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에 사시거나 살아보신분요

ㅇㅇ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1-28 19:27:27
기회가 생겨
중국 스촨 청두 지방에 몇달 머물를까하는데요

중국인 친구가 초대했고 집도 크고 방이 여러개라
제 방 내줄수 있다고 하고요. 와서 몇달 놀다 가라고 계속 초대했었어요

친구는 잘살고요 남편없이 아이만 키우고 돈도 많이 벌어요.

전 상해만 가봤는대요

중국 청두에서 사는건 어때요
한국인들도 좀 있나요?

전 영어 중국어 되는데
일자리는 있을까 모르겠어요. 친구가 도와주겠다고 하고여.

참고로 친구도 한국와서 저희집에 오래 머물다 놀다 갔거든요
늘 오라고 했으니 민폐는 아닙니다
IP : 175.223.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7:30 PM (175.121.xxx.16)

    기왕지사 이리된거 저라면 가보겠어요.

  • 2.
    '16.1.28 7:32 PM (211.118.xxx.3)

    네 ㅎㅎ 저도 그럴생각이긴한데 ㅎㅎ
    현재 싱글이고 실업상태라서 ㅎㅎ
    중국이란 곳이 살기 어떤지 아예 확 눌러살아볼까 하고요

  • 3. 가보세요
    '16.1.28 7:33 P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한인 커뮤니티가 좁아서 만족하실만한 일자리는 없을거에요.
    한국돈 80만원 이하일건데... 그냥 몇달 거닐면서 노실거면 가보시는 것도 괜찮으실듯...
    아마 매인 직장이 없어보이기에.

  • 4. ....
    '16.1.28 7:34 PM (114.93.xxx.45)

    살기가 어떤지는 본인이 살면서 체감해야 하는거죠.

  • 5. 사천
    '16.1.28 7:36 PM (110.12.xxx.251) - 삭제된댓글

    청두 생각보다 현대적인 도시였어요.전체적인 물가도 우리랑 비슷? 아님 좀 더 비쌌고요. 스벅이 1.5배 비쌌던... 길거리 물가는 좀 쌌고요. 아직 한국인 많이 없어서 대체적으로 한국인 신기해 하고 호의적이었어요.

  • 6.
    '16.1.28 7:36 PM (211.118.xxx.3)

    아 그렇겠죠. 참고할깨요

  • 7. ㅇㅇ
    '16.1.28 7:40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중국인 친구분이 도와 주신다면 말이 달라지죠. 일단 부자라고 하시니까 집에서 머무르는 것은 큰 민폐는 아닐거예요. 일하는 아줌마 다 있을거고 밥이건 빨래건 모든 집안일에 시장까지 봐주니까요.
    그리고 중국은 꽌시가 매우 중요한데 친구분이 그것도 알아봐 주신다고 했으면 꼴랑 80만원짜리 일은 아닐겁니다. 아줌마도 몇백만원 버는데요..
    청도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상해 보다 작지만 영어 중국어 되시는데 한국인 커뮤니티 크게 영향 안받으시길 바랍니다.

  • 8.
    '16.1.28 7:45 P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
    어떤 아줌마가 몇백만원 버시나요?
    북대 나오고 영어되는 남자들도 만오천원 현채 일자리도 서로 가려는 판인데...

  • 9. 언어자유인
    '16.1.28 8:09 PM (139.214.xxx.8)

    영어 중국어가 되신다니,,,중국 살면 완전 자유겠어요,,
    저는 2년동안 중국 사는데,,,ㅠㅠ
    정말 언어가 안되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첫해는 중국어 배우고 이것저것 적응하느라 재미있더니,,
    결국,,,주로 한국인들과 뭉쳐 다니니
    중국생활 마음껏 하고 싶어도 언어가 안되니 영 답답하고 살기 힘드네요,,,ㅠ
    뭐 거기 머물다 보면 할일이 눈에 보이지 않을까요?
    영어 되신다니 영어 교습도 할만하고,,,
    제가 사는 곳은 한국서 들여온 물건들 파는 커뮤니티가 발달 되어서,,,장사 잘 됩니다,,
    현지인이 친구니 일자리를 더 많이 알겠죠,,,
    그냥 몇달 쉬고 여행하는 것도 너무 좋을것 같구요~~~

  • 10. --
    '16.1.28 8:10 PM (101.228.xxx.64)

    청두 멋진 도시에요. 삼국지의 배경이 된 곳이죠.
    새로 개발한 신도시는 규모도 크고 현대적이고 깨끗해요.
    일자리는 뭐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
    단기간 내에 뭔가 일자리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보단 여행도 하고 기분전환 한다고 생각하고 가보세요.
    청두가 서부내륙으로 가는 교통의 중심이라 티벳이나 운남으로 가는 여행루트도 많아요.
    유명한 구채구도 비행기로 한 시간 거리고 현지인들은 구채구보다 더 멋진 곳으로 여행간다고 하더라구요.
    참, 근교에 있는 동물원 근처에 팬더사육기지도 있어요.
    ---
    그리고 윗님, 북대 나오고 영어되는 남자들이 만오천원 현지채용 일자리 못 찾나요?
    흑... 슬프네요.

