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십년차 이상 되신분들 ..미혼들에게 이런남자 만나라 조언 좀 해주세요

하하오이낭 조회수 : 6,457
작성일 : 2016-01-25 07:40:07

 

현재로선 저보다 능력있는남자    맞벌이 집안일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는사람

 

 

 

외모보단 자기일에 미치게 열심히 하고 주말엔 푹 잘쉬는 남자가 좋은데요

 

 

 

십년이상 살아보니 어떠세요

 

 

전 아빠가 소처럼 일하는 스타일이라  일 여기 몇달 저기 몇달 다니는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스타일이라

 

 

저도 철들고는 한직장 오년째 다니고 있어요

IP : 121.133.xxx.20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5 7:42 AM (71.211.xxx.180)

    중요한건 건강한 남자에요.
    나쁜거 안하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술 진땅마시고 담배피고 감기기운이와도 마누라가 챙겨주기전에도 지손으로 감기약하나 못찿아먹는 남자랑은 결혼하지마세요.
    나중에 아파요.

  • 2. 하하오이낭
    '16.1.25 7:44 AM (121.133.xxx.203)

    건강도 중요해요 저도 집순이고 건강 중요시하고 미혼이지만 아프면 배즙우려내먹고 해요 오쿠로 ㅋㅋㅋㅋㅋ 저도 제손으로 피눈물흘리며 약먹어요 아플때 된통 아프니 중요하더라구요

  • 3.
    '16.1.25 7:45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6년차지만 댓글달아봅니다
    저는 남자조건이 성실근면한사람, 타고난 성격이 좋은사람,
    대화가 잘되는 사람 이 세가지였는데
    딱 이런사람 만났어요
    능력?직장은 약간부족하지만 성실하니 사는데 지장없네요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즐겁고 재밌어요
    아이들 재워놓고 둘이 마주앉아 야식먹으며
    수다떠는게 일상의 큰 즐거움이네요
    다시선택하래도 이남자 만날거같아요

  • 4.
    '16.1.25 7:46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6년차지만 댓글달아봅니다
    저는 남자조건이 성실근면한사람, 타고난 성격이 좋은사람,
    대화가 잘되는 사람 이 세가지였는데
    딱 이런사람 만났어요
    능력?직장은 약간부족하지만 성실하니 사는데 지장없네요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즐겁고 재밌어요
    아이들 재워놓고 둘이 마주앉아 야식먹으며
    수다떠는게 일상의 큰 즐거움이네요
    다시선택하래도 이남자 만날거같아요

  • 5.
    '16.1.25 7:46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6년차지만 댓글달아봅니다
    저는 남자조건이 성실근면한사람, 타고난 성격이 좋은사람,
    대화가 잘되는 사람 이 세가지였는데
    딱 이런사람 만났어요
    능력?직장은 약간부족하지만 성실하니 사는데 지장없네요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재밌어요
    아이들 재워놓고 둘이 마주앉아 야식먹으며
    수다떠는게 일상의 큰 즐거움이네요
    다시선택하래도 이남자 만날거같아요

  • 6. 지금
    '16.1.25 7:46 AM (175.199.xxx.227)

    지금 몰라도 살아 봐야 하지
    연애는 나쁜 남자랑 해야 하지만
    결혼은 착한남자랑.해야 한.다는 거..
    조금은 재미 없지만 순한 사람이 좋아요
    우직하고 생활력 강한 사람
    분수에 맞는 삶 사는 사람
    그리고 나 보다는 조금 이라도 나은 사람이랑 결혼 하는 것도 중요해요
    경제적으로든 능력면이든 양쪽 경제면이든
    지금 이리 얘기 해도 낚시하듯 남자를 낚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몰라요
    복불복 입니다

  • 7. 하하오이낭
    '16.1.25 7:47 AM (121.133.xxx.203)

    근데 제가 착한남자 한명 나쁜남자 한명을 텀 한 몇달두고 봤는데요 결론은 둘다 잘안됐지만 착한남자였어요 결혼도 해야 하구 한다면 ㅋㅋㅋㅋ 다 이래 깨달으며 사는거죠 몰

  • 8. 오타
    '16.1.25 7:48 AM (71.211.xxx.180)

    마누라가 챙겨주기전에는..
    거기에더해 매우매우 중요한 상식적인 부모에게서 자란 나와 상식이 맞는 사람이요.
    상식이 틀리면 가치관 차이로 너무너무 힘들어요.
    우리가 상식이라 생각하는게 모든집이 다 똑같지않아요.
    다른사람거를 뺏으면 나쁘다는게 상식인집이있고 뺏기는 사람이 등신인게 상식인집이 있어요.
    무슨말인지 아시죠?

