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좋은 내용은 아니기에 좀있다 지울거구요.
제 나이는 마흔. 남친 나이는 41살
남친이 좋은 직장은 아니고 그래도 한달에 300정도는 벌어요.
하지만 꾸준히 일하는 직업은 아니고 이직이 잦은 직종이구요.
어려서 잘살다 기운케이스라 씀씀이도 커요.
저 나이에 통장 잔고가 천만원도 없구요.
그랜저 하니 있고.
부모님께 도움 받을 형편은 절대 안되고.
저는 독신으로 산다면 그럭저럭 돈걱정은 크게 안해도 되는 정도구요.
남자친구의 저런 상황에도 못헤어지는건
이렇게 다정한 남자는 처음이에요.
여자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방법을 잘 알구요.
여자로서 사랑받는다는 안정된 느낌을 줘요.
남친 품에만 안겨 있어도 모든 근심이 싹 사라지고
속궁합도 좋은데.. 솔직히 남친이 스킬이 좋아요.
낚시 아니고 새벽이라 솔직하게 적어요.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잘 알구요.
그래서인지 남친 경제력 다 알고도 전 여자친구들이 매달린 적이 많았더라구요.
이건 제가 어쩌다 알게됐어요.
헤어지고도 못 잊어하는 여자도 있었고.
그렇다고 그 여친들이 조건이 별로인것도 아니고
직장도 좋고.
이런 남자와의 결혼..
막상 결혼하면 다정한 남친도 변할수 있을까요?
평생 이렇게 포근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했던 남자는 처음이에요.
제 상황에서 지금 남친보다 더 나은 남자 만날 확률은 거의 희박하고
헤어진다면 평생 혼자 살아야할것 같거든요.
1. 현실은
'16.1.26 4:47 AM (175.211.xxx.245)조건이 쳐질수록 여자한테 잘한다, 이거 진리예요. 원체 다정다감한 사람일수도 있는데 비위 맞춰주고 간 쓸개 다빼줄것처럼 하는 남자들은 의심 좀 해봐야하죠.
2. 경제력無
'16.1.26 4:58 AM (118.219.xxx.147) - 삭제된댓글평생 잠자리 낙 하나로만 만족하고 살건가요?
마흔 넘은 남자가 통장에 천만원이 전재산에..벌이에 비해 씀씀이도 크고..
맘고생&몸고생은 하되 속궁합에 모든게 용서되면..
자기 팔다 자기가 꼬아댄다는데..
모질게 댓글 달아봐요..
결혼은 현실이에요..3. 그냥
'16.1.26 5:04 AM (71.211.xxx.180)연애만 하세요.
그런 연애라도 해보시니 부럽네.4. 나나
'16.1.26 5:11 AM (116.41.xxx.115)연애상대로만 보세요
5. ..
'16.1.26 5:13 AM (1.243.xxx.44)굳이 결혼안하셔도 되지 않나요?
잠자기 스킬도 솔직히 나이들어 *기 잘 안되면
말짱 꽝이예요.
암만 배려받으면 뭐해요? 기본적인 경제력은 있어야죠.
그런 배려도 솔직히 결혼하면 과연...6. 경제력 없으면
'16.1.26 5:14 AM (125.142.xxx.56)잘못하면 님이 먹여 살려야 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좋다면 결혼하세요.7. ..
'16.1.26 5:15 AM (39.7.xxx.70)첫댓글님 폭풍공감해요
이전남친이 모든조건 저보다 아래인데 속궁합이
진짜 잘맞았어요 그사람도 님남친분처럼
여자를 다룰줄아는사람? 여자가 원하는걸 알고
자기가 맞춰줄줄 아는사람이어서 저도 똑같은
고민했어요 그러다 헤어지게 됐고 이제 내인생에
남자는없구나(원글님보다 몇살 재가 어려요)
반포기 상태였는데 우연찮게 알게된남자..
지금 현재남친인데 진짜 딱 저보다 조건도좋고
외모도 전남친보다 나은데 속궁합이 안맞아요
ㅠㅠ 외모는 상남자인데 겉보기와 다른......
이것도 문제더라고요 결국 완벽한사람은 없구나
내가 원하는걸 다가진 사람은 없더라고요
전 요즘 님과 반대로 다좋은데 그게 안맞아서 참
고민이랍니다...확실한건 지금 그사람과 헤어져도
다른이성은 찾아올거예요.. 완벽하진않겠지만..
제 경험 참고하세요 ㅠㅠ8. ..
