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른한 오후 빠순이의 선곡

깍뚜기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6-01-29 15:10:55
점심 때 해물누룽지탕을 싹싹 긁어 먹었더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ㅠ 

작년에 나온 앨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이승열의 [SYX] 입니다.
보컬 녹음만 빼고 집에서 모든 악기 작업, 뭔가 '로우 파이'의 매력을 추구한 앨범인데요. 
전작들과는 또 다른 자유로움과 실험적 매력이 있습니다...
어휴 얘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지겄어요 ㅋㅋ

마지막 트랙인 <노래 1>은 목소리의 매력이 심하게(!) 묻어나는 편안히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본인 음악 활동을 반추하는 소회에 귀를 기울일만합니다. 
음원으로 들으면 가슴 떨리고, 라이브로 보고 들으면 하트어택. 심폐소생! 심폐소생!
으허허어어어어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락부문 후보로도 올랐네요! 
(뮤비에 재스퍼 조 -조하문씨 아들-이 나옵니다...으흠? ㅋ)

이거 말고도 다른 곡들도 들으면 참 좋은데, 이걸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이승열, <노래 1>
https://www.youtube.com/watch?v=vJe6LDMXxRY  

   




IP : 163.239.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6.1.29 3:11 PM (163.239.xxx.26)

    https://www.youtube.com/watch?v=vJe6LDMXxRY

  • 2. 눈이오네
    '16.1.29 3:24 PM (59.6.xxx.182)

    이승열 목소리 매력 쩔지요.
    전에 같이 일한 선배가 거의 이십년 전에 이승열씨 유엔아이 시절 음반작업에 참여한적이 있는데
    그때 이야길 하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너도 만나보면 좋아하게 될거야'

  • 3. 깍뚜기
    '16.1.29 3:28 PM (163.239.xxx.26)

    헉!!! 음반 관계자 선배분 너무 부러워요!!!
    그래서 만나보신 거예요???

    (근데 '유앤미 블루'요 엉엉 ㅠ)

  • 4. ...
    '16.1.29 3:45 PM (122.34.xxx.220)

    빠순이라는 단어는 안좋아해요.ㅜㅜ
    그냥 팬이라는 말이 듣기 좋지..

  • 5. ..
    '16.1.29 3:47 PM (175.223.xxx.233)

    헉!! 갓승열님!!! 저도 부러워요ㅠㅠ

  • 6. 나무
    '16.1.29 3:49 PM (1.238.xxx.104)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분입니다. 고맙습니다.

  • 7. 깍뚜기
    '16.1.29 3:51 PM (163.239.xxx.26) - 삭제된댓글

    122. 34님 / 어쩌겠어요. '빠순이'만의 어감이 있으니까요.
    그것도 스스로 지칭할 경우엔요. (남에겐 그렇게 안 불러요)

    물론 82에선 그런 말 싫어하는 분 많은 거 압니다 ㅋ
    어쩌겠어요. 그래도 내용과 무관하게 단어 하나가 내 맘에 안 든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 8. 눈이오네
    '16.1.29 3:51 PM (59.6.xxx.182)

    앗 죄송. 쓰면서도 뭔가 이상했어요.ㅋㅋ
    만나진 못했어요.
    만나보면, 이라고 했을 뿐..ㅜㅜ
    방준석씨도 좋다고...그 음반이 정말 명반인데 이름까지 잘못 쓰고 이러네요. ㅎㅎ

  • 9. 깍뚜기
    '16.1.29 3:52 PM (163.239.xxx.26) - 삭제된댓글

    122. 34님 / 어쩌겠어요. '빠순이'만의 어감이 있으니까요.
    그것도 스스로 지칭할 경우엔요. (남에겐 그렇게 안 불러요)

    물론 82에선 그런 말 싫어하는 분 많은 거 압니다 ㅋ
    어쩌겠어요. 그래도 내용과 무관하게 단어 하나가 내 맘에 안 든다고
    말할 수 있는 이곳은 좋은 게시판 아니겠습니까~

  • 10. 깍뚜기
    '16.1.29 3:53 PM (163.239.xxx.26)

    122. 34님 / 어쩌겠어요. '빠순이'만의 어감이 있으니까요.
    그것도 스스로 지칭할 경우엔요. (남에겐 그렇게 안 불러요)

    물론 82에선 그런 말 싫어하는 분 많은 거 압니다 ㅋ
    어쩌겠어요. 그래도 내용과 무관하게 단어 하나가 내 맘에 안 든다고
    말할 수 있는 이곳은 좋은 '자유게시판' 아니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37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5 나만속터지지.. 2016/01/29 2,430
522836 80년대 가수들 총집합 1989년 토토즐 5 상니 2016/01/29 1,066
522835 더민주 댓글 현수막.jpg 5 엠팍펌 2016/01/29 2,215
522834 대중탕에 갔다가 퍼머하면 머리잘 나올까요 1 /// 2016/01/29 854
522833 전문과외샘은 과외회사에 소속된분인가요? 4 학부모 2016/01/29 1,032
522832 정수기 설치시 구멍(?) 문의드려요. 6 망고스위티 2016/01/29 5,939
522831 회사 영수증납부한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2 영수증 2016/01/29 427
522830 노처녀백수 선보기로 했어요 8 ... 2016/01/29 4,426
522829 중고장터에서 이런일 흔해요 ? 30 뭐 이런 ... 2016/01/29 7,193
522828 골택시 이용해보신분 2 군고구마 2016/01/29 481
522827 설에 쓸 전복 보관 어떻게 하나요? 4 모모 2016/01/29 992
522826 아몬드가루 유통기한 아시는분? 2 아몬드 2016/01/29 8,794
522825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오면 2 .... 2016/01/29 908
522824 그네님..책좀 읽으시나봐요. ㄹ혜체가 많이 향상되었어요. 3 ㅇㅇ 2016/01/29 723
522823 서울에서 초등졸업하는 딸과 엄마랑 데이트하기 추천좀^^ 2 서울구경 2016/01/29 759
522822 그래도 늙으면 남편이랑 놀러다니는게 제일 편할꺼 같아요. 32 ... 2016/01/29 6,098
522821 쏘울 -기아차 는 왜 인기가 없나요? 20 관심 가는차.. 2016/01/29 4,217
522820 오타모반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오타쟁이 2016/01/29 3,039
522819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5 곰팡이 2016/01/29 1,544
522818 루를 만들때 버터대신 포도씨유로해도 괜챦나요 2 요리 2016/01/29 686
522817 남편이 알바 하지말고 뭘 배우래요 49 몰라 2016/01/29 7,129
522816 하나의 생각에 쉽게 갇히는 아이 7 엄마 2016/01/29 883
522815 5세 남자아이 블럭**같은것들 오래 보내도 괜찮을까요? 7 2016/01/29 969
522814 나른한 오후 빠순이의 선곡 7 깍뚜기 2016/01/29 921
522813 영양실조에 건강이 많이 안좋은 유기견을 데리고 왔습니다. 19 .... 2016/01/29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