  • 9. 결혼은 복불복
    '16.1.25 8:42 AM (1.243.xxx.134)

    이자 종합예술인 것 같아요
    게다가 부모의 영향도 많이 받고요.
    결혼 전 장단점도 살아보기 전엔 모르구요. 장단점 보다 나랑 맞는지 그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장점이라도 나랑 습관이 다르면 다투거나 불편하게 되고요. 맞춰사는 것도 중요하고..::

  • 10. 결혼은 복불복
    '16.1.25 8:43 AM (1.243.xxx.134)

    전 십년차 아니지만요 ㅠㅠ

  • 11. 나를
    '16.1.25 8:50 AM (218.39.xxx.35)

    사랑해주는 남자면 되죠. 사랑하면 다 하드라구요. ^^

    조건 맞춰 선본 남자인데 외모가 훈훈해 제가 더 좋아했고... 결혼해서는 남편도 저에게 푹 빠져서 29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살다보니 굽이굽이 고비도 있었지만 처음에 좋았던 그 느낌이 변치 않았고 남편도 저나 가정에 성실했어요.
    성급하리만치 빠르게 진행된 결혼이었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

  • 12. 나를
    '16.1.25 8:52 A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선으로 만난거라 재력이나 능력면에서 저보다 좋았다는게 함정? ㅎㅎ

  • 13. ...
    '16.1.25 9:08 AM (118.237.xxx.9)

    전 능력은 있으나 과한 욕심 없는 사람이 원하는 배우자 상이었어요 . 제 자신이 욕심이 많은 타입이라 안절 부절 하면서 살기 보다 좀 여유롭게 세상 보는 사람이랑 살고 싶었거든요 . 조바심 내며 경쟁 하는건 내 전문이니 든든하게 조용히 뒷받침 가능한 남자요 .

    그리고 결혼 전에는 재미있고 .. 인간관계 좋은 남자가 카리스마 있고 멋져 보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가정적인 남자가 더 나은 것 같구요 .

    연애때는 일욕심 많고 리더쉽 있고 잘 나가는 남자가 멋져 보였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남자 데리고 살려면 피곤하겠다 싶어요 . 본인 출세 위해 가정은 우선 순위 뒤로 밀리는거고 .. 와이프가 더 서포트 해줘야 하는거고 .. 애가 태어나도 사실 더 잘나가는 사람한테 몰아주는게 맞는지라 .. 제가 더 희생했어야 했을게 눈에 보이거든요 . 그런 남자라면 다른 여자 만날 기회도 엄청 많구요 .

    제 남편은 사실 그다지 고액 연봉은 아니지만 .. 그래도 그냥 평균은 하는 것 같고 .. 정년 보장되고 성실해서 .. 남편 신경 안 쓰고 제가 하고 픈 일 하며 살 수 있어요 . 남편은 집에서 놀건 일 하건 다 지지해 준다고 이야기 하구요 . 요즘 좀 돈이 없는데 .. 사실 그건 제가 벌어야 하는데 노는게 더 좋아서 놀고 있는지라 .. 제 문제라 생각되네요 . 사실 제가 일할때는 남편보다 더 많이 벌었으니까요 . 그래도 지금 놀고 있는 제게 딱히 불만 없네요 . 그냥 가난해도 되면 평생 놀라고 합니다 .

    아 .. 그리고 위에 쓰셨는데 .. 시댁 문화나 분위기가 비슷한 집이 좋아요 . 우리집은 명절때 당일만 가는데 시댁은 며느리 형제 자매 다 와서 손님 접대 해야하고 엄청 일 시키는 집에 그 희생이 너무 당연한 집 가면 머리 아파요 . 난 간만에 여행이라도 가고 픈데 .. 그게 엄청 눈치 보이는 상황이 되는거니까요

  • 14. 조언
    '16.1.25 9:13 AM (1.240.xxx.48)

    저는 밝은 사람과 하라고 하고싶어요..
    성격적으로 나대는게 아니라 차분하면서 심성이 밝은사람이 있답니다...그런남자는 부모형제도 대부분그래요...
    집안기운이 그러니깐요^^
    경제력,외모,건강 다중요하죠....그치만 성품밝은사람도 포함시키세요..

