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기 전 즐겁게 할 만한 일

예정일지남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6-01-27 13:35:24
예정일 일주일 넘긴 예비맘인데요~
예정일 직전, 직후 엄청 불안하다가
일주일 지나고 나니까 에라 모르겠다 놀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뭘 하고 놀면 후회가 없을까요? ^^;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도서관 가서 책 실컷 보기, 미술관 가기 정도 ㅠㅠ 
평소에 진짜 안 놀던 사람 맞는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아이디어 고갈이네요

IP : 211.109.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1:36 PM (117.111.xxx.81)

    몸도 무거울테고 언제 나올 지도 모르는 데
    외출하고 논다고요??

  • 2.
    '16.1.27 1:37 PM (117.111.xxx.81)

    몸 단정히 씻고
    항상 준비된 맘으로 있어야죠..
    아이가 예정일이 너무 지나면 유도분만 해야 해요

  • 3. ㅇㅇㅇ
    '16.1.27 1:37 PM (211.237.xxx.105)

    이제 슬슬 낳을 준비 해야죠. 아기 너무 커서 낳는거 안좋아요. 적당할때 낳아야죠.
    날도 풀렸는데 어디 쇼핑이라도 하고 오세요. 원래 뒷산 산책로 등산정도 하면 좋은데
    그러기엔 좀 춥고 하니까..
    쇼핑하고 자꾸 걷고 그러면 출산 신호와요.

  • 4. 아프지말게
    '16.1.27 1:38 PM (121.139.xxx.146)

    음..잠 푹자기 강추예요
    배가 많이 불러 힘드시겠지만

  • 5. 예정일지남
    '16.1.27 1:40 PM (211.109.xxx.223)

    저 같은 경우는 애기도 작고, 배도 작고, 몸도 가벼워요 (거의 안 부었어요).
    자다가 한두번 깨기는 하지만 막달인데 이만하면 푹 자는 편이고...
    모자라면 낮잠 자고 있어요(출산휴가중이구요)

    외출해서 걷기 운동 많이 다녀야 자연분만 쉽다고 들었구요~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는 마지막 선택으로 생각하는 상황이라서요 ;;;

  • 6. ..
    '16.1.27 1:43 PM (118.42.xxx.55)

    아기가 크지않다니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병원에서 유도분만 하자하면 하세요. 애기가 갈수록 몸무게가 확늘어요. 저도 유도분만 안하려고 버티다가 예정일 8일지나 자연분만하다가 애가커서 죽다살았어요. 의사들이 괜히 유도분만하라는거 아녜요.

  • 7. ㅡㅡㅡ
    '16.1.27 1:47 PM (125.129.xxx.109)

    스키타러가라고 하려했는데 예정일 앞두신거네요
    그냥 귀족놀이하셔요 늘어지게 자고 때되면 밥먹는 호사 누리시고..
    이상 애갖기전 다녀온 스키장이 인생마지막 스키가된 아짐이..

  • 8. 제가 알려드리리다
    '16.1.27 1:47 PM (183.106.xxx.29)

    혼자 영화보기
    혼자 쇼핑하기
    혼자 커피숍가서 폰만지며 차한잔하기
    단.. 집근처에서 하세요. 너무 멀리나감 안되여.ㅎㅎ

    그리고 집에선 무조건 잠자세요.
    낮에도자고 밤에도 자고 할일없음 계속 자세요.
    제말 안들으심 애낳고 땅치며 후회합니다.

  • 9.
    '16.1.27 1:49 PM (211.49.xxx.245) - 삭제된댓글

    실컷 자두세요. 컨디션도 좋아야 출산할때 힘 안딸리니까요.
    아이 낳고 나면 자고 싶어도 못자요. 6-7개월까지..
    잠한번 실컷 자는게 소원인 날들의 연속이니까요.

  • 10. //
    '16.1.27 1:55 PM (14.45.xxx.112)

    첫애라면 둘째 걱정 없을거고-
    그럼 여고나 대학 동창같은 친한 친구와
    아기 낳기 전에 맛있는거 먹으러 외식해서 식사하고 수다떨고 얼굴보고 쇼핑을 같이하거나 하며
    재밌게 돌아다니면서 놀 것 같아요.
    전 잠보다도 밖에 못나가서 집에서 답답한게 넘 힘들더라고요.

  • 11. 부페
    '16.1.27 2:27 PM (36.39.xxx.134)

    부페가서 최후의 만찬은 벌써 하셨겠죠?
    전 산후조리기간에는 커피.초콜렛.매운음식 못먹으니
    실컷 먹을꺼같고요
    친구 불러다 브런치카페에서 수다 떨고 이런 자잘한 일상도 그리워요.
    임신때는 아기만 낳으면 시터두고 편히 키우며 놀러다니고 운동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왠걸..
    혼자 어디 나가본 적도 없고 22개월동안 껌딱지 모시며 외식도 제대로 못하고 살고있네요.

