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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형제들과 친정 행사비용 n분의 1 하시나요?

..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6-01-30 16:44:47

결혼할때 친정 부모님께서 오빠네는 집 사주시고 저는 혼수로 그 반도 안되는 금액을 해주셨어요..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옛날 분들이다 보니 아들은 집 한채 해줘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셨던 것 같아요.

제사 있는 집이고 한데 오빠네가 제사 이어받는 것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집 사주셨을 거라 생각하고,

제 몫이 같지 않은 것에 대해 그동안 저도 전혀 불만은 갖지 않았었구요. 


현재 오빠네 벌이가 저희집의 두배 정도 되고, 오빠네는 외제차에 해마다 해외 여행에.. 남부럽지 않게 삽니다.

저희는 벌이도 많지 않을 뿐더러, 외아들인 남편이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넉넉지 않은 시댁도 있는 터라 그에 비하면 

훨씬 궁상스럽게 살고 있구요.

그런데 친정 행사는 무조건 오빠네와 저희가 딱 반반씩 부담합니다.

환갑 등 생신이며, 부모님 해외여행 등등 목돈이 들어갈 때에도 똑같이 부담을 하다 보니 슬슬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부모님께 받아도 두배는 더 받았고, 객관적인 형편도 훨씬 좋으면서 말 한번이라도 좀더 내겠다고도 하지 않고..

여러 친정 일에 소소하게 도움 드리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노심초사하고 사는 저와는 달리,

오빠네는 자기네 먹고사는 것 외엔 부모님의 노후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돈 들어가는 일에만 꼭 저와 반반 부담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 같아 은근 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행사땐 절반씩 내더라도, 많이 받은 아들이 부모님 용돈 정도는 챙겨드릴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이곳엔 저와 같은 여동생 혹은 시누이 입장도 많이 계시고, 또 오빠이자 올케의 입장도 많이 계시니 객관적인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IP : 1.228.xxx.19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6.1.30 4:48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정확히 1/n 해요.
    제가 첫째, 남동생 하나 있고 여동생 둘 있고요. 똑같이 1/4씩 합니다.
    남동생이 물려받은게 좀 많긴 하지만 제사 물려받는 값과 책임감 물려받는 값이라 생각하고 부모님 관련 행사에는 1/4 똑같이 합니다.
    남동생과 저는 잘 살고, 여동생 둘이 조금 쳐지지만 그래도 여동생들도 살만큼 살구요.
    부모님 생각엔 당연히 아들은 더 많이 내야되는거고, 첫딸인 저도 잘 사니까 여동생들보단 많이 냈으면 하시는데 공식적으론 그냥 1/4 이라고 해요. 우리 형제끼리 조정해서 남동생과 제가 조금 더 낼때도 있고 하긴 하지만 공식적으론 1/4이예요.

  • 2. dma
    '16.1.30 4:51 PM (14.39.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동생이 두배가 아니라 훨씬더 많이 받았지만.. 저는 그 반대더라도 그 아들로서의 책임감 부담 받고 싶은 생각 없어서.. 그 재산 받은건 불만 없고요.
    원글님 오빠네가 잘 살기 때문에 원글님이 똑같이 1/n하는걸 억울해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그 오빠 돈 많이 버는데 원글님이 희생해서 뭔가를 해준건 아니잖아요. 오빠가 원글님 생각해서 내가 조금더 낼게 하는거라면 몰라도 원글님이 섭섭해하고 오빠가 그래줬으면.. 하고 바랠일은 아닌듯.

  • 3. 나피디
    '16.1.30 4:54 PM (122.36.xxx.161)

    각자 형평껏 해야하는 것이 맞으니 앞으로는 따로 챙기겠다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책임값이란게 무슨뜻인지요. 남자형제라 더받아서 책임을 느낀다면 당연히 부모님 생활비나 명절, 생신때 더 내는게 맞아요. 오빠분이 많이 뻔뻔하시네요. 저는 줄것이 없어서 못주는 부모님이라면 더 극진히 모셔야하겠지만 아들 딸 차별두는 부모님이라면 그냥 받은 정도로만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서요. 왜 자기 배로 낳은 자식을 차별해서 속상하게 만드는지.. 정말 부모자격없습니다.

  • 4. 나피디
    '16.1.30 4:56 PM (122.36.xxx.161)

    형편껏으로 정정하구요. 저희집은 형제끼리 함께 돈모아서 하지 않습니다. 누구 기준으로 해야하나요.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기준으로 할수도, 좋은 사람 기준으로 할 수도 없네요.