  • 15. 하하오이낭
    '16.1.25 9:21 AM (121.133.xxx.203)

    아 저 위에 대기업 다니시는 언니분이요 그만안두심 안될까요? 대기업 들어가기도 힘들고 오늘하루도 힘내세요 ㅋㅋㅋㅋ 다들 쉽지않네요 아니면 대기업 아니더라두 실력인정받아 중소로라도 출퇴근 편한곳이라도 가시길 바랄게요 전 직장안다니면 안되는주의라

  • 16. 캬하
    '16.1.25 9:31 AM (1.233.xxx.136)

    착한남자가 뭐하면 착한건가요?
    연예할때 착한줄 알았더니 결혼하고 나서 세상 둘도 없는 나쁜 남자네요
    심성 곱고 나랑 희노애락 같이 느낄수있는게 최고 인듯

  • 17. ...
    '16.1.25 9:35 AM (122.36.xxx.161)

    전 거지 근성 없는 남자요. 사람들 보면 받기 좋아하는 사람들 있어요. 가족 중에 누군가 연봉이 높다거나, 부모가 좀 재산이 있다 하면 도움받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사람들 있죠. 잘사는 가족들이 베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요. 그런 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본성이에요. 결혼 전에 그런 것 좀 봤어요. 자세히 보심 보여요.

  • 18. 성실
    '16.1.25 9:38 AM (59.14.xxx.80)

    성실하고 착한남자인데, 그 착하다는게 그냥 순딩 무능력이 아니라 "배려심"이 있는 남자요.
    배려심과 일반적인 착함은 틀리더라구요.

  • 19. ㅇㅇ
    '16.1.25 9:52 AM (223.62.xxx.163)

    그집안 분위기 잘살피세요.
    시부모님 사이나 시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가.
    보고배웠기 때문에 비슷할 가능성 크니 부부사이좋고 가정적인 시아버지라면 남편도 비슷하게 살거에요.
    가부장적인 연하남편인데 그런집에서 커서 그런듯..

  • 20. 일단
    '16.1.25 9:53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그 남자의 아버지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는...
    아들은 지 아빠 닮는다는 만고의 진리.

  • 21. 말 통하는 사람
    '16.1.25 10:23 AM (1.246.xxx.122)

    내의견 들어주고 자기의견 말하고 그렇게 대화가 되는 사람이요.

  • 22.
    '16.1.25 10:41 AM (221.150.xxx.84)

    전 저랑 맞는 사람이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성향이 나와 비슷한가요.
    일예로 저희 남편은 남에게 잘 베푸는 사람이예요.
    물질적인것도 인정적인면도요.
    전 남편이 베풀 경우 이해가되요. 그 상황에 저도 그렇게 행동할거 같아요. 이런게 이해가 안되면 아마 많이 싸웠을 거예요.

  • 23. 보통
    '16.1.25 11:15 AM (59.9.xxx.6)

    처음에 남녀가 만나면 서로의 좋은점만 보여주려고 노력하죠. 그리고는 사귀는동안 조금씩 알아가지만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콩깍지 씌워 좋은점만 보게 되고 또 보여주고요.그러니깐 결혼후에 "결혼전엔 몰랐단 말이야?" 란 말이 나오는거구요. 적어도 그 환상에서 깨어나 진면목을 볼때까지 오래 두고 사귀어야 해요. 그의 치명적인 단점도 커버할수 있으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말고.

  • 24. 보담
    '16.1.25 12:57 PM (223.62.xxx.180)

    체질이 일단 건강체질이여서 잘 지치지않는 남자... 인생전반에 그사람이 일할때 쏟아부을수있는 열정과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구요... 부부사이 속궁합.. 부부관계 정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게으른 남자 몸약한남자는 도박 바람 경제적무능과 거의 비등하게 배우자로서 매우 부적격한 사람입니다

  • 25. ...
    '16.1.25 1:00 PM (223.62.xxx.180)

    부부관계가 잘맞지 않으면 성격이 잘맞아서 대화가 통화는 사람이었을지아도.. 나중에 정이떨어져서 대화도.. 하기싫고 눈도 마주치기싫은상태가 와요.. 부부는 몸과마음이 동시에 맞아야해요

  • 26. 저도
    '16.1.25 2:13 PM (119.18.xxx.219)

    건강한 체질에 무게를 두고싶은데요!!!!!

