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육십넘으신 저희 엄마 보면 몇시간이고 서계시는데
저는 서른 중반인데도 왜이리 저질체력인지..
음식하느라 한시간 서있는데 허리가 빠질꺼같네여
진짜로 서있지 못하겠어요 허리아래 엉덩이가 천근만근인 느낌??
몸은 좀 마른편이구여..
가능한 증상 뭐가 있을까요? 디스크? 배란이나 생리통??
생리 배란시기도 아닌데요..
그리고 디스크는 오히려 서있으면 괜찮지 않나요?
경험 있으신분 ㅠ.ㅠ
에휴
육십넘으신 저희 엄마 보면 몇시간이고 서계시는데
저는 서른 중반인데도 왜이리 저질체력인지..
음식하느라 한시간 서있는데 허리가 빠질꺼같네여
진짜로 서있지 못하겠어요 허리아래 엉덩이가 천근만근인 느낌??
몸은 좀 마른편이구여..
가능한 증상 뭐가 있을까요? 디스크? 배란이나 생리통??
생리 배란시기도 아닌데요..
그리고 디스크는 오히려 서있으면 괜찮지 않나요?
경험 있으신분 ㅠ.ㅠ
디스크 수술했어요 사람마다 증상이다르더라구요
저도 한시간쯤 서있으면 허리밑 엉덩이위쪽부터 통증이있고 다리도저려요 허리때문에 고생좀합니다 원글님은 어디가 안좋으신지 모르지만 ct도찍어보시고 더하기전에 치료받으세요
하나 두셔서 발을 한다리 짝다리 짚고 서 계시면 덜해요
그랬는데 근력 운동 하니 좋아졌어요.
저는 완전 저체중에 근육이란 게 하나도 없었는데
부엌일 좀 하면 허리랑 엉덩이 사이가 빠질 듯이 아프고
날갯죽지 부분도 너무너무 결리고 아팠거든요.
근데 나이 오십 바라보면서 생전 처음 근력 운동 하고
근육이란 것도 살짝 붙더니
지금은 예전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내일 제사라서 오늘 열 시간 이상 싱크대 앞에 서서 일했는데
허리도 등짝도 안 아프고 멀쩡해요.
근력운동 어떤거 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이제야 원글님께서 답글 쓰신 거 봤네요.
헬스장 가서 웨이트 하려다가
트레이너가 저처럼 근육없는 저체중은 힘든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빠진다고 말려서 처음엔 걷기부터 했어요.
2km 걷는 것도 힘들다가 두세 달 하니 하루에 5km 정도 한 시간에 걸을 정도 되었구요,
그 다음엔 커브스 가서 근력운동 몇 년째 하고 있어요.
예전엔 근육이 있는지도 몰랐던 부위(등,가슴)까지 골고루 단련할 수 있어 좋더군요.
운동 많이 하시는 분이 보기엔 우습겠지만
온몸에 조금씩 근육이 붙으니 일상생활 하는 데 훨씬 수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