  • 5.
    '16.1.30 4:58 PM (124.80.xxx.92)

    똑같이해요
    전 오빠들만 있고 막내인데
    사는 형편도 제가 젤 못살아요
    근데 똑같이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게 (할 수 있는한) 당연하다
    생각하고요
    사실 친정 오빠들은 조금 낮춰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 거 같은데 올케언니들이
    싫어하는게 제눈에도 보여서
    가정 평화를 위해 그냥 넘기는 부분도 있고요 ㅎㅎ

  • 6. ㅇㅇ
    '16.1.30 4:59 PM (121.165.xxx.158)

    여동생 남동생있는데 정확하게 1/3하던가 아니면 모아둔 돈에서 냅니다. 아니면 액수가 많지 않으면 제가 내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편이 내고싶어합니다만) 지금까지 대략 비슷하게 받았지만 아마 남동생한테 조금 더 가게될거고 딱히 불만이 없습니다. 동생이 부모님 가까이살면서 저보다 더 신경쓰니까요.

    원글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평소 친정에 소소하게 도움주시지말고 그냥 행사때 반반하는 걸로 하세요.

  • 7. 뭔소린지
    '16.1.30 5:03 PM (58.143.xxx.78)

    굶어죽어가도 반반해야 하나요?
    형제자매간 반반이 원칙이지만 못사는 여동생
    배려해 줄 수 있어야죠. 오빠에게 직접 얘기하세요.
    돈이 돈을 만들고 기회가 직업으로 결국 돈으로 이어지죠. 생활이 많이 궁핍하다. 1/3만 부담하겠다
    하세요. 물려받은게 많은가요? 오빠분 그럼 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죠. 제가 오빠정도 부유하면 여동생 어느정도 도울듯

  • 8. 시크릿
    '16.1.30 5:04 PM (119.70.xxx.204)

    오빠보고 더내라고 하세요
    저희도 시댁일에는.저희남편이 더내요
    누나들있고 막낸데 누나들이 다 저희보다잘사는데도
    저희보고 더내라고 하더라구여
    아들이라고
    받은재산도 없어요

  • 9. 음음음
    '16.1.30 5:04 PM (59.15.xxx.50)

    오빠가 알아서 더 내면 좋겠지만 안 그러면 저라면 반반내는 것이 제 맘이 편한 것 같아요.그렇게 자꾸 생각하면 내마음이 더 불편하고요.세상사 조금 손해보고 산다는 생각을 가지면 마음이 조금이라고 편할 것 같아요.제 얘기해볼게요.저희 시댁에서 저희는 막내인데요.정말 십원한푼 안 받았는데요.저희가 거의 다 냅니다.다른 형제들은 몇 천만원은 받았는데 저희만 못 받았어요.친정에서는 언니와 저와 비슷하게 받았고요.아들네는 집하나씩 장만해주셨어요.친정에서도 아들과 똑같이 냅니다.언니네가 못 살기 때문에 언니몫까지 내기 때문에 아들보다는 더 내는 거네요.저희가 잘 살까요? 아닙니다.외벌이 회사원인데 그렇습니다.

  • 10. 반반
    '16.1.30 5:08 PM (110.15.xxx.156) - 삭제된댓글

    반반이 속 편해요.

  • 11. ..
    '16.1.30 5:09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입장에서는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원글님보다 집도 한채 받아가고..ㅠㅠㅠ 부모 재산도 훨씬 더 받아갔을텐데 반반씩이면..ㅠㅠㅠ 저는 제동생이 월등히 많이 버는데.. 개가 많이 보태줘요.... 제가 아버지 모시고 산다고 용돈도 종종 주기도 하고... 희생하느라 힘든다고 그냥 취미생활도 하고 그래라고...ㅠㅠ 그냥 지가 돈 내는 상황에서 그냥 큰소리 치면서 받으라고 해요..ㅋㅋ 진짜 많이 고마운 동생이죠..ㅠㅠㅠ 미안하기도 하구요...개만큼 능력이 없어서...ㅠㅠ

