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하원 도우미 또는 가사 도우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6-01-25 12:00:36

안녕하세요.

초등 1학년 아들 하나 있는 직장맘이에요.

아이 봐주시던 엄마가 집에 내려가고 싶어 하셔서 3월부터 도우미를 써야 할것 같은데요..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아이는 3월이 되면 2학년이 됩니다.

방과후나, 미술 학원에 갔다 보통 3시에 하교해요.

그러면 집에 와서 간식먹고 좀 쉬다  옷 갈아입고 운동 학원(요일별 태권도, 인라인, 축구) 다녀와요.

운동학원은 왔다 갔다 하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30~40분 정도씩 걸립니다.

그러니까 3시 부터 제가 퇴근하는 6시 30분 정도까지 챙겨줄 사람이 필요한데요..


1안은

하원 도우미, 가사 도우미를 따로 구하는 것은 좀 부담인지라

하원 도우미를 구하고  중간에 1시간 30분 정도 비니

 그 동안 청소기 돌리기와 아침 먹은  설겆이, 빨래 돌리기(이건 일주일에 한두번,, 너는 건 제가 하구요) 정도 부탁 한다.

근데 보통 육아 도우미는 집안일 전혀 안 한다고 하고 또는 그렇게 하면 한달에 150은 줘야 한다고 친언니가 그러던데

(본인은 우리 옆 동네에서 초등 아이 학원 라이딩 포함해서  6시간 해주고 180 받는 걸 제안 받았다고 ㅠㅠ)

정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2안은

아이는 돌림 서비스 받고 (그럼 미술학원 끝나고  4시반에 귀가)

꼭 옷을 갈아 있고 가야 하는 축구, 인라인 가는 날은 가사 도우미를 써서 1시간 정도 아이 간식챙겨 먹이고 옷만 바꿔 입혀서 학원 보내주십사 부탁한다.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를 주 3회 부르면 제가 청소, 빨래에서 완전 해방되고 아이는 학교에서 숙제를 해결하고 올테니 전 더 좋긴한데 애가 돌봄을 안 할려고 하니 한동안 진통은 예상됩니다. ^^

근데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 분들에게 아이 부탁하는게 무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전 1안이 더 좋긴한데 이런 조건으로 사람 구하기 힘들까요?

IP : 203.24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맘
    '16.1.25 12:24 PM (210.108.xxx.250)

    퇴근이 몇시신지? 학교에 돌봄교실 있으면 5시까지 돌봄이고 이후에 축구 나 미술 예체능 다니면 안되나요?

  • 2. 원글
    '16.1.25 1:00 PM (203.244.xxx.24)

    아이가 돌봄 싫어해서 최소한으로 하고 너무 늦게까지 학원 돌리기 싫어서요..
    저나 남편이나 직장이 멀어 아침엔 등원 도무이 1시간 따로 써야 되는지라 아무래도 비용이 부담되어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집니다 ^^

  • 3. 돌봄추천
    '16.1.25 1:11 PM (39.7.xxx.60)

    아이는 싫겠지만..방학이나 학교행사등등 일정이 내맘대로 안되요 일찍끝나는 날도있고...우리아이도 싫어했지만 안전을 위해 보냈었고 방과후 랑 섞어서 했어요 5시까지 있지않고 세시정도까지있다가 태권도랑 미술 등등 섞으니 할만했어요 참..간식도 다 챙겨주시잖아요

  • 4. sㄴ
    '16.1.25 1:23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3시에 끝나고 제가 6시30분에 데리러 갑니다. 저희는 애가 시터분네 집으로 가요.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터분이 학교에 가서 아이와 함께 집에 와서(시터분네 집) 간식 먹고 학원 갔다 와서 숙제 하고 저녁 먹고 옵니다. 시터분네 집에 있는 시간은 3시부터 6시30분. 하루 3시간 30분. 급여는 8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1. 하원 도우미는 일 안해요.
    2. 가사 도우미에게 아이케어 맡기는거 원하지 않을거 같아요.
    초점을 어디로 맞출지를 고르세요. 아이가 편한걸 고를지, 아니면 내가 좀 살림에 해방되는걸 선택할지.
    두개 다 취하려면 사람을 못 구할거 같아요.

  • 5. 원글
    '16.1.25 2:01 PM (203.244.xxx.24)

    윗님...그럼 간식 저녁 비용은 어떻게 드리고 있나요?

  • 6. ..
    '16.1.25 3:15 PM (222.106.xxx.79)

    4시부터 7시까지 청소 초등, 유치원 아이 2명 등하원, 아이들 씻기기까지 도우미분이 해주셨어요.
    인터넷에 업무범위 명확하게 올리면 연락와요.
    몇 분 면접보시고 좋은 분 구하시길 바래요.
    가사 육아 도우미 따로 구하기 어려우니 시간 내에서 할 일만 정해주시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15 이휘재 연예대상 왜받은거에요? 10 ㅇㅇ 2016/01/25 3,111
521214 박근혜 '경제 법안 통과' 노인정 동원?..대리서명 의혹 엉터리서명 2016/01/25 394
521213 경제 살리기 서명운동에 알랭 드 보통과 하루키가 참여했다 세우실 2016/01/25 468
521212 아들(초5학년 남아)과 같이 볼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아리엘 2016/01/25 505
521211 아이폰 사파리로 82접속시 1 단아 2016/01/25 688
521210 나이든 아짐 혼자 여행 정보 부탁 8 혼자여행 2016/01/25 1,499
521209 군만두 성공했어요 4 ;;;;;;.. 2016/01/25 1,459
521208 친박, '피겨퀸' 김연아 선수 영입하려다 실패 2 ... 2016/01/25 2,453
521207 알탕 끓이는 명란은 어디서 사나요? 5 ..... 2016/01/25 1,786
521206 취향이 이렇게나 변할수 있다는게 당황스러네요 ㅠㅠ 3 당황스러워 2016/01/25 828
521205 마트가는데 뭐 사올까요? 11 춥다 2016/01/25 3,199
521204 중학생 키성장 영양제 효과없겠죠.. ㅠ 10 흑.. 2016/01/25 5,081
521203 뒷베란다 온수가 안나와요. 4 동파? 2016/01/25 1,379
521202 스피치학원 다녀보신분 있나요? 스피치 2016/01/25 446
521201 초등 하원 도우미 또는 가사 도우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엄마 2016/01/25 1,795
521200 입술 오므리는 습관... 주름 생길까요? 6 습관 2016/01/25 3,478
521199 명절 당일 친정가기 19 멋진걸 2016/01/25 3,464
521198 조용한동반자...고양이... 7 냐옹 2016/01/25 1,822
521197 군대는 눈이 내릴때부터 쓸어서 5 2016/01/25 1,058
521196 첫 월급 선물 1 세아이맘 2016/01/25 937
521195 초등 6학년 올라가요 수학학원 꼭 보내야하나요? 절실... 18 초등 2016/01/25 8,119
521194 보만과 bsw 전기포트 어떤게 나은가요 전기포트 2016/01/25 1,184
521193 10년후 이런 친정엄마가 되고싶다 15 친정엄마 2016/01/25 2,590
521192 은근히 시어머니의 빈정상하는 행동..ㅜㅜ 3 ㅜㅜ 2016/01/25 2,316
521191 연말정산,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지요? 3 궁금해요 2016/01/25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