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ㅇㅇ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6-01-28 23:05:47

말을 할까말까할때는 하지 말라고 하죠;;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다음에 안그러지 않을까도 싶어서요

지금 남편이 저한테 좀 짜증이 나 있는 상태에요

구구절절 이야기쓰자면 힘들지만 저도 마찬가지고... 서로 안건드리고 있는 와중임

그런데 그전에 아픈 자기 엄마때문에... 약속되어있던거라 저희 조카 (7살 여자애)가 저희집에 오늘  왔구요

자고 내일이나 모레 가기로 되어있어요

애들 자러 들어가고 조용해지고 이제 잠좀 들었나 싶은데

갑자기 방에다대고 잘자라고 큰소리로 ...

그러더니 조카애한테 '고모부한테 너 아까 들어오면서 인사안한거 알지?' 하네요

애는 그후로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은 잠든것 같구요


아까 들어오면서 고모부 인상쓰고 술마시고 있었고...

우리애들은 아빠한테 인사하는 틈에 ...조카가 인사를 했는지 어쩐지 저도 챙기지 못했구요

남편한테... 왜 자기는 먼저 아는척좀 해주면 안되냐고, 워낙 수줍음이 심하고

사람얼굴도 잘 못쳐다보는 아이인데... 인사안했다 싶으면 먼저 반갑게 맞아주면 안되냐고

니 조카를 내가 그렇게 대하면 너는 좋겠냐고

하고 싶은데 말할까요 말까요..

IP : 116.39.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6.1.28 11:10 PM (110.8.xxx.206)

    원글에 쓰신대로 말하면 비난조라 의사전달이 잘 안될것 같고요

    아이가 수줍어서 그런줄도 모르니 다음엔 당신이 먼저 인사하는 것보 좋을것 같다고 얘기하고 마세요

  • 2. ㅇㅇ
    '16.1.28 11:12 PM (116.39.xxx.154)

    ㅎㅎㅎ 그러게요 .. 저도 지금 짜증이 난상태라 ... 내내 비난조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16.1.28 11:24 PM (220.92.xxx.165)

    애들 있을 때는 피해서 분위기 봐서 얘기하세요.
    남편 참 못났네요. . .

  • 4. ..
    '16.1.28 11:39 PM (59.12.xxx.88)

    에공..원글님..그래도 차분하세요..저 같으면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아이들 깨면 안되니까) 한바탕했을 것 같아요..^^;; 아니..왜 원글님에 대한 불만을 조카한테 그것도 애한테 은근 전가한 느낌이 드는 건 뭐죠?

    원글님이 상황묘사를 잘 하셔서 그런지..아니면 제가 다혈질에 공감력이 좋은 건지...리얼하게 짜증이 나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110 좀 부탁드립니다. 유산 분배에요. 앞으로 어떻게 나눠놔야 좋을지.. 7 증여에 대해.. 2016/04/15 2,301
548109 섭섭한 거 참아주었더니 오히려 역정 낼 때..인간관계 참.. 4 괴롭네요 2016/04/15 1,819
548108 문-안 지지자들이 싸우면 얻게되는 효과 9 2016/04/15 633
548107 인터넷으로 구두사는 건 어떤가요? 5 새신 2016/04/15 1,381
548106 이 글보세요! 다시 2016/04/15 491
548105 국내선 비행기 반찬 가능한가요? 9 .... 2016/04/15 12,669
548104 120석 이상은 패배가 아니고, 180석 미만은 승리가 아닌 1 이상한 선거.. 2016/04/15 791
548103 민생을 돌보는 진짜 정치인이 나타났다... 7 이런 사람 2016/04/15 1,981
548102 라면중독 6 ,,, 2016/04/15 2,176
548101 롯데월드로 체험학습가는데요 2 죠스떡볶이 2016/04/15 736
548100 이거 보셨어요? 네이버에서 신기한 댓글청정지역 13 ... 2016/04/15 3,640
548099 갑자기 통증없이 소변에서 피가 비쳐요. ㅜ ㅜ 7 처음본순간 2016/04/15 3,120
548098 국민의당 비례 13인, 넌 누구냐? 비례국회 2016/04/15 741
548097 편의점 떡볶이 맛있지 않나요? 10 호롤롤로 2016/04/15 2,558
548096 트로이백이란 의자업체 아시나요? 2 의자사고파 2016/04/15 1,739
548095 똑똑하나 무능한 남편 2 어쩌나 2016/04/15 3,162
548094 반전매력이 좋으시던가요? 1 어리둥절 2016/04/15 847
548093 이거 며칠전 올라온 얘기 가져다 기사냈네요 ... 2016/04/15 1,066
548092 거북이 꿈 꾸고 무슨 일 있으셨어요? 1 태몽말고 2016/04/15 612
548091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꼭닮은 내아들... 9 ㅜㅜ 2016/04/15 2,964
548090 목동 중학생 국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 2016/04/15 1,172
548089 유언장 작성 해보신 분 5 공증? 2016/04/15 1,120
548088 도보 5분거리에서 책장 이동시 어떻게 하나요? 5 나리 2016/04/15 681
548087 그럼 변액이랑 연금보험은 다른가요? 7 ... 2016/04/15 1,738
548086 괴롭힘 당한적 없는데도 애들을 싫어하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8 .. 2016/04/1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