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sverige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6-01-24 17:55:49

스웨덴은 확실히 우리보다

교육이든 직업선택이든 유연성이 있고

나이제한에 덜 구애받는거같아요.

 

 

개인에게 초점 맞춰져 있는거같아요.

초등학교 다니다가 무슨 예술학교 가서 다녀보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학가기가 아니라...

직장생활하던

배우생활 하다가

대학가기도 하고

또 배우하던 사람이 대학나와서 일반직장에 취업해서 잘 다니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스웨덴도 나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있고

배우들 에이전시도 있는거같은데..

배우하던 사람들 이후 작품 없어서

linked in 에 접속해서 검색해보니

고등학교 졸업 ->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 -> 대학 진학 -> 일반 사무직 종사자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내가 추적한 여배우 뿐 아니라

다른 남자 배우도 그렇게 살더라구요.

 

얼마전에 스웨덴 사는 분이 이곳에 글올려주시길

고교졸업후 전부다 독립해서 사는건 아니고....돈 아낄 애들은 부모집에서 같이 산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웨덴은 고교 졸업식이 워낙 성대하게 해주는데.....성인으로 축하한다 뭐 그런뜻.

다들 대학가지 않더라도...

맥도날드 알바하는것도 취직으로 본다고

우리처럼 대기업 들어가야 취직했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맥도날드 점원해도 취직했다고 생각하고

또 요즘엔 취직 잘 안되니까

대학가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엔터테인먼트에 수년간 종사했던 배우도

대학나와 멀쩡히 직장생활 하는거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와 다른거같아요./..

 

 

 

IP : 125.61.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6.1.24 6:07 PM (223.62.xxx.56)

    누가 그러던데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지 않은것도 다행이라고

  • 2. 저는...
    '16.1.24 6:29 PM (59.24.xxx.162)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은걸 감사해요.

  • 3. 맥도날드도
    '16.1.24 6:39 PM (178.191.xxx.54)

    우리나라처럼 비정규직이 아니라 4대보험 다 되니까 취직맞죠.
    좋은 나라 맞아요.

  • 4. ..
    '16.1.24 7:12 PM (118.41.xxx.17)

    음 댓글들이 다 왜이렇져^^;?
    비꼬는듯한 느낌;;
    물론 우리나라 좋은 나라죠~
    하지만 저런 문화는 없잖아요
    자유로운 분위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가치를 찾아가는게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평범한 일이 아니지 않나요~?

  • 5. 이민
    '16.1.24 7:30 PM (125.177.xxx.42)

    북유럽 국가들 투자이민 받아준답니다.
    비싸지 않은 돈으로
    언어는 영어로 다 통한답니다.
    최근에 전해들은겁니다.

  • 6. 북유럽은
    '16.1.24 7:38 PM (119.70.xxx.204)

    우리와 너무달라서
    사람들이 와닿지않는거같습니다
    그냥 미국만좋아합니다

  • 7. 좋은점만 보자면
    '16.1.24 7:45 PM (59.9.xxx.6) - 삭제된댓글

    뭐 좋치요.
    햇빛 보기 힘들고 무지 무지하게 춥고 긴겨울과
    그래서 그런지 가장 유럽중에서도 성문란하고 알콜 엄청인종차별 엄청나게 심하단것과 (심지어는 같은 유럽인에 대해서도)
    먹을 음식이 없단것.
    훌륭한 복지국가들이 다 그렇듯 삶은 안정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사는 재미가 없다는것만 빼면요.

  • 8. 좋치요
    '16.1.24 7:54 PM (59.9.xxx.6)

    햇볓 보기 어렵고
    그 어마무시하게 춥고 긴 겨울과
    뭉크의 절규를 일으킬 혼란스러운 긴 긴 백야와
    온통 무미한 이빨 다 뿌러질 딱딱항 빵과 과자들하며
    엄청난 인종차별하며
    날씨탓이지만 문란한 성문화와
    엄청 마셔대는 알콜...
    복지국가들이 다 그렇듯 삶은 안정적인데
    대체 사는 재미 없기로 그들의 음식맛과 똑같고
    ..........이런것만 아니면 좋치요.

  • 9. ㅇㅇ
    '16.1.24 8:17 PM (122.36.xxx.80)

    방글라데시 북한
    빵 터졌어요

  • 10. 좋치요님
    '16.1.24 8:43 PM (95.90.xxx.88) - 삭제된댓글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가 더 심할 듯하네요. 거긴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데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 11. 좋치요님
    '16.1.24 8:45 PM (95.90.xxx.88) - 삭제된댓글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 나라보다는, 누구나 싼 돈 몇 푼으로 성을 사는 게 이상하지 않은 소위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들이 더 심할 듯하네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 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 12. 좋치요님
    '16.1.24 8:47 PM (95.90.xxx.88)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 나라보다는, 누구나 싼 돈 몇 푼으로 성을 사는 게 이상하지 않은 소위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들이 더 심할 듯하네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 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외국인 것도 아시아인으로 사는 것이야 나름 고된 일이고 다른 문제겠지만, 이 나라 사회시스템은 좀 베끼기 해야 할 점이 있지 않겠어요?

