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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sverige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16-01-24 17:55:49

스웨덴은 확실히 우리보다

교육이든 직업선택이든 유연성이 있고

나이제한에 덜 구애받는거같아요.

 

 

개인에게 초점 맞춰져 있는거같아요.

초등학교 다니다가 무슨 예술학교 가서 다녀보기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학가기가 아니라...

직장생활하던

배우생활 하다가

대학가기도 하고

또 배우하던 사람이 대학나와서 일반직장에 취업해서 잘 다니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스웨덴도 나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있고

배우들 에이전시도 있는거같은데..

배우하던 사람들 이후 작품 없어서

linked in 에 접속해서 검색해보니

고등학교 졸업 ->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 -> 대학 진학 -> 일반 사무직 종사자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내가 추적한 여배우 뿐 아니라

다른 남자 배우도 그렇게 살더라구요.

 

얼마전에 스웨덴 사는 분이 이곳에 글올려주시길

고교졸업후 전부다 독립해서 사는건 아니고....돈 아낄 애들은 부모집에서 같이 산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웨덴은 고교 졸업식이 워낙 성대하게 해주는데.....성인으로 축하한다 뭐 그런뜻.

다들 대학가지 않더라도...

맥도날드 알바하는것도 취직으로 본다고

우리처럼 대기업 들어가야 취직했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맥도날드 점원해도 취직했다고 생각하고

또 요즘엔 취직 잘 안되니까

대학가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엔터테인먼트에 수년간 종사했던 배우도

대학나와 멀쩡히 직장생활 하는거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와 다른거같아요./..

 

 

 

IP : 125.61.xxx.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6.1.24 6:07 PM (223.62.xxx.56)

    누가 그러던데요.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지 않은것도 다행이라고

  • 2. 저는...
    '16.1.24 6:29 PM (59.24.xxx.162)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은걸 감사해요.

  • 3. 맥도날드도
    '16.1.24 6:39 PM (178.191.xxx.54)

    우리나라처럼 비정규직이 아니라 4대보험 다 되니까 취직맞죠.
    좋은 나라 맞아요.

  • 4. ..
    '16.1.24 7:12 PM (118.41.xxx.17)

    음 댓글들이 다 왜이렇져^^;?
    비꼬는듯한 느낌;;
    물론 우리나라 좋은 나라죠~
    하지만 저런 문화는 없잖아요
    자유로운 분위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가치를 찾아가는게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평범한 일이 아니지 않나요~?

  • 5. 이민
    '16.1.24 7:30 PM (125.177.xxx.42)

    북유럽 국가들 투자이민 받아준답니다.
    비싸지 않은 돈으로
    언어는 영어로 다 통한답니다.
    최근에 전해들은겁니다.

  • 6. 북유럽은
    '16.1.24 7:38 PM (119.70.xxx.204)

    우리와 너무달라서
    사람들이 와닿지않는거같습니다
    그냥 미국만좋아합니다

  • 7. 좋은점만 보자면
    '16.1.24 7:45 PM (59.9.xxx.6) - 삭제된댓글

    뭐 좋치요.
    햇빛 보기 힘들고 무지 무지하게 춥고 긴겨울과
    그래서 그런지 가장 유럽중에서도 성문란하고 알콜 엄청인종차별 엄청나게 심하단것과 (심지어는 같은 유럽인에 대해서도)
    먹을 음식이 없단것.
    훌륭한 복지국가들이 다 그렇듯 삶은 안정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사는 재미가 없다는것만 빼면요.

  • 8. 좋치요
    '16.1.24 7:54 PM (59.9.xxx.6)

    햇볓 보기 어렵고
    그 어마무시하게 춥고 긴 겨울과
    뭉크의 절규를 일으킬 혼란스러운 긴 긴 백야와
    온통 무미한 이빨 다 뿌러질 딱딱항 빵과 과자들하며
    엄청난 인종차별하며
    날씨탓이지만 문란한 성문화와
    엄청 마셔대는 알콜...
    복지국가들이 다 그렇듯 삶은 안정적인데
    대체 사는 재미 없기로 그들의 음식맛과 똑같고
    ..........이런것만 아니면 좋치요.