'16.1.26 5:16 AM (39.7.xxx.70)폰이라 오타 이해해주시고요
전남친 특징이 자기가 뭔가 자격지심?
느끼면 그날은 그냥 저한테 엄청 잘하는날..
남녀관계는 참 어려워요..
잘결정하세요9. 어휴
'16.1.26 5:17 AM (199.115.xxx.80)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 왔는데요.
거기선 여자들이 결혼상대에 대해 얘기할 때 정서적 공감과 가치관, 사랑에 대해 주로 말합니다.
여기 82는 허구헌날 조건 조건 조건... 연봉이 어쩌구 학벌이 저쩌구...
정말 인간시장을 보는 것 같네요. 우리 한국사람들이 이 정도로 남녀 관계를 물질로만 따지는 사람들인 줄
몰랐습니다.
원글님, 그 사람을 진정 사랑하신다면 결혼하시고요. 서로 벌면서 알뜰히 모으면 다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옛날에는 안 이랬을 것 같은데 일제와 한국전쟁 겪으며 하도 가난하다 보니 돈귀신이 붙어서 물질적인 민족이 되었나 싶기도 하네요.10. ..
'16.1.26 5:20 AM (211.36.xxx.31)어휴님 말씀처럼 이남자와는 정서적 공감이 돼요.
평생 처음 이런 남자 만났구요.
솔직히 남자가 여자 더 좋아하고 많이 좋아해준다해도
정서적으로 만족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경제적인걸로 포기한다면
싱글로 외롭게 평생 살아야하구요.11. 음..
'16.1.26 5:22 AM (71.211.xxx.180)외국에서 살아요.
정서적 공감과 가치관 사랑을 얘기하지만 결혼해서 힘들게살면 그 결혼 참고 이어가지는 않잖아요.
바로 이혼해요.
문제가 내가 돈버느라 힘들고 몸이 고달프고 돈이 쪼들려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정서적공감이나 가치관 사랑이 다 담넘어 가버린다는데있죠.
기본적인 생계는 보장이 되있어야죠.
지금 마흔넘은 사람이 언제까지 돈을 벌수있을거이며 모아둔돈도없다면 결혼한 여자가 다 책임져야하는데 글쓴분 집있고 한달에 연금이 죽을때까지 최소한 한 3~4백나오면 그분과 결혼해도 행복해요.
결혼해서 아이낳을 생각없고 살집있고 죽을때까지 연금 3~4백나올 준비해두셨으면 속궁합맞고 잘해주는 남자랑 살아도됩니다.12. 어휴
'16.1.26 5:45 AM (207.244.xxx.210)음../ 그건 결혼 후를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왜 저 커플이 결혼하면 불행해질 거라고 생각하세요?
외국 친구들과 이런 이슈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봤는데 대부분 부부가 같이 벌고 모아서 이루는 것에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고 말해요. 무슨 남자들이 돈 벌어다 주는 기계입니까? 항상 남자가 돈 얼마나 벌어다 주는 것으로 그 남자의 가치를 판단하는.. 그런 거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남자가 적게 벌면 여자가 더 벌던지 아니면 둘이 같이 벌면서 모으는 거지...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 후에는 돈을 잘 못 벌 테니까 결국 불행해지고 힘들고 이혼하겠지 식으로만 생각을 하면 결론은 무조건 돈 잘 버는 사람과만 결혼을 해야 하는 거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서글프지 않으세요? 사랑이나 가치관보다 돈을 우선으로 놓고 결혼을 하는 민족.. 막상 돈 보고 결혼을 했는데 가치관 안 맞아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하지도 않는..13. 저 남자가
'16.1.26 5:51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원글님에게만 다정할까요?
14. 나이가
'16.1.26 5:53 AM (71.211.xxx.180) - 삭제된댓글지금 나이가 둘이 같이 벌어 일구면되요...할만한 나이는 아닌거 같은대요.
한국 현실과 외국 노후는 다르고요.15. 원글님이
'16.1.26 5:55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내 딸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보라 하겠어요.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몸고생 마음고생 둘 다 다 할 수 있어요. 저 남자가 다른 여자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원글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여자에게 다정한 남자일 수도 있어요. 너무 철없으시네요.
16. 나이가
'16.1.26 5:55 AM (71.211.xxx.180)지금 나이가 둘이 같이 벌어 일구면되요...할만한 나이는 아닌거 같은대요.
한국 현실과 외국 노후는 다르고요.