  • 12. ..
    '16.1.30 5:09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입장에서는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원글님보다 집도 한채 받아가고..ㅠㅠㅠ 부모 재산도 훨씬 더 받아갔을텐데 반반씩이면..ㅠㅠㅠ 저는 제동생이 월등히 많이 버는데.. 개가 많이 보태줘요.... 제가 아픈 아버지 모시고 산다고 용돈도 종종 주기도 하고... 희생하느라 힘든다고 그냥 취미생활도 하고 그래라고...ㅠㅠ 그냥 지가 돈 내는 상황에서 그냥 큰소리 치면서 받으라고 해요..ㅋㅋ 진짜 많이 고마운 동생이죠..ㅠㅠㅠ 미안하기도 하구요...개만큼 능력이 없어서...ㅠㅠ

  • 13. ..
    '16.1.30 5:11 PM (175.113.xxx.238)

    솔직히 원글님입장에서는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원글님보다 집도 한채 받아가고..ㅠㅠㅠ 부모 재산도 훨씬 더 받아갔을텐데 반반씩이면..ㅠㅠㅠ 저는 제동생이 월등히 많이 버는데.. 개가 많이 보태줘요.... 제가 아픈 아버지 모시고 산다고 용돈도 종종 주기도 하고... 희생하느라 힘든다고 그냥 취미생활도 하고 그래라고...ㅠㅠ 그냥 지가 돈 내는 상황에서 그냥 큰소리 치면서 받으라고 해요..ㅋㅋ 진짜 많이 고마운 동생이죠..ㅠㅠㅠ 미안하기도 하구요...개만큼 능력이 없어서...ㅠㅠ 심지어 제동생이 아버지한테 한테 받은거 자체도 없어요..집도 자기가 벌어서 장만해서 장가갔구요.

  • 14. 울 시누들
    '16.1.30 5:26 PM (182.212.xxx.4)

    우리 집에 입만 달고 옵니다.
    시댁서 받는거 딸들이나 아들이나 비슷한데
    (딸 형편 안좋아졌다고 딸이 더 챵겨 받긴 합니다.)
    우리 시댁은 받는건 아들 딸 차별 없고 대접해야하는건 아들 몫이라고 하네요~

  • 15. 슬프게도
    '16.1.30 5:34 PM (112.169.xxx.81)

    똑같이 나눠 냅니다.
    남동생들이 훨씬 더 많이 지원받았지만,
    자발적으로 더 내려고 하지않아서,
    치사하게 더 내란 소기도 하기싫어서.
    공식적인 행사에는 똑같이 나눠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내는 경우엔 각자 알아서 내구요,다른 형제들이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 16. --
    '16.1.30 5:36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생신 모임이나 가족 모임 있으면 입만 달고 가족들 다 데리고 오는 시누이가 이런 마음이겠거니 씁쓸합니다.
    아들네라고 따로 받은 것도 없이 시어머니 생활비는 우리가 전담하는데 같이 보태란 소리는 안 하겠어도 자기들이
    먹을 건 자기네가 내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친정 일에 오빠랑 같이 분담합니다.

  • 17. ㅇㅇ
    '16.1.30 5:39 PM (220.125.xxx.15)

    형편되는만큼이 낫지 않을까요
    동생은 집 받고 전 제가 번돈으로 결혼 했지만 행사는 제가 더 내요 . 동생네가 힘들어서요 ..
    나중에 반대의 경우가 오면 저도 몸사릴거에요 내가 사는게 우선이고 , 그게 합리적이라 생각들어서요
    성의만 보이는걸로 하세요 ..

  • 18.
    '16.1.30 5:57 PM (223.33.xxx.16) - 삭제된댓글

    전 남동생이 있는데 둘 다 똑같이 받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친정이 근처라 애 봐주기 등등 제가 이래저래 더 많이 받긴 해요.

    형편도 우리가 나아요. 직장도 그렇고 전 시댁이 여유 있는데 올케 친정은 가난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돈 낼 일 있음 조정해요. 동생 30 저 50 이런식으로...

    그래도 동생부부는 웬만하면 다 맞춰서 내고 싶어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티 안나게 조정해서 금액 통보만 해요.

