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성격차로 이혼하고 싶네요

12345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6-01-27 06:19:27
결혼 15년 차
정말 성격차이로 이혼한 다는 뚯이 뭔지 알 것 같아요.

남한테 돈 빌려준거 5천만원 받아야 하는데도 2달이 넘었는데 연락도 안해봐요. 제가 연락 할 수는 없어요. 제 이름으로 된 것이 아니기에 제가 남편을 대신해서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그렇게 좋은 말. 싫은 소리를 해도 연락안하고 있구요

본인 회사 통장에서 한 달에 10 만원씩 2년 넘게 그냥 나갔는데도 신경하나 안써서 250만원 돈 날가갔네요.

저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는데 가사일 집안일 하나도 안하구요

밖으로 나가서 놀 궁리만 해요

저녁에 회사갔다오면 씻지도 않고 그냥 자요
옷도 그냥 뱀 허물처럼 벗어놓기만 하고...이젠 저도 아예 안치우고 그냥 본인 옷 냅둬요... 옷장에 걸때까지요...예전엔 제가 다 치웠는데 이젠 저도 지쳤는지 ㅠㅠ

뭔가를 상의라는 것도 없구 adhd 성향이 있는거 같아요
정신이 반은 나가있는거 같아요. 딴생각? 으로요
병원 가보자니까 듣지도 않고요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로 마음이 차갑게 점점 굳어지네요

이젠 정말 측은지심도 없어요

아이들 때문에 버티? 고 있지만 이러다가 이혼이란 걸 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IP : 115.70.xxx.1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7 6:33 AM (223.62.xxx.32)

    이해가요.
    전 5년 차 인데도 이혼생각하거든요
    5년 동안 시모 관련, 돈 관련 별 일 다 겪고
    전 화병에 스트레스에 만신창이가 되었어요.
    출장도 밥먹듯이 가고 몇달.
    주말붑
    부부도 2년이나 하고..
    무심하고 무신경하고
    출장 가서도 연락 안되요. 지금도 10일째 연락두절.
    지 자식한테도 관심없고..
    저딴 인간이랑 내가 결혼했나 싶어 요즘 화가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31 전라도 여행을 가려고 해요. 15 맛집 찿아서.. 2016/01/27 1,873
522030 식품 건조기 쓰고 계시는 분들 6 건조기 2016/01/27 1,619
522029 카톡차단하면 1 카톡 2016/01/27 1,126
522028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음..안철수쪽 실무진이 녹음했네요. 31 aprils.. 2016/01/27 3,104
522027 ˝위안부 지원단체들이 할머니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 [제국.. 3 세우실 2016/01/27 472
522026 심심해서 누리과정으로 검색해봤더니 2 ㅇㅇ 2016/01/27 724
522025 온수가 나오네요 1 일주일만에 2016/01/27 619
522024 미혼녀가 확실히 덜늙는걸까요? 33 화이트스카이.. 2016/01/27 7,009
522023 고민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2 ... 2016/01/27 364
522022 이 영어 문장 뜻이 뭣인가요? 3 ........ 2016/01/27 578
522021 대학병원 의사들 다 이렇진 않죠?? 3 가을 소풍 2016/01/27 2,053
522020 아랍 에미리트 항공 승무원 15 000 2016/01/27 9,140
522019 의지 약하고 포기가 빠른 애들 어떻게 키우고 계시나요? 7 의지 2016/01/27 1,461
522018 35년간 백악관 앞 '반핵시위' 펼친 피시오트씨 숨져 3 반전운동가 2016/01/27 511
522017 이재명시장 김부선관련 진실 14 성남시민 2016/01/27 10,797
522016 토마토에 중독되었어요 7 토마토중독 2016/01/27 2,735
522015 봄 날 같이 느껴졌다면 너무 감정과잉인가요? 그래도 영하 5도.. 3 오늘 안추워.. 2016/01/27 818
522014 명절에 언제 시댁 가나요?토요일?일요일? 5 궁금 2016/01/27 1,157
522013 예비 고3딸아이가 달라졌어요.. 24 ... 2016/01/27 4,920
522012 영유 얘기가 나와서... 아이가 고도 영재일 경우.. 16 엄마 2016/01/27 6,640
522011 남편에게 지적당해요..위로해주세요 28 당당 2016/01/27 6,252
522010 누리과정 예산과 청년배당 길벗1 2016/01/27 444
522009 천정 누수의 책임자는 100% 윗집이죠? 2 ... 2016/01/27 2,073
522008 어린친구들은 박보검 매력 모르죠?? 23 얍얍 2016/01/27 4,826
522007 부산 살고 싶다는 글 찾아주세요 1 그리운 부산.. 2016/01/27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