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입양..

..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16-01-25 18:37:09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미혼녀에요..
원래 결혼에 뜻도 없고 인연도 안되어 싱글입니다..
나름대로 성공해서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인생에 회의감도 많이 들고 보람도 없네요..
부모의 자상하고 따뜻함속에 성장하지 못한 결핍과 고생에 홧병이 생겨 울컥거리고 잠을 설칠정도로 힘들기도 하고요..
자식이라도 있으면 맘껏 애정을 쏟아 치유됐을텐데 ..
입양이라도 해서 온사랑을 쏟으며 키우고 싶은데 과연 해낼수 있을지 ...
싱글이아닌 부모가 완전한 가정에서 크는게 한아이를 더 행복하게하는게 아닌지..
또 양육하며 생기는 뜻밖의 문제들을 잘 헤쳐나갈수 있을지..
자기자식도 힘든데 입양은 더 힘들겠지요..
아기들 너무 귀여워하는데...
힘든 마음에 주절거려 봅니다..


IP : 121.88.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1.25 6:40 PM (112.155.xxx.165)

    강아지 입양하세요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사람 입양은 아닌것 같아요
    양쪽 다를 위해서..

  • 2. ..
    '16.1.25 6:43 PM (220.73.xxx.248)

    무슨 말인지 또는 심정은 이해가 가요
    그러나 나이와 현재 마음상태로는 무리일 것같은데요

    차라리 애완견을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 3. 제도가..
    '16.1.25 6:46 PM (218.234.xxx.133)

    싱글은 공인된 입양기관 통해서는 입양 불허에요.. 물론 제도를 피해서 입양하는 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 4. 아니요
    '16.1.25 6:51 PM (121.131.xxx.185)

    법적으로 불가하고
    입양아이에게도 전혀 좋을 것이 없습니다.
    아이에겐 아빠 엄마가 온전히 존재하는 정말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가족을 원하거든요...

  • 5.
    '16.1.25 6:54 PM (116.125.xxx.180)

    정상적인 가정 아녀도 입양하면 한 아이 인생 그래도
    나아지는거 아닌가요?

    전 찬성이예요 -.-

  • 6. 흠흠
    '16.1.25 7:07 PM (125.179.xxx.41)

    아이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엄마들 사이에서 하는말이 있어요. -
    내새끼지까 키우지 남의새끼면 못키우겠다고..;;;
    힘들게 입양결정하고 커갈수록 아이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구요.
    우선은 위탁가정이라든지 영유아보호소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번 해보세요.

  • 7. ..
    '16.1.25 7:16 PM (121.88.xxx.35)

    여러가지 댓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람은 사랑도 많이 받고 많이 줄때 삶의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람과 가치있는 삶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 8. 동물
    '16.1.25 7:17 PM (112.173.xxx.196)

    하나 키우세요.
    위탁아 키우는 것도 법적으로 기혼인 가정에나 가능한걸로 아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네요.

  • 9. 자식키우기는
    '16.1.25 7:41 PM (1.237.xxx.83)

    사랑주고 사랑받고...뭐 그런 드라마적 요소하고는 좀 멀다는 생각...

    내 새끼니까 키우지...

  • 10. 강아지입양추천
    '16.1.25 8:28 PM (223.62.xxx.86)

    사람아기는 쉽게 결정할문제가 아닙니다

  • 11. 그렇다면
    '16.1.25 11:38 PM (175.197.xxx.40)

    봉사활동으로 추천.

    아이를 키우는 건 잘 해주는 거랑 다름. 인생이 달기만 하던가요? 결혼생활이 이벤트의 연속이 아닌 일상생활이듯 아이에게도 일상생활,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필요.

    님같은 상황이면 봉사활동하세요. 그겻만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큰 도움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65 아직도 방사능 신경쓰면서 음식 가려드시는 분들 많으세요? 31 ㅇㅇ 2016/02/02 4,834
524664 표현 1 표현 2016/02/02 423
524663 중3하교 후 우울하다고 하네요. 4 덩달아 2016/02/02 1,462
524662 유방초음파 하려는데.. 1 분당 유방외.. 2016/02/02 1,376
524661 미래가 어두워요. 10 2016/02/02 2,714
524660 완벽한 파운데이션 화장 vs. 자연스런 비비 화장..? 6 선택 2016/02/02 4,730
524659 임대사업자 실업급여 문의 드려요~~ 4 곧실업자 2016/02/02 5,595
524658 이번 설.. 시댁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9 에효 2016/02/02 2,834
524657 시가 처가 호칭문제.. 10 ... 2016/02/02 1,514
524656 꽃청춘 아이슬란드 물가 4 ㅇㅇ 2016/02/02 4,348
524655 나이값을 한다느건 참 힘이드는 일이네요.. 10 다 내맘같진.. 2016/02/02 3,042
524654 자매간 비교되는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9 .. 2016/02/02 3,412
524653 비비만큼 가벼운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5 bb 2016/02/02 4,185
524652 박원순 서울시장 “소녀상 철거 어렵다” 입장 밝혀 5 세우실 2016/02/02 1,415
524651 간고등어요리질문요 1 그리 2016/02/02 620
524650 내가 참 좋은 환경에서 자랐구나라고 느끼신 분 10 살짝 2016/02/02 2,565
524649 이상돈, 국민의당 합류..박주선·김성식 등 최고위원에 7 탱자 2016/02/02 1,063
524648 고기안먹는 7세아이 괜찮을까요? 4 Hh 2016/02/02 1,215
524647 교과서 받으러 가는날 가방 크기 책가방은 작을까요 3 예비중 2016/02/02 611
524646 천안 신방동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3 천안 2016/02/02 1,528
524645 아오 트리플 에이형 정말싫어요ㅠ 14 . 2016/02/02 5,599
524644 여행이 취미였지요... 2 한때는 2016/02/02 1,479
524643 더불어 콘서트 - 전주 공연 생중계 합니다. 1 뷰레 2016/02/02 468
524642 이 책 좋네요, The Novel: A Biography 2 타이름 2016/02/02 672
524641 경총 ˝대기업 초임 깎아라˝…최고 3600만원 권고 2 세우실 2016/02/0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