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이 내한하기도 했고 맘편하게 웃고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맘먹고 갔더니만 낮엔 더빙편만 상영하네요.
잭 블랙이랑 안젤리나 졸리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어서 간건데 왠 더빙을...ㅜㅜ
뭐 아이들도 많이 보니까 그럴 수 있다쳐도 낮엔 계속 더빙편을,밤 9시 넘어서야 자막편이 딱 한 편 상영한다는 거에요.
늦은 시간까지 기다릴수도 없고 볼까말까 하다가 극장안은 벌써 엄마 손잡고 온 어린 아이들이 막 뛰어다니고 있고 더빙편은
보고싶지 않아서 그냥 와버렸네요.
예고편 보고 팬더들이 너무 귀여워서 개봉하면 꼭 봐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허무할수가..흑흑...
보신분들,어떠셨어요?재미있으셨나요?^^
다른 극장은 어떤지 알아보고 가야할까봐요.
저는 꼬마손님 피해서 토요일 7시20분 예매했어요.
죄다 더빙이라..
갈수 있을지 몰라요.흑.
저는 아이랑 메가박스에서 조조로 봤는데 자막이었어요. 조조에 이렇게 관객 많은 영화 오랜만이더라는..
저희는 조조인데다가 자막인 덕분에 아이들이 좀 적기도 했고 뒤에 아이들도 다른 애니 볼 때처럼 시끄럽지는 않아서 잘 보고 왔어요. 아기 팬더들도 귀엽고 영화도 재미있고 초4 아들녀석 진짜 진짜 좋아하고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현재 중국 사는데,,,
지난 여름 쿵푸팬더 배경인 태산에 갔다와서,,
요즘 다시 보니 새롭고 익숙하네요,,
애들도 중국배경이라 더 정겨운 듯,,,
요즘 둘째가 쿵푸팬더1로 영어대본 외우기 하는데,,,
완료하면 한국 가서 쿵푸팬더3탄 보자고 부추기고 있답니다,,
포의 어린시절 궁금하네요,,,^^
전 아이들때문에 더빙^^;
진짜 조조인데 사람많았고요.
저희 애들은 최근에 본 스타워즈보다 나았다고 하네요. 저도 조금 인정^^
우리 짹 조만간 무한도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