늦으면 30분넘게 소요되죠,,
제가 아이 양육할 그릇이 작아서 너무 힘드네요19. 원글
'16.1.30 6:32 PM (112.148.xxx.72)벌은 자세히 어떤 벌인가요?
손들기?20. 몇번은 허용
'16.1.30 6:34 PM (178.191.xxx.223)여기에 문제가 있는거죠. 훈육에 일관성이 없어요.
양육자 먼저 훈육의 기준을 정하고 훈육에 들어가야죠.21. 음.
'16.1.30 6:53 PM (211.176.xxx.117)주어진 일을 끝내기 전에는 상을 주지 말아야 해요.
30분 앉아서 공부해야 한다면 절대 자리를 못 뜨게 해야죠. 그리고 남자아이는 시간보다는 분량을 정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문제집 1장씩이면 1장씩, 숙제 마칠 때까지라면 끝날 때까지 딴 짓 금물-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당연히' 다 하게 만들어야 하고, 전 그 대가가 게임 1시간입니다.
매일도 아니고 화, 목 1시간만 시켜주는데, 만약 월요일에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면 벌은 화요일 게임 금지입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는 게 벌이에요.
만약 그 수준이 아닌 더 나쁜 행동을 했다면 벌도 세웁니다만, 숙제를 안 한다거나 하면 제일 효과적인 게 게임 금지였어요^^;
선 과제 후 포상입니다. 상을 먼저 주면 안 돼요.22. 둘째놈들..
'16.1.30 6:53 PM (221.139.xxx.6)손들기가 벌주기에 최고죠~
저도 아들만둘인데, 둘째들은 잔머리들을
잘굴려서 손들고 벌서다가도
엄마 쉬 그러고 화장실 들어가 안나오고
협박용 회초리 다갖다 숨겨놓고..
저도 맘약해서 때려보진 않았는데
둘째들은 엄마가 자기 예뻐하는걸
알아서 이용할려하니까
단호하게 벌세우세요
무릎 꿇고 손들고 벌서기..23. ....
'16.1.30 7:08 PM (118.176.xxx.233)열대를 때린다고 했으면 아이 종아리가 터지는 한이 있어도 열대를 때리셔야죠.
아니면 다섯대 때린다고 처음부터 실현가능한 선으로 말씀하시든지.
이러면 엄마는 저런다라고 했으면 독하게 그 말씀하신 걸 행하셔야지
아이한테 열대 때린다 하고선 마음이 약해져서 한 대 때리는데 누가 엄마 말을 듣습니까.
뺀질대도 별로 문제가 안 일어나는데.24. 2학년
'16.1.30 7:11 PM (211.201.xxx.119)이니 3학년 올라가는거죠? 매는 들어봤자 한계가 있는거같아요 대화해서 안됨 좋아하는걸 못하게하는 벌이 최고인듯요
25. minss007
'16.1.30 7:29 PM (223.62.xxx.17)자식문제는 항상 어려워요 ;;;
혼내고 때리기 시작하면 그 끝이 없더라고요
엄마도 감정 상하고, 아이 또한 마찬가지구요
엄마입장에선 말 안듣는 아이가 문제지만~
아이 입장에선 본인이 하고싶은 일만 못하게 하는 엄마가 이해가 안되는건 마찬가지일거예요 ^^;;
약속을 안들을때 불이익을 줘보세요~
Tv를 하루에 1시간만 보기로 약속했는데 안지킬때에는
앞으로 일주일간 tv금지 이런식으로요
그대신 이런건 어머님이 꼭 지키셔야해요
아이들은 매맞는거보다 본인이 좋아하는거 못하게 하는걸 더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유혹에 빠져 혼날수 있는것들은 미리 그런일을 차단하는것이 더 현명할 터이고요~
말 안듣는 아이 키우는거 다들 힘들어해요^^;
자기 자식이니까 키워내는거지요~~~
저희집도 말 안듣는 - _-;; 10살 남자아이 있답니다
남일 같지않아 글 적었네요~
우리일 이네요! 우리 일! ㅋ26. ##
'16.1.30 7:55 PM (118.220.xxx.166)방학때라도 놀게해주지...
학교학원 쳇바퀴도는 애들
방학때 굳이 집에서 공부를...
그러다 좀크면 밖으로 나돌아요
피씨방 전전하며27. ...
'16.1.30 8:36 PM (220.116.xxx.53)음... 원글님이 예로 든 거..
아이가 보고 싶은 거 실컷 본 건지
원글님 생각에 실컷 본 건지,
실컷 봤다고 생각해서
이젠 엄마 보고 싶은 거 30분 보자
라고 원글님은 청유형이나 대화라고 생각해서 말씀하신 거 같은데
아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사춘기 시작이라 청개구리가 되는 거라면
아빠한테 넘기세요
간혹 부모 자식 간에도 없는 고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감당 못할만큼 또는 머리 위로 올라가있는 경우도 있어요
흔히 말하는 동양철학에 가서 둘 사이 궁합을 보시던가
건강증진센터나 청소년수련관 등에 가서 mbti나 애니어그램 검사를 함 받아보심 어떨까 싶어요
이 검사는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인간 관계를 좀더 편하게 하자는 걸로 알고 있어요
원글님과 아드님 성향을 알면 덜 힘들어질 거예요
쓰신 방법들은 아드님한테 안 먹힐 거예요
원글님은 계속 답답해할 거구요
힘내세요28. 우리 둘째도
'16.1.30 8:38 PM (182.231.xxx.57)그러네요ㅠㅠ같은 열살..까불까불 거리고 뺀질거리고 하지말라는짓 수십번 얘기해도 말도 안듣고..예비중등 첫째도 그래요...가슴속에 숯덩가 들어있네요
29. ㅇㅇ
'16.1.30 9:34 PM (59.16.xxx.187)우리집둘째도 똑같아요
뺀질거리고 말 드럽게 안듣고 매번 혼내기도 지치고..
둘째는 절로 큰다고 한 사람들 이해가안되요
어려서 귀여운맛도 있지만 너무 힘들게하니 어서 크기만을 바래요 ;;
제가 늙어요 정말..30. ㅇ
'16.1.31 12:01 AM (211.36.xxx.33)우리 둘째아들도 10살인데 말을 안들어 자주 혼내고 있네요
31. 10살인데
'16.1.31 9:55 AM (218.235.xxx.111)교육을 잘못 시킨듯...
엄마가 본다고만 말하면 되지...
리모콘 만지면 10대?.......현실가능성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