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출산 당일에 병원 안 갔다고 화내는 남편
남편이 그 날 저녁에 바로 가자더군요
제가 중요한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상태라 하루 공부 계획을 미룰 수가 없어서 담날인 토요일에 가겠다고 했어요.
어차피 우리 집과 병원이 가까우니 먼저 가라고..
그랬더니 화내면서 그 날 이후로 삐져서 말도 안합니다..
1. ...
'16.1.24 9:48 PM (114.204.xxx.212)냅둬요
뭐가 그리 화날 일인지 원 ..2. 아이구
'16.1.24 9:50 PM (61.102.xxx.238)산모입장에선 아기낳은날 정신없고 몸도 퉁퉁부어서 손님오는건 사양하고 싶을걸요
담날이던 며칠지나서 면회가는게 적당할텐데 남편분이 뭘몰라도 한참모르네요
댓글 남편 보여드리세요3. 그렇게
'16.1.24 9:55 PM (175.197.xxx.40)화 낼 일이면 혼자 갔다오고 토욜 같이 가면되지.....그런 멍청하고 꽉 막힌 놈, 저라면 버릴 듯. 남의 편인 남편이네요.
4. ...
'16.1.24 9:57 PM (59.12.xxx.153)지 동생인 지.. 누난지 애 낳는데..
와이프가 당일에 왜 가야하는 지..
물론 갈 수도 있지만 급한 일이 먼저지..5. 썩을놈
'16.1.24 10:05 PM (14.52.xxx.60)시험앞둔 마누라한테 뭐하는 짓이래요
6. ㅡ.ㅡ
'16.1.24 10:09 PM (203.226.xxx.78) - 삭제된댓글남편이 마누라를 시댁 종으로 여기고 사람취급도 안하네요. 왜 같이 살아요?
7. ;;; 애가 도로 들어가나..
'16.1.24 10:10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볼 날이 새털같구만.. 혼자가던지 ㅋㅋ
8. 저도.
'16.1.24 10:13 PM (221.162.xxx.138)당일 오는것 보단 한 이틀뒤에 오는게 더 좋던데요.
당일와도 귀찮아요.
그리 애달프면 바뿐 마눌님한데 지롤 떨지 말시고 혼자 갔다오시지.
어차피 마눌은 시누라 가지말라고 해도 가줘야할 운명이거늘.
그런 남편눔님의 시누는 마눌님 아기 낳으실때 당일 왔다갔나요?9. ....
'16.1.24 10:15 PM (118.176.xxx.233)말 안 걸면 내 시간 절약되고 좋네 라는 마음으로 그냥 공부에 정진하세요.
10. 자갈치
'16.1.24 10:17 PM (39.7.xxx.196)웃기네요. 전 친정식구도 당일못오게했어요.
몸은만신창이에 몰골은 또 ㅜ 당일날가는게 예의가아니죠.11. 미친놈들
'16.1.24 10:18 PM (125.180.xxx.81)미친인간들많네요..
갈라면 가고싶은 저나가지..
(저희신랑도 누나니다행이지 동생이었으면 똑같았을꺼예요..)
신종플루한참유행일때 지네동네 세정제 안판다고 야근하는동생보고사오라고하고(지남편도야근)그놈은 저보고 당장 사다주라고..밤중에(저는 아이가없고 시누는 아이둘유치원생) 어찌나어이가없더니..안간다고 싸웠네요..12. 호룬이
'16.1.24 10:36 PM (125.178.xxx.17)제가 이기적인건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맘 편하게 열공할게요!13. .....
'16.1.24 10:40 PM (175.117.xxx.199)왜 아내보다 자기 부모형제가 더 우선일까요?
어차피 지난 일인데
열공하세요! 가열차게.14. ㅇㅇ
'16.1.24 10:48 PM (119.64.xxx.55)애낳고 며칠있다 가주는게 더 좋죠.
병원이 근처라니 애낳은날 정신없을때 후딱 다녀와서 공부하는게 더 시간 세이브가 됐을수도 있겠네요.15. ...
'16.1.24 11:11 PM (223.62.xxx.41)웃기시네... 무슨 오늘 내일 하는것도 아니고 아기낳은건데 뭐가 그리 급해서?
16. ...
'16.1.24 11:20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아 짜증나네요
이런 남자들은 결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17. ..,
'16.1.24 11:30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맞아요~~
애 낳은 날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고 몸이 만신창이인지...
손님들 오는데 짜증나서 죽을뻔했어요 ㅜㅜ
친정엄마 말고는 다 싫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내 스케줄이 더 중요할수도 있지요^^
그런 일로 삐지면 앞으로도 삐질 일 많겠네요18. 은현이
'16.1.24 11:51 PM (112.109.xxx.249)남자들은 모르나 봐요.
애 낳는데 기력 다 소진해 있는 상태에서 손님 오면 더 힘든데 왜 모를까요.
안간다는 것도 아니고 다음날 간다는데 남편분이 참 좁에요.19. minss007
'16.1.25 1:24 AM (211.178.xxx.159)애 낳은날은 그 누구도 다 귀찮던데요~
그날은 그냥 산모 쉬게 냅두는게 센스있는 행동이라 생각하네요
눈앞이 노래지면서 별이 보이는 마당에~~
누가 오는것 자체가 배려부족이지요~20. ㅡㅡㅡㅡ
'16.1.25 2:17 AM (66.87.xxx.222)친정엄마 온것도 힘들어서 5분보고 보냈구만
출산당일엔 안가는게 예의에요! 너무 싫어요21. 일부러 로그인
'16.1.25 5:13 AM (2.27.xxx.200)출산 당일날 가는 건...예의가 아닙니다.
22. 혼자서는 못가?
'16.1.25 10:10 AM (1.246.xxx.85)혼자서는 병원을 못찾아가나요???
23. ..
'16.1.25 11:23 AM (222.238.xxx.91)친정 엄마라도 출산당일에 오면 힘들어요..
산모를 배려해서 일부러 몇일 있다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24. .......
'16.1.25 2:0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남편이 먼저 갔으면 된거죠. 병원이 가까운데 잠깐 가보지 않아서 삐진거 아닐까요.
저는 오빠가 퇴근길에 와서 한동안 있어줬는데 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어릴땐 맨날 싸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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