  • 19. dd
    '16.1.30 5:57 PM (180.224.xxx.103)

    6남매인데 못사는 큰 시누이와 막내 시누이 뺍니다
    그리고 3남1녀 가 나누어 냅니다
    간혹 맏아들이 좀더 낸다고 할 때도 있고 잘사는 둘째아들이 다 낼때도 있지만
    비슷하게 나눠 냅니다 누구도 불만이 없어요

  • 20. dd
    '16.1.30 6:00 PM (180.224.xxx.103)

    그오빠 내외 참 야박하네요 받은 것도 많고 잘 살기도 하면서 그럴수 있나요
    원글님 힘들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계속 반반 부담일겁니다 형편이 되니까 척척 내는 줄 알아요

  • 21. ..
    '16.1.30 6:15 PM (1.228.xxx.197)

    여러 댓글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적어보자면, 오빠네는 겉으로 보이는 의식주 소비수준이 저희와 다를 뿐 실제 자산상태는 전혀 알지 못해요. 고소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출이 얼마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러 갚지 않는 것인지, 외제차 구입, 잦은 해외여행, 명품 사용 등등 본인 가족들의 소비는 상류층 못지 않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뿐이죠. 물론 동생인 제가 오빠네 재정상태까지 관심가질 일은 아닌것 같고, 다만 그 소비목록에 부모님 일만 빠져있는게 자꾸만 마음에 걸려서요..
    부모님께 받은게 달랐더라도 오빠네도 비슷비슷한 살림에 똑같이 아끼고 사는 입장이었다면 결단코 집안행사에 반반 부담하는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 22. 쿨한척도 병이라고
    '16.1.30 6:25 PM (121.132.xxx.161)

    부모도 자식 1/n 씩 지원 못해줘요.
    형편껏 하세요. 내주변에 아들 책임감 보질 못해서 요. 뭔지 궁금 하네요. 아들 권리만 너무 봤네요.

  • 23. hㄹ
    '16.1.30 6:50 PM (61.101.xxx.207) - 삭제된댓글

    이십년전 10살때 나랑 여.남동생에게 대하는 차이가 너무나 다른걸 보고 그 열살 때 이런 일이 생길거라 예상하고 어떠한 교류조차 하지 않기를 결정한 제가 자랑스럽네요. 리플들 보면서요.

  • 24. ..
    '16.1.30 7:01 PM (39.119.xxx.92)

    오빠가 더 내길 바라지 말고 본인이 형편껏 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 25. ...
    '16.1.30 7:07 PM (116.36.xxx.108)

    암묵적 묵인하에 제가 냅니다
    사는 형편이 제가 나으니 자연스럽게..
    남동생은 집을 받았지만
    한번 막내는 영원한 막내인것 같더라구요

  • 26. ..
    '16.1.30 7:09 PM (39.119.xxx.92)

    오빠네가 여행다니고 외제차 끄니 배아프신가봐요
    지가 벌어 지가 쓰는데 누가 뭐라합니까
    님이 같은 액수 내기 벅차면 형편껏 내세요

  • 27. 삼남매 중
    '16.1.30 7:16 PM (1.232.xxx.176) - 삭제된댓글

    2남 1녀인데요...가운데예요.
    오빠는 엄마 아빠 모시고 살고 땅하고 집 받았구요
    남동생은 결혼할 때 아파트 해주셨구요
    전 제가 번 돈으로 혼수해서 결혼했어요.

    오빠는 모시고 사니까...
    동생은 평소 용돈 자주하고 선물도 잘하고....
    행사엔 1/n해요.

    누가 더 받고 덜 받고를 떠나 적당하게 서로 서운하지 않게 잘 하는 거 같아요.

    근데 시댁은 1남1녀인데
    우린 결혼할 때 4천만원 받았구요
    시누네는2천만원 들여 결혼했고 차 한대 사줬어요.
    근데 행사에 한푼도 분담 안하고 저희가 100퍼센트 다 해요. 좀 어렵거든요 ....

    우리도 빚에 허덕이고 힘들게 살지만 우리보다 시누네가 더 어려운 거 같아 별 말 안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28. 삼남매 중
    '16.1.30 7:17 PM (1.232.xxx.176)

    2남 1녀인데요...가운데예요.
    오빠는 엄마 아빠 모시고 살고 땅하고 집 받았구요
    남동생은 결혼할 때 아파트 해주셨구요
    전 제가 번 돈으로 혼수해서 결혼했어요.

    오빠는 모시고 사니까...
    동생은 평소 용돈 자주하고 선물도 잘하고....
    저는 평소 용돈 안하고 행사엔 1/n해요.

    누가 더 받고 덜 받고를 떠나 적당하게 서로 서운하지 않게 잘 하는 거 같아요.