    건강한 사람이 마음도 건강하구요.. 제가 몸이 약해서 더 신랑이 부각되어 보이기도 하구요..

    건강하고 에너지가 있어야 와이프 짜증도 걍 넘겨 버리고 들어줄수 있고 집안일도 힘들다 생각안하고 여자가 30분 걸릴거 10분 만에 할수 있는듯요

    아픈데 없고 건강한 사람요

  • 27. //
    '16.1.25 2:41 PM (14.45.xxx.112)

    내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저 남자가 30여년 뒤 미래의 내 아들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봤을때
    참 잘 자랐구나 내가 잘 키웠구나 싶게 흐뭇할 수 있는 남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8. 얼렁뚱땅
    '16.1.25 8:06 PM (1.236.xxx.90)

    울 남편 참 착하고 다정하고 나만 사랑해주긴 하는데
    진지함이 좀 적고... 얼렁뚱땅하는 것도 많아요.
    그건 좀 맘에 안들더라구요.

    술담배는 안해요.
    매일 피곤하게 일해서 그런 이유도 없진 않겠으나 게으른 면이 조금 있는데...
    스스로 운동좀 더 챙겨하고, 건강식품이나 건강식 챙겨 먹으면 좋겠어요.
    계속 잔소리 해야 해서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26 좋아하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여자의 본능인가요? 8 질문 2016/01/25 3,979
521225 어제 최악은 냉이 산 것이었어요 3 ... 2016/01/25 1,905
521224 임신 중 다니던 병원과 출산할 병원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5 ... 2016/01/25 1,029
521223 이런글저런질문에 올린 주문식탁 사진 조언 부탁드려요. 5 ㅠㅠ 2016/01/25 648
521222 혼자 바다 보러가신다는 분~~어디서 어디로 가시나요? 9 바다 2016/01/25 1,136
521221 부부싸움..누가 잘못한 건지 봐 주실래요? 11 걱정 2016/01/25 2,543
521220 이렇게 극단적인 기후변화 2 무섭네요 2016/01/25 716
521219 폴로와 타미힐피거 품질이 비슷하나요?? 10 루비 2016/01/25 3,056
521218 오종혁 소녀 11 노래 2016/01/25 2,949
521217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의 디자인 프로젝트 416인권선.. 2016/01/25 272
521216 연말정산 재래시장 궁금 1 재래시장 2016/01/25 1,022
521215 MBC의 실토.. 그 둘(최승호,박성재)은 증거없이 잘랐다 4 엠비씨 2016/01/25 878
521214 파스에 치료효과는 없는거죠?? 3 파스 2016/01/25 3,018
521213 이사가면 안아프다? 13 ... 2016/01/25 1,974
521212 다들 취미생활 뭐하시나용? 10 ........ 2016/01/25 3,097
521211 예술가들 가끔 웃겨요 7 예술가들 2016/01/25 1,839
521210 애들.. 헤비다운(두꺼운오리털)점퍼 어디꺼사셨나요? 4 시간이없어서.. 2016/01/25 1,246
521209 다가구 주택 vs. 신도시 아파트 3 ㅇㅇ 2016/01/25 1,600
521208 시어머니의 말말 18 . 2016/01/25 3,572
521207 오랜만에 만난 아는 언니가 랩퍼가 되었네요 12 쇼미더머니 2016/01/25 3,553
521206 결혼 십년차 이상 되신분들 ..미혼들에게 이런남자 만나라 조언 .. 25 하하오이낭 2016/01/25 6,457
521205 찜닭을 집에서도 맛나게~ 비법이 있었어요 13 미식가 2016/01/25 5,009
521204 다들 남편한테 잔소리 어떻게 하세요 ? 7 0000 2016/01/25 1,043
521203 2016년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5 431
521202 시어머니 속을 잘 모르겠어요.. 속풀이 3 어쩌면 2016/01/2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