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꽉 묶은 것 같지도 않은데...
가끔 이럴 때가 있어요; 여러분들은 그럴 때 없으세요?
어제 오늘 그냥 슬쩍 묶고 있었더만, 머리 위 두상 표피가 너무 아프네요.
예전에 헤어밴드 할 때는 귀 쪽이 아프구, 안경을 써도 귀 쪽이 아플 때도 있었고...
이건 얼굴이 커서 그런가 보다.. 넘 슬프다 했는데,
머리 묶어서 두피 아픈 건 이거랑은 상관 없는 거죠? ㅋㅋ
쨌든, 간만에 너무 심하게 아파서 머리를 계속 만지고 있네요. ㅠㅠ
두피도 피부인데 약해지면 더 아프죠. 포니테일이 탈모에 취약한 헤어스탈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위로 묶으려면 머리카락을 위로 땡기게 될테고 땡기면서 두피까지 땡겨지고
두피 약하면 아프겠죠.
그래도 좀 어려보이더라구요 생기있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잘땐 꼭 풀고 자요. 예전에는 헤어밴드도 좋아했는데 아파서 안해요. 포니테일은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머리가 지저분할 때 해요. 전 느슨하게 묶어준답니다.
다이소에 보면 천원짜리 색색의 얇은 고무밴드 같은 고무줄이 있어요. 굉장히 얇고 탄력이 있어서 이거 두개를 살짝 엇갈려 묶고 그럴로 머리를 묶으면 진짜 하나도 안아파요. 저도 안지 얼마안되었어요,
전에는 머리가 무겁고 묶으면 땡겨서 두피도 아프고 했는데 이젠 거기서 해방이요,
워낙 싸고 갯수가 많으니 부담없이 여기저기 두고 잘~ 씁니다.
전 머리 꽉 묶으면 두통이 생겨요.
윗님 말씀하신 고무줄같이 생긴 머리끈 몇십개 들어있는 것 한 통 사서 성기게 묶어서 잘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