  • 9. ㅇㅇ
    '16.1.24 8:17 PM (122.36.xxx.80)

    방글라데시 북한
    빵 터졌어요

  • 10. 좋치요님
    '16.1.24 8:43 PM (95.90.xxx.88) - 삭제된댓글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가 더 심할 듯하네요. 거긴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데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 11. 좋치요님
    '16.1.24 8:45 PM (95.90.xxx.88) - 삭제된댓글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 나라보다는, 누구나 싼 돈 몇 푼으로 성을 사는 게 이상하지 않은 소위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들이 더 심할 듯하네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 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 12. 좋치요님
    '16.1.24 8:47 PM (95.90.xxx.88)

    날씨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한데, 미세먼지 없는 공기는 기본이고, 열대야없이 저녁 10시까지 해가 나는 시원한 여름, 설탕 듬뿍 들어간 달달한 빵이 주식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딱딱한 호밀빵이 주식이고, 본국인들이 외국인 인종차별하는 거야 어느 나라를 봐도 비슷한 현상일 듯하고, 문란한 성문화는 직장 술자리 없고 가정적인 문화가 기본인 나라보다는, 누구나 싼 돈 몇 푼으로 성을 사는 게 이상하지 않은 소위 화려한 밤문화 있는 나라들이 더 심할 듯하네요. 삶이 안정적이라서 취미생활과 여행이 주 안건인 게,보험 수 십가지를 들고도 삶이 불안하고, 좋은 직장 잡으려는 목표로 자정까지 어린애들 학원에 돌리는 문화보단 대기업이 아닌 맥도날드스텝이라도 스스로 자립하는 데 문제없는 시스템이 훨 좋아 보이는 데요. 날씨때문에 식재료나 식문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여러개의 반찬이 올라와야 하는 밥 3끼 먹느라고 몇 시간씩 누구하나 뼈빠지게 노동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적당히 간편하게 먹는 걸 나쁘게 봐야 하나요?
    외국인 것도 아시아인으로 사는 것이야 나름 고된 일이고 다른 문제겠지만, 이 나라 사회시스템은 좀 베끼기 해야 할 점이 있지 않겠어요?

  • 13. 스웨덴 회사랑 1년 반 같이 일했었어요
    '16.1.25 7:43 AM (211.49.xxx.114)

    스웨덴 애들이랑 하루 온종일 같이 일하다 보니까
    나중엔 좀 친해져서 술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국 입시에 대해서 의아해 하고 (치열한 경쟁은 더더욱)
    자기네는 대학에 순위가 큰 의미가 없어서
    어떤 과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그랬었어요.

    세금 40% 떼는거 맞냐 그랬더니
    대충 보면 40%긴 한데 연봉 따라 더한 사람도 있고
    덜한 사람도 있다하고.
    불만을 안갖더라고요.
    세금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남자는 집에가면 온갖 고치는거 다 해야한다고
    제가 그때 집 페인트칠 한적 있었거든요. (도배지 위에)
    그얘기 끝에 나온 건데 자기네는 거의 다 손으로 직접 한다고.

    자기네 나라는 밤에 할게 없다고..
    눈오고 춥고 술을 못마신다 그랬나 판매가 제한된다 그랬나
    여튼 그래서 한국이 너무 좋다고? 그랬던 기억도 나고요.

    남자애들이 요리도 잘하고 빵도 잘 굽고
    다리가 길어서 엄청 옷발이 잘 받았던 기억이 나요.
    브랜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허름한
    (예를들면 스파오 나 이랜드 뭐 이런거)
    브랜드 옷을 입고 왔는데 모델간지-_-;;;;;

    대머리가 좀 많고 이슬람도 많았고
    영업직 애들은 북유럽 특유의 금발_벽안_백인_모델st 남자들이었는데
    회사 한번 뜨면 한국직원들 남녀 불문 다들 고개가 돌아가는..

    영어 다들 잘하더라구요.

  • 14. ㅇㅇ
    '16.1.25 2:2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윗님 어느 회사 다녔는지 궁금하군요 ㅋㅋ

    업종이 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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