한국도 외국처럼 한 삼십년 직장생활했으면 62세부터 죽을때까지 매달 백에서 이백만원까지 나오는 직장연금이 보장되나요?17. 막상 결혼하면 당근
'16.1.26 6:00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변할 수도 있죠. 서로 변할 수 있어요. 결혼은 생활이에요. 예쁘게 꾸미고 만나서 서로 데이트하는게 아니라. 부모님도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답답하고 친구랑도 한달만 살아봐요 답답하고 질리지. 결혼은 많은 성숙함과 현명함을 요하는 것이에요. 원글님 남친 같은 분 요즘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고두심 남편같네요. 암튼 원글님 남친같은 분하고 똑같은 분 본 적 있어서 전 별로...그 분은 모든 여자에게 다정도 병이였던 분이라... 지금 남친이 원글님에게만 다정하다면 좋구요.
18. 그리고
'16.1.26 6:02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조건 쳐져도 여자에게 못하는 남자 많아요.
19. 원글님
'16.1.26 6:06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제가 엄마라면 말리고 싶음 바람기 없으면 괜찮고 저 상태에서 바람기 있으면 몸고생 마음고생 둘 다 예약.
20. rosa7090
'16.1.26 6:20 AM (116.127.xxx.108)117.111님 말에 왠지 공감..속궁합 중요하지만 결혼하고 삶에 찌들면 좋던 속궁합도 엄청 안좋아져요.
21. 저라면
'16.1.26 6:30 AM (14.46.xxx.81) - 삭제된댓글결혼은 안합니다.
그냥 연애만 하겠슴다.
예........돈 뭐.....능력이 없어서 혹은 운대가 맞지 않아 적게 벌 수도 있죠.
그런데...여자를 대하는 스킬 죽여주고, 나이 41살에 돈 천만원도 없다는 건....그러면서 그랜저 몰고..
하는 것마다 족족 말아먹었거나....버는 족족 다 쓰거나.....
41살에 경제관념이 이 상태면......평생 마누라 등골 빼먹을 상입니다.22. 저라면
'16.1.26 6:35 AM (14.46.xxx.81) - 삭제된댓글고정적이진 않아도..월 3백은 버는 셈인데...통장 잔고에 천만원이 없는 41살이라면..
도대체 버는 돈을 어디 쓰는 거죠?
원글님과의 데이트에?
아님 가족들 뒷갈망에?
아님 남친 본인의 취미생활과 인간관계유지비용에요? 아님 유흥비?
정서적인 안정감이니 속궁합이니고 뭐시고...
솔직히 일반적인 남자가 아니라는 생각만 듭니다.23. 근데
'16.1.26 7:00 AM (93.82.xxx.64)남자가 결혼하재요? 결혼 안할거 같은데요?
저정도 남자면 20대후반이나 30대 여자와 결혼할거에요.24. 원글님
'16.1.26 7:04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주변에서 저런 스타일 남자 한 번도 못보셨어요?
전 본 적이 있어서... 쿨럭
저 남자가 경제력만 없으면 가난해도 알콩달콩 살 수 있죠.
경제력만 없는거면 추천요. 앞으로 도박이나 보증 안서게만 하면 돼죠.
300씩 버는 것도 적은 돈 아니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방법을 잘 알구요.
여자로서 사랑받는다는 안정된 느낌을 줘요.
남친 품에만 안겨 있어도 모든 근심이 싹 사라지고
속궁합도 좋은데.. 솔직히 남친이 스킬이 좋아요.
낚시 아니고 새벽이라 솔직하게 적어요.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잘 알구요.
ㄴ 이게 원글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원글님에게만 나오는 행동이면 다행인데.
이 부분에서 걸리네요. 바람둥이가 아닐지.
원글님 너무 순진해요.25. 원글님
'16.1.26 7: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주변에서 저런 스타일 남자 한 번도 못보셨어요?
전 본 적이 있어서... 쿨럭
저 남자가 경제력만 없으면 가난해도 알콩달콩 살 수 있죠.
경제력만 없는거면 추천요. 앞으로 도박이나 보증 안서게만 하면 돼죠.
300씩 버는 것도 적은 돈 아니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방법을 잘 알구요.
여자로서 사랑받는다는 안정된 느낌을 줘요.
남친 품에만 안겨 있어도 모든 근심이 싹 사라지고
속궁합도 좋은데.. 솔직히 남친이 스킬이 좋아요.
낚시 아니고 새벽이라 솔직하게 적어요.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잘 알구요.
