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6시 수영 잘 다닐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16-01-27 11:02:22
무기력에 우울증에 무릎도 아프고 해서 큰 맘먹고 수영 끊었어요. 20년 전 쯤에 접영 발차기까지 배웠었는데 등록하려고 보니 생초보반은 새벽 6시, 그 윗 반은 7시 타임이 있더라구요. 등록받는 분이 처음부터 다시 듣는 게 좋을거라 해서 일단 6시반 등록하고 왔는데 현재 직장도 없어 자는 시간도 들쭉날쭉인 제가 새벽 6시 수영을 제시간에 다닐 수 있을 지 걱정되어서요. 7시 반으로 바꾸자니 수영 안한지가 20년이어서 자신이 없고..
꾸준히 새벽 운동 하시는 분들한테 자극받고 싶어요. 도대체 몇 시에 일어나고 주무시는지..
그리고 수영 계속 하시는 분들.. 저에게 맞는 수영 강습반은 어디일까요? 추천부탁드립니다.
IP : 220.78.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1.27 11:04 AM (175.209.xxx.160)

    자기의 리듬에 맞아야죠. 저같은 사람은 밤엔 다녀도 새벽엔 절대 못해요. 직장도 없는데 굳이 새벽에 일어날 필요가 있나요.

  • 2. 전..
    '16.1.27 11:11 AM (211.217.xxx.5)

    전 수영은 새벽6시에 가지는데.
    이상하게 헬스는 새벽6시에 안가져요~ ㅠㅠ

    걷기 운동 하려고 수영 끊고 헬스로 바꿨는데.
    몇달째 못가고 있네요.

    예전에 하셨다면 한번 도전에 보세요~ ^^

  • 3. ...
    '16.1.27 11:16 AM (121.157.xxx.195)

    아무리 20년전이어도 접영까지 나갔는데 생초보반에서 배우나요? 첨에 잠깐 리듬이 안맞아도 하다보면 금세 감을 찾던데요.

  • 4. 맞아요
    '16.1.27 11:23 AM (147.47.xxx.124)

    몇 번만 왔다갔다 하면 금방 몸의 기억을 되찾으실 거에요~~
    7시반으로 고고~~ 1시간 차이가 엄청 큽니다
    그리고 수영은 하다보면 진짜 상쾌해요~

  • 5. ...
    '16.1.27 11:27 AM (220.78.xxx.9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생초보반은 재미가 없을라나요? 그럼 7시반으로 반 바꾸러 가야겠어요. 저도 단체로 운동하는 거는 시간맞춰 가곤 했는데 헬스는 아무래도 그게 어렵더라구요. 혼자하는 운동이다 보니..
    매번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결정장애를 갖고 있다보니 혼자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작은 문제라도 지나치지 않고 의견 주시니 힘이 납니다.

  • 6. //
    '16.1.27 11:58 AM (222.110.xxx.76)

    저도 7시 반 추천이욤.
    저는 7시 클래스 듣는데요. 직장다니고 월수금 오전이에요.

    전날 10시쯤 자니까 6시 20분쯤 일어나지더라고요. 수영장이 집하고 7분 거리 정도.

    근데 6시는 진짜 빡셀거 같아요..

  • 7. .....
    '16.1.27 12:1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몇년째 매일 새벽6시 수영해요.
    저도 같이 했었는데 아기땜에 못하네요.
    이 동네는 6시가 전문가 반이라 6시로 다녀요.

    저희집은 밤 9시 넘으면 잘 준비하고 무조건 10시 전에는 다들 잡니다.
    남편은 5시에 일어나서 옷만 입고 나가구요.

    그 시간에 수영하고 씻고 나오면 8시쯤 되잖아요. 얼마나 몸이 상쾌하겠어요?
    하루 일과에 지장도 안주고요.

    전 정서적인 면 포함해서 6시 수영 강추합니다.

  • 8. 아프지말게
    '16.1.27 12:16 PM (121.139.xxx.146)

    저는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서
    차타고(비교적 가깝습니다만
    걸어가긴 먼거리예요)
    40분에 락카키 나눠주니 들어갑니다
    샤워하고 머리감고 수영복갈아입으면
    6시준비운동시작할때
    딱 들어갑니다
    제가볼땐 원글님은 초급반 발차기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그리고 새벽 입문반은
    자리가 생기는게 쉽지않아요
    그시간에 운동하는분은
    꼭 하는분들만 오거든요
    일단 시작해보세요
    참고로 그시간은 남녀합반인거
    아시죠~~
    남자분들 힘이 좋아서
    초급반이어도 쑥쑥 잘나가더라구요
    천천히 처음배운다..생각하고 하시면
    될거예요^^

  • 9. ...
    '16.1.27 12:58 PM (211.172.xxx.248)

    여름이면 모를까..이 겨울에 새벽 6시에 찬물에 들어갈 생각하면 아이고오~~~
    직장 없으시면 오후시간대가 한가하고 좋은데...다른 수영장 알아보시는건 어때요?