  • 12. 당연
    '16.1.27 2:40 PM (210.178.xxx.203)

    당연히 잠.. 출산하고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22222
    그리고 떵도 많이 눠두세요.. 출산하면서 나올 수 있으니...

  • 13. 예정일
    '16.1.27 2:48 PM (220.118.xxx.68)

    은 예정일일뿐 예정일 지나서 낳을 수록 좋데요 제친군 아이셋다 자연분만으로 예정일 열흘씩 지나서 났는데 아이들 다 건강해요 전 예정일 즈음 낳았는데 뭐든 자연순리대로가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분만전에 친구들 만나 수다떨고 맛난거 먹고 시내거닐고 그때가 좋았던듯해요 양수가 터지든 자궁문이 열리든 초산은 바로 병원가서 출산아니고 10시간정도 걸리니 마음 느긋하게 먹고 즐기세요 전 자궁문 열리고 애낳기전에 엄마랑 부페가서 먹고 힘내서 애낳았어요

  • 14. 저는요
    '16.1.27 2:58 PM (175.255.xxx.230)

    지금 아가 70일지났는데요

    출산전 집에 혼자있다가 뭐 하나 꽂히면 그냥 다 했어요
    예를들면,

    이케아 웹쇼핑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책 한권들고 지하철타고 광명 이케아가서 쇼핑하고 식당음식도 먹어보고

    티비나 82쿡 추천 음식점이 급 땡기면 그냥 바로 다음 끼니 먹으러 다녀왔어요. 저희집에서 꽤 먼 스시집 추천 있었어서 막달에는 5만원 스시코스 혼자먹으러 댕겨온거

    돌아보니 참 잘했구나..싶어요ㅋ

    전 출산은 약 1주 당겨서 양수터져서 그자리에서 입원,출산한 케이스라 예정일 넘기신거면 너무 멀리는말고라도 다녀오세요

    그리고 육아서적 꼭 읽어두세요ㅠ
    첫 한두달은 진짜 멘붕이에요

  • 15. 저도
    '16.1.27 3:02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둘째가 예정일 일주일 후에 나왔는데
    큰애 마음 풀어주느라
    일주일내내 안고 있었어요.
    잠을 많이 자둬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어린 큰애가 너무 안스러워서.....
    자라면 푹 쉬면서 무조건
    체력보충.잠.잠.잠

  • 16. ^^
    '16.1.27 3:12 PM (223.62.xxx.104)

    평소엔 비싸서 못먹는거 손떨리는 음식 드시러가세요
    내가 그거라도 먹었다 생각해야 육아 몇년의
    괴로움을 버틸힘이 생깁니다~~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17. 행복
    '16.1.27 3:13 PM (194.230.xxx.77)

    낮잠 실컷 주무시고 여유롭게 커피도 드시고..영화보기..쇼핑등등..그냥 일상적인것들요. 윗분처럼 애기 나온지 저도 70일 됐네요 ㅋㅋ멀리가지는 마세요 양수터지면 곤란하니까요; 애기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희아긴 껌딱지라..ㅜ 커피한잔도 완샷해야하네요 ㅋㅋㅋ그리고 출산하고나도 변비 많이 생겨요 임신전보다 더 힘든 변비요: 그런거 대비하는 음식 같은거 미리 사두시기 등등..ㅋㅋ 첫째라 몰라서 준비안했다가 너무 고생했어요 ㅜ

  • 18. ...
    '16.1.27 3:15 PM (174.0.xxx.194)

    막내동생이 예정일 지나도록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 해서 혹시 아이가 너무 커서 난산일까 싶어 보양식 엄청 먹었어요 초기에 입덧이 너무너무 심해 아무 것도 못 먹어 체력도 약했거든여 그래서 갈비 장어 아구찜 도가니탕 백숙 매일 두 끼는 고기 먹었어요 각종 약초즙 한 잔 먹고 졸리면 자구요 그 덕인지 초산인데 5시간만에 낳았네요 님도 잘 드시고 푹 쉬고 순산하세요!

  • 19.
    '16.1.27 3:23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예정일 넘겼으면 더더욱 돌아다니시는거 추천해요. 안나오면 유도해야 하는데 그럼 수술로 넘어갈 확률 커져요.

    전 대학병원에서 낳아서 40주 0일 유도 입원했는데 전날 결혼식도 가고 계단도 여러번 오르내리고 별짓 다 했는데도 결국 유도->수술 ㅠㅠ

    날도 풀렸으니 마실 가서 맛난거 먹고 돌아다니시는거 추천해요~~~ 봄 가을엔 가벼운 등산 하는 분들도 있긴 하던데 날씨때문에 지금은 안될 듯.