    근데 시댁은 1남1녀인데
    우린 결혼할 때 4천만원 받았구요
    시누네는2천만원 들여 결혼했고 차 한대 사줬어요.
    근데 행사에 한푼도 분담 안하고 저희가 100퍼센트 다 해요. 좀 어렵거든요 ....

    우리도 빚에 허덕이고 힘들게 살지만 우리보다 시누네가 더 어려운 거 같아 별 말 안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29. ..
    '16.1.30 7:20 PM (1.228.xxx.197)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는데 뭐라 할 생각 없어요.. 제가 오빠네 잘사는데 보태준 것도 없구요.
    단지 시작이 달랐으니 오빠네가 부모님께 용돈이라도 조금씩 드리면 좋지 않을까, 혹여라도 나중에 부모님의 노후가 다시 반반의 의무가 될것 같은 부담감은 있네요..

  • 30. 위에 점둘님은
    '16.1.30 7:47 PM (58.143.xxx.78)

    아들은 집사주고
    딸은 혼수비로 땡했다잖아요.
    현재 잘 살기라도 함 다행인데 힘들구요.

    원글님 앞으론 오빠 나 이거밖에 마련 못했어 하고 성의껏 주세요. 가난도 겹치면 덮치는 일 두배,세배
    힘든거랍니다. 할 수 있는 성의로만 하세요.

  • 31. 따로하세요
    '16.1.30 8:26 PM (183.104.xxx.158)

    형편껏 내 사정대로 하면 됩니다.
    못하겠으면 안하면 되는거고요.

    같이하고 무조건 1/n은 아니죠.
    결혼한 남자 형제는 남보다 못해요.
    정신차리고 알아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32.
    '16.1.30 8:41 PM (1.254.xxx.204)

    저도 형편껏 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더 많이 버는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더라구요 똑같이 내고싶어하더라구요.
    전 동서사이인데 전 동서가 원글님네 오빠네 같은 수준이고 저희집은 평범한데요 똑같이 부담하고싶어하고 행사때 똑같이 내고싶어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깜짝놀랬어요 소득수준이 다른데 왜같이 하려하지? 하면서 그래서 각자 하는게 좋을거같다고 의사를 전달했더니. 시댁에 10만원을 봉투에 넣어드렸다고 시부모님께서 난감해 하시며 저희한테 하소연을 했어요. 저희가 10만원할거라 생각되었나봐요. 저도 깜짝놀랬습니다. 물론적은돈 아니지만 외제차에 해외여행에 소득수준도 상위 몇프로인데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놀라웠어요

  • 33. 음음
    '16.1.30 8:52 PM (14.39.xxx.198)

    원글님이야 받은 재산 차이가 있으니, 오빠한테 좀 섭섭한 맘 품을수는 있지만 바로 위에 음님은 좀 이상해요. 깜짝놀랄게 뭐 있나요? 형편껏 하자 하셨으면 그냥 음님 생각하신대로 형편껏 하시면 되지, 뭐하러 동서네가 한 액수에 깜짝 놀라요? 신경쓸 일 아니지 않나요? 먼저 .. 형편껏 각자 하자고 하셨다면서요?
    원글님이야 받은 재산 차이가 좀 있으니 니돈 내돈 계산을 하신다지만, 단지 돈 더 잘번다는 이유로 당연히 돈 잘버는 자식이 더 많이 내야 된다는 주장은 좀 거부감이 드네요. 돈 잘 버는 자식이 스스로 알아서 많이 내는건 좋은 일이지만, 무조건 돈 잘 버는 자식이 더 내야된다는 의견을 돈 못버는 형제가 강하게 주장하는걸 보니 좀 어이가 없어요.

  • 34.
    '16.1.30 9:32 PM (1.254.xxx.204)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요 음음님은 돈잘버는자식이라고 더 내야하나? 그런생각이시면 그렇게 하세요 누가 뭐라나요? 전 거기에 깜놀랐다 생각될뿐이구요. 난 깜놀라서 깜놀랐다했건만~ 받은돈이 있으면 좀 더 내는거 합당하군요. 저희경우는 받은돈은 서로 없지만 그렇게 지금 고소득일수있게 뒷바침 많이 해주었고 당연 들인돈도 많아서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기대치도 있으니 하소연하신게 아닐까요? 각자의 케이스는 다르지만 제가 깜놀랐다고 동서한테 이래라 저래라한것도 아니고 깜놀란게 끝이고 그쪽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구나~하고 저는 제입장에서 깜놀이구요. 남생각까지 뭐라하지않았으면 하네요. 깜놀라겠네 동서가 댓글썻나?

