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모든게 재미 없고 무의미하게만 느껴 집니다.....

,,,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16-01-25 19:56:42

하도 되는 일이 없어 그런가 이제 인생 살기 지치네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남들은 다 안정기로 접어든 나이인데

전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고 직장도 불안불안 해요

살면서 아무리 괴롭고 힘든일이 있어도 회사에서 티내 본적이 없거든요

항상 웃엇어요

그런데..

도저히 이제 못하겠어요

가슴속 뭔가 터진 느낌

이런게 우울증인가요

땅으로 꺼졌음 좋겠고 동굴이 있다면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음 싶어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싫고 그냥 싫네요

저 왜이러는 걸까요

..

IP : 221.147.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8:00 PM (180.229.xxx.104)

    토닥토닥 ...

  • 2. 리리리
    '16.1.25 8:03 PM (39.7.xxx.216)

    저는 돌싱 ㅠ 그래도 님은 자유롭거 살수 있잖앙ㅡ
    글구 요즘450대 싱글엄청 많아요

  • 3. ..
    '16.1.25 8:03 PM (39.121.xxx.103)

    저도 그래요 ㅠㅠ
    부모,형제 다 싫어요.
    유일하게 우리 강아지만이 이 세상에 위로가 되네요.
    세상 별 의미없이 그냥 살아가고있어요.

  • 4. ........
    '16.1.25 8:0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우울증 입니다
    자꾸 기분이 가라앉아도 억지로 사람도 만나고
    기분을 전환시키려고 노력을 하세요
    전 노래교실이 참 도움이 되었어요
    아니면 댄스같은거 배워도 좋구요
    지금은 죽을것 같이 우울하고 암담해도
    극복하고나면 그당시 내가 왜그랬지 싶습니다
    벗어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벗어나가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혼자 벗어나기 힘들면 약처방도 많이 도움됩니다

  • 5. 11
    '16.1.25 8:13 PM (183.96.xxx.241)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울한 나이가 통계적으로 43,5세라고 들었어요 신체적으로는 노화가 오기시작하고 아이가 있다면 청소년기쯤으로 갈등이 가장 심할 때이고 노후는 불안하고 ..... 누구나 다 우울할 때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어느 정도는 즐길수 있게 되네요 좀 웅크리고 있어도 아무것도 안해도 되요 다 지나가요 힘내세요~

  • 6. 그냥 하는말 아니고
    '16.1.25 8:18 PM (210.178.xxx.94) - 삭제된댓글

    싱글 부러워요
    남편 자식 다 징글징글해요
    소박하게 원룸이라도 얻어서 강아지 키우면서 살고 싶어요

  • 7. 위로의 말이 아니라
    '16.1.25 10:11 PM (211.245.xxx.178)

    결혼했어도 딱히 좋은게 없어요.
    애들은 커서 반항하고, 경제적으로는 쪼들리고, 남편과도 잘 맞으면 좋겠지만, 모든 면에서 어긋나기만 하고...
    저도 가끔은 그냥 여기서 녹아버리고 싶다라는 상상많이해요.
    작은 애가 2년후면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1년만 혼자 살아보고 싶어요.
    애들한테 지쳐서요.
    저도 요즘은 그냥 무기력하기만 하구요.

  • 8. 저도 경험중
    '16.1.25 10:22 P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

    어제오늘 혼자인것도 아닌데..유독 왜 요새 그런 감정에 빠지는지 생각해보셔요. 실직이라든가 병이라든가 급작스런 상황의 변화를 겪고 있다면 그럴 수 있지만..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불안해지고 사라지고 싶다면 우울증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시길 바래요. 가슴 통증과 불면증까지 오면 꼭 정신과 약 드시길 권해드려요. 심리적으로 마음만 조금 힘들다면 긍정적인 지인이라도 만나고 따뜻한 탕목욕 자주 해보면 좋지만 심해지니 친한사람이 아니라 약이 필요하더라구요.

  • 9. 에궁...
    '16.1.25 11:28 PM (121.184.xxx.62)

    우울증... 시대현실이 우울증을 낳네요 ㅜ

    정신의학과 내원해서 약물처방 받으시던가, 심리상담 클리닉에서 상담 받으시던가

    그도저도 아니면 아이헙 등에서 L-트립토판이라도 사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562 오늘은 태양의 후예 재미 없었나 봐요 15 ㅇㅇ 2016/04/06 5,885
544561 30평대 아파트 작은방에 가구 뭐뭐 들어가지나요? 3 질문 2016/04/06 1,598
544560 아아 라스 못보는 수요일 ㅠ 5 ... 2016/04/06 1,625
544559 호남홀대론이 뭔지 검색해봤더니.. 8 ㅇㅇ 2016/04/06 817
544558 저도 유럽여행관련 - 홧병걸려 왔어요 25 europe.. 2016/04/06 17,445
544557 고민 입니다 4 peecod.. 2016/04/06 864
544556 생각 나네요 예전 2016/04/06 361
544555 세상은 원래 이래야 할까요? 4 333 2016/04/06 1,104
544554 더컸(목) 명지대 연대 외대 한양대 혜화로 월곡 방학 강동 2 유세단 일정.. 2016/04/06 1,215
544553 태양의 후예 앤딩 10 후후 2016/04/06 6,095
544552 두툼한 차렵이불 어디서 파나요? 3 .. 2016/04/06 1,440
544551 유럽 좋았던곳 한군데씩만 적어두고 가셔요 33 .. 2016/04/06 3,780
544550 밀당은 허튼짓 sads 2016/04/06 1,083
544549 압구정 CGV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4/06 1,162
544548 컨설팅이나 투자은행 영어는 5 ㅇㅇ 2016/04/06 1,153
544547 혹시 이런색깔 립제품 찾아주실수 있나요? 1 오잉꼬잉 2016/04/06 597
544546 주소이전 문의합니다. 2 ... 2016/04/06 664
544545 티머니교통카드 분실하면 돈못찾는거죠? 5 교통카드 2016/04/06 1,536
544544 예전에 소개된 영어 회화?리스닝 공부방법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영어 2016/04/06 1,415
544543 이런 형제애 가지신 분 있나요? 5 형제애 2016/04/06 1,987
544542 홍제역 근처 맛집 없나요? 12 // 2016/04/06 3,058
544541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거 .. 11 .. 2016/04/06 8,628
544540 직장에서 야 너 자네 또는 어이라고 불리우신가요? 3 .. 2016/04/06 1,139
544539 [단독]군 4만명 선거 공보도 안 받고 '깜깜이' 투표..첫 총.. 1 후쿠시마의 .. 2016/04/06 712
544538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방금 2016/04/0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