ㄴ 이게 원글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원글님에게만 나오는 행동이면 다행인데.
이 부분에서 걸리네요. 바람둥이가 아닐지.
원글님 너무 순진해요. 원글님이 저 남자를 현명하게 어르고 다스려야 하는데
원글님이 저 남자에게 조종당하기 딱 좋게 생겼어요.26. ㅇㅇ
'16.1.26 7:21 AM (180.224.xxx.103)31살도 아니고 41살에 천만원 이미 중년 들어섰는데 경제관념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여자맘 잘알아서 잘해주는 것도 결혼하고 나서도 주위에 여자들이 끊이지않는 단점도 되구요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식 바로 다음날부터 현실인게 결혼이잖아요27. 여초 사이트 말고
'16.1.26 7:21 A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남초 사이트에 물어보세요. 남자가 남자를 더 잘 알아요.
28. 그리고
'16.1.26 7:23 AM (117.111.xxx.65) - 삭제된댓글저런 남자가 어떻게 20대 30초를 만납니까 원글 남자보는 눈 좀 키우고 자신감 좀 가지세요
29. ...
'16.1.26 8:10 AM (121.157.xxx.75)그 안정감이 좋다면 결혼하시는거고
그걸로 부족하다면 그냥 혼자 사시는거고
상대가 결혼 생각이 있으면 헤어지시는거고
헌데 이건 정확하게 아셔야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 없습니다 뭐 이러면 82에서는 우리 남편은 완벽해요~ 이런 글들 줄줄이 달리겠지만.... 내 모든 기준을 만족시키는 사람 없어요
사실 몰라요 저렇게 사랑을 줬던 사람이 결혼후 변할지 아니면 결혼후 지금보다 더 나를 행복하게 해줄지..
하지만 이곳의 댓글 다는 분들보다 원글님이 더 그 남자분을 잘 아신다는거 잊지마세요30. 함박스텍
'16.1.26 8:32 AM (211.227.xxx.115)우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나이 47에 돈 일억이 전부였어요 연봉7000이에요 허나 좀있으면 퇴사죠 우린 늦게 결혼했고 남편이 낼모레50이에요 아이 없구요.전 남편은퇴후 제가 벌어먹일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아기도 가질거구요 아참 시댁은 신경안써도 될만큼은 살아요 결혼한지 일년되는데 전 너무 만족해요 돈이야 벌면되죠.남편도 결혼하니 돈 안쓰더ㄱ라구요 전 정서적 안정감을 택했답니다 후회하지 않아요
31. 질문만 보면
'16.1.26 8:36 AM (116.39.xxx.29)이렇게 다정한 남자도 달라질까요?라고 물으셨는데요
그 다정함이 연애때만 보여주는 것일수도 있고요(다정해서 결혼하지만 결혼 후 돌변한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인들의 사례를 보듯이), 원래 천성일수도 있습니다. 쓰신 글만 봐서도 모르고 십년을 연애해도 모를 수 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기엔 희박한 경제관념이 제일 큰 문제네요. 수입은 부차적인겁니다. 경제관념이 희박하거나 그게 배우자와 맞지 않으면 월수 천이어도 갈등이죠. 근데 이런건 결혼한다고 해서 별로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이 점이 원글님과 잘 맞는지 고려해야돼요.
연애때 다정하지 않는 남자 어딨습니까? 그 부분이 중요하다면 연애만 하시면 되는데 굳이 결혼의 적격성을 물으시니 '결혼엔 그것 외에(다정함과 사랑이 필요없단 말은 아닙니다) 고려할 사항이 더 많다'고 할 수밖에요.32. . .
'16.1.26 8:46 AM (175.223.xxx.101)공감, 가치관, 사랑 찾아 결혼하기엔 사는게 그리 녹록지 않지요. 결혼은 현실이고, 특히 한국은 부모 경제력 안되면 그 쪽으로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할 수 있어요. 남편 뿐 아니라 시어른도 플러스, 행여 친정쪽도 플러스 하게 되면 답 없죠. 남자 경제관념 없다니 걱정 되구요.
33. 초승달님
'16.1.26 8:51 AM (210.221.xxx.7)양다리 41살 남친이죠?그분 같은데...
34. 경제관념도 문제지만
'16.1.26 8:58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바람기가 있는지가 더 걱정.
