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힘들어요

... 조회수 : 4,825
작성일 : 2016-01-24 06:43:14
50대에는 아이 학교 잘 간거 웬만한 집있는거가 압승이라는데 전 여기두개에 해당되는데 그렇게 생각이 안들어요
남편도 그러저럭 괜찮았는데 이제 겨우 조금벌이하는 정도이고 저도 안하던일을 하려니 힘들어서 무기력해지구요
죽고싶단 생각도 들지만 엄마와 아이에게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줄수가 없어요
그냥 자다가 죽는거면 모르지만 요즘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요
버티고있는 자신이 대견해보이기두하지만 힘들어요
갑자기 소득때매 생활이 어려워지니 여지껏 열심히 산것도덧없어요게
어제 티비에 이혁재부부 나와서 빚이 얼마내 하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하는거보니 대범한건지 그런 용기가 부럽네요
용기를 주세요
IP : 175.117.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4 6:47 A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 2. 50대
    '16.1.24 6:54 AM (175.199.xxx.227)

    노력 한다고 했는 데
    주위에 비해 애들 학교도 별로고
    50대에 변변한 집 한 칸 없는 집들도 많아요
    애 다컸겠다 집에 할 일도 없는 데 무기력 하게 보내느니
    반찬값이라도 벌러 니가는 엄마들 많아요
    대학나와 신랑 벌이 좋고 번듯한 집 있어도
    마트 일 하는 사람도 많아요
    모든건.생각 하기.나름 인데..
    가끔 기분 전환도 하실겸 쉬는 날엔 찜질방 가서 피로도 풀고 맛난 것도 먹고 들어 오세요
    사는 게.뭐 별건 가요??
    어디 몸 크게 아프지 않는 것만도 복이죠

  • 3. 성경에 보면
    '16.1.24 6: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구절이 있어요.
    마음에 우울감 허무함이 가득하고 모든 게 의미 없고 허무한 상태이신 것 같은데.
    예수님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천국은 하늘나라에도 있지만
    내 마음에도 있다는 것을 꼭 알게되시글 바래요.

  • 4. 성경에 보면
    '16.1.24 6:5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구절이 있어요.
    마음에 우울감 허무함이 가득하고 모든 게 의미 없고 허무한 상태이신 것 같은데.
    예수님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천국은 하늘나라에도 있지만
    내 마음에도 있다는 것을 꼭 알게되시길 바래요

  • 5. 성경에 보면
    '16.1.24 6:55 AM (1.250.xxx.184)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구절이 있어요.
    마음에 우울감 허무함이 가득하고 모든 게 의미 없고 허무한 상태이신 것 같은데.
    예수님께 평안을 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천국은 하늘나라에도 있지만
    내 마음에도 있다는 것을 꼭 알게되시길 바래요.

  • 6. ...
    '16.1.24 7:21 AM (211.36.xxx.57)

    병원상담을 추천해봅니다.
    애도 학교잘갔고 집도 있는분이...

  • 7. 전 부러운데
    '16.1.24 8:06 AM (114.204.xxx.112)

    전 50 다 되어 가는데
    아이 공부 꼴찌하구요,

    벌어놓은 돈 잘못해서 날리는 바람에 집 두 채 잃고
    지금 월세 삽니다.
    그런데 행복한 이유는 저에겐 곧 이뤄질 것 같은 꿈이 있어요.
    제가 꿈을 이루면 아이의 장래문제까지 해결되는 거라
    그 꿈의 힘으로 버터요,

    원글님이 저보다 훨씬 상황 좋으니까 힘 내세요

  • 8. ...
    '16.1.24 8:55 AM (198.91.xxx.55)

    힘내세요~ ㅠ ㅠ

  • 9. 그 정도면
    '16.1.24 9:21 AM (121.141.xxx.8)

    여러가지로 좋은 여건이네요.
    힘내시고 운동하거나

    뭔가 관심이 가는 것 한번 시도해보세요

  • 10. ...
    '16.1.24 12:00 PM (175.117.xxx.103)

    힘주셔서 감사드려요~ 위로받으니 훨씬 맘이 든든해요
    기운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쾌한 친구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 11. 그러게요.
    '16.1.24 2:56 PM (125.176.xxx.52)

    저도 오십 중반. 아. 저는 원글님이 저 인줄 알았어요. 딱 지금 제 상황.
    일 다시 시작한 지 4년 됐지만 제 자신이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가 늘 괴로워요.
    그렇다고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자식들에게 부담줄까 드러내기도 쉽지 않고
    자꾸 일터가는 일이 버거워지고 골골 아프면 연기가 되서 날라가고 싶어요. 그와중에
    제가 맏며느리자 맏딸이라 그것도 늘 마음을 짓누르고요. 오늘만 열심히 살자고
    아침마다 다짐하면서 지탱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18 [급질]IT계통 이력서 영문으로 작성 가능하신분 찾아요 5 .. 2016/01/29 630
523217 아이들 이렇게 잘 키워야겠어요 4 교복천사 2016/01/29 1,829
523216 출장 돌사진 추천 부탁드립니다 조카 돌 2016/01/29 348
523215 거부할수록 당기는 과식에 대한 몇가지 조언 (펌) 다욧하자 2016/01/29 1,041
523214 명절 선물 세트 처치방법 알려주세요 3 ... 2016/01/29 1,031
523213 혼자 조곤조곤 차분한 척하는 거 솔직히 짜증스러울 때가 있어요 15 허허허 2016/01/29 6,214
523212 먹고나서 토했더니 얼굴이 퉁퉁 부어버리는데 왜그럴까요? 9 .... 2016/01/29 6,460
523211 오늘 저녁에 jtbc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꼭보세요 3 dd 2016/01/29 1,843
523210 靑, 한·일 위안부 합의 ‘통화록’ 공개 거부 (인터넷 경향 신.. 1 세우실 2016/01/29 466
523209 1월.29일 오전 9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216 명의 명.. 탱자 2016/01/29 327
523208 고온으로 올리니 자동으로 꺼져버리네요ㅠ 스팀보이 2016/01/29 702
523207 중고물건처분하는법 1 미니멀리스트.. 2016/01/29 830
523206 친정에서 주시는 용돈이 있는데 시댁에 오픈할지... 38 아줌마 2016/01/29 11,623
523205 문재인 지도부도 국회선진화법 개정 시사했다. 4 ... 2016/01/29 492
523204 아파트 일조좀 봐주세요 1 궁금 2016/01/29 962
523203 꼬리곰탕하려고 피까지 뺐는데 양이 너무 많아요 ㅠㅠ 3 통나무집 2016/01/29 969
523202 요리고수님들. 커트기능 좋은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3 리소모 2016/01/29 1,461
523201 덜익은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 신맛은 식초로 내나요?? 11 김치찌개 2016/01/29 16,248
523200 고대 미디어학부 14 브메랑 2016/01/29 2,867
523199 엄마로 인해 버스에서 울었던 경험 3 흑흑 2016/01/29 1,769
523198 봉하마을 갔다가 장군차 사온게 있어서 ... 2016/01/29 500
523197 남편 실직했다가 재취업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00 2016/01/29 4,229
523196 타은행 계좌이체 되나요? 3 현금인출기 2016/01/29 948
523195 3인병실에 입원중인데ㅠㅠ 14 쉬고싶다 2016/01/29 6,028
523194 친정 부모님 2 하마 2016/01/2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