  • 35. 저는요
    '16.1.30 9:58 PM (119.69.xxx.99)

    식비 정도야 똑같이 나눠내도 나머지는 각자 챙겼음합니다
    형편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외여행이며 선물 등이며
    똑같이 내나요

    오빠에게 부담된다고 말씀하시고 앞으로 저런부분은
    각자 하자고 못 박으세요
    효도는 각자 알아서

  • 36. 오빠
    '16.1.30 10:54 PM (125.180.xxx.81)

    저도 오빠결혼할띠니 집사주고..
    저는 제가벌어서 갔구요..
    부모님 재산얼마 안되지만 오빠한테갈꺼생각하고(옛날분들이라..)
    오빠한테말했어요..결혼하니 앞으로 부모님책임질생각하라고..근데 오빠가 받는건 받아도 스스로부모님여행을보내드릴꺼같지않내요..제가나서서보내드리고싶지만..
    저는 받은것도없고..외식을해도 저랑할땐 제가사고..아들네와할땐 부모님이사셔서..저한테 당연히받고..아들한테는 다 사주세요..
    그래서 안해드릴려구요..그래도 부모다보니..친정가면 이것저것 많이 사드립니다..
    서운하니..나한테 아들네 해주거 말하지말라고했어요..
    솔직히 사람인 이상 저한테는 한푼안쓰면서 아들은 보험료까지내주니 속상하더라구요..

  • 37. 원글님
    '16.1.30 11:26 PM (218.235.xxx.214)

    제발 오빠말 듣지말고
    최소한만 히세요
    훗날 못사는 동생 더 무시합니다

    전 그런 친정오빠 안보고 살아요

  • 38.
    '16.1.31 1:10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오빠는 50평대 아파트 물려받고 전 3천받았고 벌이도 오빠네가 저희보다 훨씬 많지만 여행경비라던지 생신때 비용 등은 1/n 해요. 월 25만원씩 비상금으로 같이 모으는것도 하고있어요. 각자 원해서 뭘 사다드린다던지하는건 알아서 본인 돈으로하구요.

    대신에 벌초라던지 친척 경조사등 집안행사에서 전 자유롭고 오빠는 장손이라 꼭 참석하기 때문에 전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 집안 모임 챙기는것도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39.
    '16.1.31 1:15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오빠는 50평대 아파트 물려받고 전 3천받았고 벌이도 오빠네가 저희보다 훨씬 많지만 여행경비라던지 생신비용 등 목돈 들어가는건 1/n 해요. 월 25만원씩 비상금으로 같이 모으는것도 하고있어요. 각자 원해서 뭘 사다드린다던지하는건 알아서 각자하구요.
    대신에 벌초라던지 친척 경조사등 집안행사에서 전 자유롭고 오빠는 장손이라 꼭 참석하기 때문에 전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 명절에 차려준비도 엄마랑 새언니가 하고있고 집안 대소사 챙기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40.
    '16.1.31 1:16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오빠는 50평대 아파트 물려받고 전 3천받았고 벌이도 오빠네가 저희보다 훨씬 많지만 여행경비라던지 생신비용 등 목돈 들어가는건 1/n 해요. 월 25만원씩 비상금으로 같이 모으는것도 하고있어요. 각자 원해서 뭘 사다드린다던지하는건 알아서 각자하구요.
    대신에 벌초라던지 친척 경조사등 집안행사에서 전 자유롭고 오빠는 장손이라 꼭 참석하기 때문에 전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 명절에 차례 준비도 엄마랑 새언니가 하고있고 집안 대소사 챙기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41.
    '16.1.31 1:19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오빠는 50평대 아파트 물려받고 전 3천받았고 벌이도 오빠네가 저희보다 훨씬 많지만 여행경비라던지 생신비용 등 목돈 들어가는건 1/n 해요. 월 25만원씩 비상금으로 같이 모으는것도 하고있어요. 각자 원해서 뭘 사다드린다던지하는건 알아서 각자하구요.
    대신에 벌초라던지 친척 경조사등 집안행사에서 전 자유롭고 오빠는 장손이라 꼭 참석하기 때문에 전 별다른 불만이 없습니다. 명절에 차례 준비도 엄마랑 새언니가 하고있고 집안 대소사 챙기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돈이라도 맞춰내자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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