  • 20. ..
    '16.1.27 3:28 PM (59.14.xxx.105)

    전 날씨가 좋아 신나게 걸었어요. 아이도 좋아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좀 춥네요.

  • 21. ㄱㄱ
    '16.1.27 3:46 PM (211.36.xxx.61)

    여유롭게 즐기시길요~~^^

  • 22. ...
    '16.1.27 4:29 PM (120.136.xxx.99)

    첫째라 날아다니시나보네요. 만삭인데도.

    저도 시댁가서 운동한다고 계단 오르내리다 예정일 일주일 전에
    낳아 버렸네요.

    저라면 앞으로 아이를 케어해야하니
    손목이랑 팔 운동을 많이 해두겠어요.
    애낳고나면 게임끝.

  • 23. ddd
    '16.1.27 4:52 PM (203.234.xxx.81)

    출산 직전 한 달 휴가가 생겨서요 꽃꽂이 4주 과정 배우고 재봉틀 원없이 돌리고, 요리도 좀 하고 책도 읽고 시내 돌아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한 가지,,, 밤에 늦게까지 자유를 만끽한다며 안 자고 취미생활했는데 나중에 태어난 아기가 잠을 안 자니까 별 게 다 후회되더라구요.
    제 자식한테는 규칙적인 생활은 일단 하면서 놀라고 권할 것 같아요^^

  • 24. 수엄마
    '16.1.27 6:21 PM (1.227.xxx.155)

    전 지금 임신 24주..늦둥이 임신 중인데..
    첫 아이 임신 때 42주 3일에 낳았어요. 자연분만으로...
    아이는 엄청 건강하고 똑똑하네요. 낳고 보니 늦게 낳는 게 엄마는 힘들지만 아이에게는 좋다고 하네요~
    저도 등산도 다니고 했는데..나오는 건 아이 맘 인듯 하더라고요.

  • 25. 돌돌엄마
    '16.1.27 9:33 PM (222.101.xxx.26)

    감기 조심하세요. 나갈 때 항상 마스크 하고요!
    애낳기 직전에 감기 걸리면 고생이 말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965 이재명 성남성장이랑 김부선이랑 난리났네요 ㅋ 14 .... 2016/01/27 7,772
521964 무서운 유권자되기 - 1.27오후 예비후보자 총 1170 명의 .. 탱자 2016/01/27 482
521963 왼쪽눈썹 잘 그리는 팁 2 ㅇㅇ 2016/01/27 1,577
521962 "남편만 따르는게 미워" 5세 아들 살해한 親.. 7 ㅇㅇㅇㅇ 2016/01/27 3,081
521961 샷시 바꾸신 분들..값에 비해 만족도 크신가요? 3 인테리어 2016/01/27 2,053
521960 갑질하던 구남친에게 복수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12 을의연애 2016/01/27 10,076
521959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지 3 얄미워 2016/01/27 1,211
521958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 2 coconu.. 2016/01/27 911
521957 초등과학 뒤집기 기본? 심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책문의 2016/01/27 7,590
521956 통신재벌의 여론독재예정?sk와 cj헬로비젼의 인수문제 정치를 좌우.. 2016/01/27 435
521955 자식에게 집착안하고 노인정 안가는 노인은 뭐하고 지내나요? 14 ... 2016/01/27 5,381
521954 아기 낳기 전 즐겁게 할 만한 일 22 예정일지남 2016/01/27 2,145
521953 백종원 만능고기양념 좋네요.. 20 돌돌엄마 2016/01/27 3,991
521952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 TOP10 9 닭튀김 2016/01/27 2,475
521951 고민 2 2016/01/27 425
521950 가수 한영애씨의 노래... 들을수록... 좋아요. 2 울림 2016/01/27 473
521949 팔자주름 코에 필러 맞는 거 예뻐지나요? 2 필러 2016/01/27 2,033
521948 제주공항 부적절 대응 논란..'매점·식당 끝난뒤에 주자' 1 제주공항공사.. 2016/01/27 1,843
521947 질 좋은 김밥김 추천해 주세요. 6 .. 2016/01/27 3,425
521946 정봉이하고 만옥이의 사랑 이쁘지 않나요? 13 ;;;;;;.. 2016/01/27 2,265
521945 착색으로 인한 흉터는 안 없어질까요..? 질문 2016/01/27 660
521944 여행사에서 4박6일이 비행기발권이 안됐다며 날짜가 줄었는데 여행.. 13 어떻게 해야.. 2016/01/27 2,334
521943 넘 궁금해요 2 남자분들 2016/01/27 430
521942 지방의 오래된 아파트 3 .. 2016/01/27 1,912
521941 싱크대, 타일, 상판 색상 추천드려요. 5 .. 2016/01/27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