  • 11. ㅇㅇ
    '16.1.28 8:1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줌마 하루 3시간 일하고 2500원 (한국돈 450000원) 받으시고 3집 뛰십니다. 그런데 입주 아줌마에 아이들 돌보는 아줌마는 훨씬 더 받죠. 더군다나 서양애들 집은 후덜덜...
    북대 나온 회사원 초봉 보다야 더 받아요.

  • 12. 당연.
    '16.1.28 8:34 P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북대 나온 한족 초봉이 많아야 얼마겠어요.
    한국 현지 법인 현지채용이니. 한족보다는 두배는 더주겠죠. 북대 나온 외국계 법인 들어간 한족 엘리트 남자보다
    121.166.xxx.208 님 댁의 아줌마가 훨씬 많이 버네요. 거짓이 아니라 진짜이니 희한한 세상이죠

  • 13. 어후
    '16.1.28 8:35 P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북대 나온 한족 초봉이 많아야 얼마겠어요. 뻔한데..

    한국인 한국회사 현지 법인 현지채용이니. 한족보다는 두배는 더주겠죠. 북대 나온 외국계 법인 들어간 한족 엘리트 남자보다는............

    121.166.xxx.208 님 댁의 아줌마가 훨씬 많이 버네요. 거짓이 아니라 진짜이니 희한한 세상이죠

  • 14.
    '16.1.28 8:50 PM (175.223.xxx.191)

    감사합니다. 읽다보니 재밌네요. 많이 써주세여
    4 월쯤 가려는데 겨울엔 많이 춥나요?

  • 15. 청두
    '16.1.28 9:07 PM (180.168.xxx.235)

    는 출장차 자주 가는데 일단 대도시 맞고 잘 사는데 그래도 상해랑 비교하면 속은 그냥 그래요. 사막 근처라 모래바람 같은 황사도 심하고. 육성을 호텔에 가도 영어가 잘 안통하니 저처럼 중국어 못하는 사람은 좀 힘들었는데 일단 가보시고 정하세요.

  • 16.
    '16.1.28 9:35 PM (175.223.xxx.191)

    중국어보단 영어가 편한데
    중국어도 학창시절 전공이라 친숙해요.
    가서 아무쪼록 좋은 기회있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23 나이 많아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 5 불꽃놀이 2016/02/03 548
524822 와인 추천해 주세요. 4 좋은와인 2016/02/03 767
524821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문학~ 인문학 하지 않았나요? 49 000 2016/02/03 3,223
524820 눈꺼풀이 너무 쳐져서 눈뜨기가 힘들어요 7 ㅠㅠ 2016/02/03 2,722
524819 곶감 선물하려 샀는데요,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요. 3 곶감 2016/02/03 909
524818 여성-약자에겐 뻣뻣, 강자 앞에선 굽실,그대 이름은 ‘개저씨’ 4 페이스메이커.. 2016/02/03 1,035
524817 바로 위 형님께 신정까지 쇠는건 아니라고 말해도 될까요? 9 ... 2016/02/03 1,433
524816 개신교 발끈 "새누리가 국회에서 무당굿하다니".. 7 큰사고가 또.. 2016/02/03 1,193
524815 청와대, 김종인 '대통령 생일 축하난' 소동 4 세우실 2016/02/03 743
524814 결혼 앞두고 부모님 때문에 속상해서 잠을 못이루네요.. 76 여름 2016/02/03 16,045
524813 요즘 생화 가격이 어느정도 인가요~ 4 2016/02/03 2,768
524812 관광객인 척하다.. 제주서 7000명 사라졌다 (펌) cri 2016/02/03 2,100
524811 세입자 부주의로 곰팡이 생긴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8 속상 2016/02/03 17,656
524810 거의 10년만에....파마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요...ㅠ 10 음... 2016/02/03 2,109
524809 미대선 버니샌더스에 대하여 1 2016/02/03 677
524808 커피믹스와 체중 7 richwo.. 2016/02/03 4,022
524807 순천향대와 호서대 5 대입 2016/02/03 3,606
524806 국회에서 벌어진 굿판...새누리당 종교위원장 주선 가지가지한다.. 2016/02/03 537
524805 반영구눈썹 하고나서 몇일 지나야 한티가 안나나요? 1 반영구 2016/02/03 1,148
524804 곰팡이 냄새 속상해 2016/02/03 469
524803 황제출장 아리랑TV 사장, 세금으로 퇴직금 받는다 1 방석호 2016/02/03 981
524802 강남신세계 지하에 맛있는 빵 어디예요~? 5 davido.. 2016/02/03 2,107
524801 마누카꿀 5 .. 2016/02/03 1,707
524800 시어머니의 말말말 29 무시 2016/02/03 5,065
524799 7세 엄마표로 수학문제집 푸는데 진도 문제.. 5 돌돌엄마 2016/02/03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