  • 13. 스웨덴 회사랑 1년 반 같이 일했었어요
    '16.1.25 7:43 AM (211.49.xxx.114)

    스웨덴 애들이랑 하루 온종일 같이 일하다 보니까
    나중엔 좀 친해져서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국 입시에 대해서 의아해 하고 (치열한 경쟁은 더더욱)
    자기네는 대학에 순위가 큰 의미가 없어서
    어떤 과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그랬었어요.

    세금 40% 떼는거 맞냐 그랬더니
    대충 보면 40%긴 한데 연봉 따라 더한 사람도 있고
    덜한 사람도 있다하고.
    불만을 안갖더라고요.
    세금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남자는 집에가면 온갖 고치는거 다 해야한다고
    제가 그때 집 페인트칠 한적 있었거든요. (도배지 위에)
    그얘기 끝에 나온 건데 자기네는 거의 다 손으로 직접 한다고.

    자기네 나라는 밤에 할게 없다고..
    눈오고 춥고 술을 못마신다 그랬나 판매가 제한된다 그랬나
    여튼 그래서 한국이 너무 좋다고? 그랬던 기억도 나고요.

    남자애들이 요리도 잘하고 빵도 잘 굽고
    다리가 길어서 엄청 옷발이 잘 받았던 기억이 나요.
    브랜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허름한
    (예를들면 스파오 나 이랜드 뭐 이런거)
    브랜드 옷을 입고 왔는데 모델간지-_-;;;;;

    대머리가 좀 많고 이슬람도 많았고
    영업직 애들은 북유럽 특유의 금발_벽안_백인_모델st 남자들이었는데
    회사 한번 뜨면 한국직원들 남녀 불문 다들 고개가 돌아가는..

    영어 다들 잘하더라구요.

  • 14. ㅇㅇ
    '16.1.25 2:2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어느 회사 다녔는지 궁금하군요 ㅋㅋ

    업종이 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127 군자란 분갈이 어떻게 해주나요 ;;;;;;.. 2016/02/01 3,964
524126 우체국실비들었는데 통과안되기도 하죠? 1 우체국실비 2016/02/01 1,079
524125 저는 진짜 아버지하고 안맞는거같아요. ... 2016/02/01 536
524124 다음창업자 이재웅..자본주의 붕괴 막기위해 기본소득제 필요하다 7 기본소득제 2016/02/01 1,498
524123 뇌출혈이나 뇌경색 뇌쪽 잘 보는 병원이 어디인가요 7 궁금 2016/02/01 7,219
524122 남편 해외 발령에 따른 고민 10 우유니 2016/02/01 2,069
524121 아래 외모 글 말이에요. 남이야 자기 외모를 좋게 보든 말든 무.. 13 ㅇㅇ 2016/02/01 2,369
524120 샤넬 가방이 어느정도나 하나요 1 ㅇㅇ 2016/02/01 1,499
524119 [사설]유엔으로부터 집회·결사의 자유 후진국 평가받은 한국 1 ~~~~~ 2016/02/01 320
524118 결혼식장에서 만날 친척 아이들에게 돈 줘야 할까요? 13 예전만큼은 2016/02/01 2,813
524117 외고 보내신 어머니들 다들 만족하시나요 2 .... 2016/02/01 1,985
524116 너무 큰 비타민 알약 어떻게 먹나요. 7 ,,,,, 2016/02/01 1,875
524115 사교육없이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정도 들어간 케이스가 지금도 6 있나요? 2016/02/01 3,189
524114 김성식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천군만마 얻어&q.. 4 11 2016/02/01 874
524113 관리자님, 또 댓글수 오류가 있습니다. 2 수고많으십니.. 2016/02/01 338
524112 중2올라가는 아들, 쉽게 읽힐 수 있는 문학, 비문학책 추천부탁.. 8 게임만하는 2016/02/01 1,609
524111 제 말 표현이 틀렸나요? 6 말말말 2016/02/01 691
524110 살이왠수 ...^^ 다이어트 2016/02/01 867
524109 악교정수술 하신분 계시나요?(일명 양악수술) 3 ... 2016/02/01 1,795
524108 혼자 어디까지 드셔보셨어요? 6 .... 2016/02/01 1,311
524107 대학중퇴면 그 대학 출신 이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36 ... 2016/02/01 8,545
524106 중년 몸무게 타협하기... 3 좀 편하게... 2016/02/01 1,960
524105 밀대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 고민중 2016/02/01 880
524104 친정 엄마 상황좀 봐주세요 23 2016/02/01 5,021
524103 제가 받은 인종차별... 12 ... 2016/02/01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