  • 10. 수영장물..
    '16.1.27 1:24 PM (121.139.xxx.146)

    처음 들어갈때만 차갑지
    안에서 움직이면 밖에 나와있는것보다
    따뜻해요 괜찮아요
    그리고 우물처럼 항상 같은온도로
    유지해줍니다

  • 11. ...
    '16.1.27 1:47 PM (211.246.xxx.25)

    새벽반 끊어서 지속적으로 성공한적 한번도 없는 저로서는 엄두도 못내지만 열심히 하시길~~

  • 12. ㅇㅇ
    '16.1.27 3:33 PM (24.16.xxx.99)

    새벽반이 좋아요. 직장이 없으시다니 더더욱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기분이 상쾌할 것 같아요.
    오후/저녁반은 이것 저것 하다보면 못하고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열심히 다니세요 ㅎㅎ

  • 13. mon
    '16.1.27 3:34 PM (1.236.xxx.151)

    6시 새벽반 수영반을 7년째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5시 20분이면 저절로 눈이 떠져서 일어난게 아까워 가는데 휴관일이라 빠지는날은 그날은 몸이 찌푸둥해서 피곤하더라구요.
    버릇되면 괜찮아오.처음 일년이 고비예요.꾸준히 다니다보면 수영은 정말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 14. 원글
    '16.1.27 8:11 PM (220.78.xxx.99)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몇몇 분들 의견에 힘입어 7시 반으로 변경하고 왔어요. ^^ 처음 1주일은 지난 한 달간 열심히 해오신 분들이랑 같은 반에 들어가니 체력도 딸리고 기술도 부족해서 완전히 버벅대겠지만 일단 시작해보려구요. 무기력에 빠져서 수영장 등록하러 제 발로 찾아가기까지 몇 개월이 걸렸는 지 몰라요. 일단 발을 디딘 것부터가 변화의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님들처럼 체력도 정신력도 길러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파요. 열심히 해서 변화된 제 몸과 마음의 변화 자랑스럽게 전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28 대구 수성구 혼자살만한 곳 추천좀요~ 5 ㅇㅇ 2016/01/27 1,340
522027 서울 중학교아이들 언제부터 봄방학인가요? 6 ... 2016/01/27 3,171
522026 쉑쉑버거 한국 1호점은 어디에 오픈할까요? 6 Shake 2016/01/27 2,703
522025 분노조절 안되는 사람 계속 곁에 두세요? 7 인간관계정리.. 2016/01/27 2,262
522024 암보험좀 봐주세요.. 6 .. 2016/01/27 982
522023 오피스텔 대출이나 아파트 대출 잘 아시는 분들 좀 여쭙겠습니다... 한푼두푼 2016/01/27 616
522022 양수검사 고민이에요 26 둘째 2016/01/27 3,674
522021 집주인 등기부등본 떼봤는데 2 2016/01/27 3,534
522020 이재명 성남성장이랑 김부선이랑 난리났네요 ㅋ 14 .... 2016/01/27 7,771
522019 무서운 유권자되기 - 1.27오후 예비후보자 총 1170 명의 .. 탱자 2016/01/27 480
522018 왼쪽눈썹 잘 그리는 팁 2 ㅇㅇ 2016/01/27 1,572
522017 "남편만 따르는게 미워" 5세 아들 살해한 親.. 7 ㅇㅇㅇㅇ 2016/01/27 3,075
522016 샷시 바꾸신 분들..값에 비해 만족도 크신가요? 3 인테리어 2016/01/27 2,049
522015 갑질하던 구남친에게 복수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12 을의연애 2016/01/27 10,056
522014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지 3 얄미워 2016/01/27 1,209
522013 he left her with one finger to her .. 2 coconu.. 2016/01/27 909
522012 초등과학 뒤집기 기본? 심화?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책문의 2016/01/27 7,584
522011 통신재벌의 여론독재예정?sk와 cj헬로비젼의 인수문제 정치를 좌우.. 2016/01/27 433
522010 자식에게 집착안하고 노인정 안가는 노인은 뭐하고 지내나요? 14 ... 2016/01/27 5,378
522009 아기 낳기 전 즐겁게 할 만한 일 22 예정일지남 2016/01/27 2,142
522008 백종원 만능고기양념 좋네요.. 20 돌돌엄마 2016/01/27 3,990
522007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 TOP10 9 닭튀김 2016/01/27 2,474
522006 고민 2 2016/01/27 423
522005 가수 한영애씨의 노래... 들을수록... 좋아요. 2 울림 2016/01/27 470
522004 팔자주름 코에 필러 맞는 거 예뻐지나요? 2 필러 2016/01/27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