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에 매력이란? -밀당이 필요한가
그런데 밀당이 연애에 반드시 필요하고 튕기는게 매력이 될까요?
저도 연애의 정답을 모르고 아직도 한창 연애중인 20대이지만 20대초반의 연애들을 돌이켜봤을때 말이죠..
도도하고 새침하게 남자 애 태우는 것도 재밌고 남자 끌어당기는 재미가 있었지만 이젠 진지하게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연애. 두뇌싸움이런건 싫어서요..
엄마같이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쉽게 질릴까요..?
물론 남자친구는 제 성적매력이나 외모 능력 모두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착각
'16.1.25 5:40 PM (123.199.xxx.216)연애나 인간관게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사람이 나랑 잘 어울리고 소통하고 조율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나에게 이익이 되나
조건이 좋은가
판단 기준이 그사람이 어떤사람인가보다는
늘 자기이익을 위해서 저울질 하는 밀당을 하시니
피곤하고 실패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처음에 상대의 마음을 얻기위해서 따라와 주는것 같아요.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돌아서는게 사람입니다만
그런 안목을 키우고 아닐때는
과감하게 관계정리도 하는 차후대처를 어떻게 할껏인가도 늘 고려한다면
사이좋은 관계보다는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가 되고 연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2. 원글
'16.1.25 5:41 PM (222.110.xxx.133)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 님.. 저도 20 대 후반에 더이상 남자에게 상처주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님처럼 딱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정말 누구 말처럼 연애는 전쟁이더라고요. 아마 몇번의 연애를 겪어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거에요~
3. ㄷㄹ
'16.1.25 5:45 PM (123.109.xxx.88)연인이 되어야지 엄마같은 느낌은 아닌 듯 해요.
편안하다는 것은 만만해질 수도 있는 거 같구요.
젊은 남녀의 연애는 긴장과 밀당이 달콤함 속에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4. 밀당안해요
'16.1.25 5:53 P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애정주고받는건 맘껏하시되 인간적으로 사회능력적으로 멋진 사람이 되세요
맘에도 없는 그 밀당이란 꽁냥거림 얼마나 쓸데없나요?
내가 보기에 존경할수있는 인간이면 저절로 우러러보게되요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가 보여 맘이 애타죠..
예를 들어 엄마같아지고 싶다? 그것도 맘처럼 안쉽고 대단한일이에요
적당히 할게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볼땐 임계점인 상황에서도 그태도를 유지하시면
이 사람 보통이 아니구나.. 감동받는 순간이 오죠.
우러나는 인정과 감동이 몇번 오면 그 사람은 빼도박도 못한 당신의 노예?가 될겁니다
원래 바람보단 볕이 옷을 벗긴다잖아요..5. ㅎ
'16.1.25 5:59 PM (1.176.xxx.154)함 해보세요
실전으로 해보셔야 아는거예요6. 왠 엄마?
'16.1.25 6:02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엄마노릇 하기 싫어도 하는데 뭐가 급해서 연애에도 엄마를 해요? 정신차리시라구 님아
연애에 님은 여자로 있어야 내가 남자구나를 느끼게 되는게 남자고 뭘 자꾸 해주려고 하는게 남잔데? 님이 엄마역활하면 밥달라고 ,또 섹스만 하자고 하겠어요 남자가
위험한 발상임.7. ㅎㅎ
'16.1.25 6:05 PM (183.96.xxx.10)엄마노릇은 자식한테 하시구요. 남편한테는 애인같은 아내. ㅎㅎ
연애할때 남자한테 맞춰주지 마세요. 고마운 거 몰라요.8. 고수
'16.1.25 6:42 PM (122.34.xxx.203)연애는 되도록 많은 이성을 겪으면서
연애방법이나 남자란 동물에 대해서
알아가며 내자신도 성숙해가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사귈때 진심을다하되,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건데
이별자체를 너무 상처로 받아들이지 말고
연애 한번 끝날때마다 그관계속에서 느끼고 배우고
깨닫는게 있으면 좋아요
공부한다는 마인드
그리고
내자신의 멘탈은
당당, 솔직, 눈치보지말고,내가 이렇게 하면
날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소심한 생각 버리구요
상대의 언행이나 기분에따라 내 감정이 와따가따하지 말며,어디로튈지 모르는 사차원 같았다가
착하고 말잘듣는 조신한여자같았다가
남친을 보듬어주고 따듯한 눈빛으로 푸근함도
보여줬다가, 힝힝 거리며 아기같이도 굴었다가..
일관된모습보다는
팔색조같은 다양함을 보여주는게 좋아요
단, 마음을주는거 같았다가 싸늘해졌다가
하라는 말은 아니예요
사귀는동안은 내 마음은 일관되게 너를 향해 있다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사랑할꺼다
하는걸 언행으로 보여주고요
모습이나 행동 분위기나 정서적인부분을
달리해서 대하면..
^^
자기만의 주관이나
가치관이 뚜렷하되
고집스럽지 않은
수용적인 사고.
등등
제가 써먹는 마인드맵과 행동양식 이네요
지금 애인도 과거가 화려한데
외형은 무난하지만
멘탈이 강하고 남다른 제가 쉬워보이지않고
낮게 보게되는 그런 마음도 안들고
'세상에서 젤 멋지고 매력적인 여인'
이라고 표현잘안하는 상남자의 성격인데도
스스로 이런 문장을 붙이며 문자를 보낸답니다
어째거나
연애에서 서로 행복하고 윈윈 하려면
멘탈이 흔들릴때마다
멘탈을 수시로 재정비 하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