35. 흠
'16.1.26 9:04 AM (223.62.xxx.38)그 다정함이 결혼후 치명적 단점이 될수도 있어요
천성이 그러면 나 외에 모든 여자들한테 그럴것이고
그때마다 스트레스 받구요(제경험)
돈도 모은게 그것밖에 안되는것이 경제 개념이 없거나
스킬 싿느라 다 써버린지도 모르죠
암튼 느낌은 별루~36. 제 딸이 이런 고민을 만약 한다면
'16.1.26 9:16 AM (124.148.xxx.218)아이를 안 낳을거면 결혼을 하라고 하겠어요.
둘이 그렆게 좋으면.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게 되면 아빠의 무능이 얼마나 죄악(?)인 줄 아십니까?
늙은 부모에.
가난에.
두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두사람이 그렇게 좋으면 원룸에 살던 반지하에 살던 그곳이 낙원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요?
저는 딸만 두명 입니다.
이 세상에 와서 한 번 살다가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당연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경제력이 안되면, 아이는 안 낳길 원합니다.
제가 애 둘 키우며 너무 아둥바둥 했기에 ㅠ
젊은 나이였는데도 힘들었는데 40이 넘어 낳운 아이에게 가난까지?37. ㅎㅎ한국사람들은
'16.1.26 9:16 A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외국에서도 그래요. 미국 교포사회에서도 다른 나라 커뮤너티들과는 달리 앞으로의 희망, 행복,비젼이 아닌 유독 현재의 물질적 조건이 최고이자 최우선이에요.
아마 배금주의가 한국인의 유전자에 각인돼 있나봐요. 이런 매매혼 수준이다 보니 결혼전 조건과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주저없이 이혼하는 것이고...어차피 물질적 조건 보고 결혼했는데 거리그낄 것이 없죠.38. ㅇ.ㅇ
'16.1.26 9:20 AM (175.223.xxx.101)선진국은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어요. 그러나 한국은?
한국인 이런걸로도 까다니 참.
알아서 각자도생인 사회라 그래요.39. ..
'16.1.26 9:30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저런 남자가 돈 1천만원 있으니까..
님을 만난 거에요. 여자들이 그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요.
그 여자들은 아마 님처럼 안정적이지 못했을 것 같아요.
300 정도면 둘이 먹고 살아요. 님도 버니 아이까지 먹고 살 수 있어요.
결혼하면 훨 안 씁니다.
예로부터 남자는 결혼해야 돈 모인다는 말이 있죠.
희한하게 결혼하면 돈이 모여요.40. 흠
'16.1.26 9:33 AM (223.62.xxx.38)싿-> 쌓
41. ..
'16.1.26 9:34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저런 남자가 돈 1천만원 있으니까..
님을 만난 거에요. 여자들이 그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요.
그 여자들은 아마 님처럼 안정적이지 못했을 것 같아요.
300 정도면 둘이 먹고 살아요. 님도 버니 아이까지 먹고 살 수 있어요.
결혼하면 훨 안 씁니다.
예로부터 남자는 결혼해야 돈 모인다는 말이 있죠.
희한하게 결혼하면 돈이 모여요.
저런 남자 여자 만나면서 돈 생각않고 잘 쓰는 스타일이고,
매력이 있으니 결혼은 안 했어도 연애상대는 항상 있었을 거고,
남자여자 연애하는데 돈 300 쓰는 것은 일도 아니죠.
결혼한다면 돈 300이 그대로 굳어요.
여자한테만 안 들어가도 용돈 100만원이면 충분하죠.42. 그런
'16.1.26 9:42 AM (183.100.xxx.232)남자가 결혼했는데 돈벌이 못하고 집에 있는데 님이 남은 생 벌어 먹인다고 생각하면 그 남자가 끓어안고 있으면 세상 근심 다 떠난듯 행복할까요? 세상 근심 다 끌어안고 있는데 물론 그런거 까지 예상하고 평생 님이 가장 노릇 불사하고 사시겠다는 각오로 사랑한다면 결혼하세요
43. ....
'16.1.26 10:04 AM (183.101.xxx.235)연애할때 다정하지 않은 남자가 어딨나요?
경제관념없는 남자랑 결혼은 절대 반대예요.
님이 그 남자 먹여살리고 노후까지 책임질 자신있음 결혼하시고 아님 걍 연애만 하세요.
결혼이 사랑만으로 유지될수있는게 아니라는건 들어보셨을거예요.제 여동생이면 헤어지라고 할듯..44. 영원히 고통받는
'16.1.26 10:44 AM (192.100.xxx.11)유부녀들이 왜 영원히 고통받는지 결혼하면 뼈저리게 이해하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