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하늘 아래 정의도 없고, 오직 부끄러운 시대의 죄악상만을 그대로 드러낸 부산형제복지원인 것이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현재의
집권여당 대표는 부산을 지역구로 둔 김무성이고, 제일야당대표 또한 부산을 지역구로 둔 문재인이며 둘다 유력한 대권후보라는 점이다.
부산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2012년 이후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2014년과 2015년에는 부산형제복지원특별법 제정울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언론이라는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김무성, 문재인 여야 당대표는
부산형제복지원특별법 제정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컨데 김무성과 문재인은 자신들의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광역시에서 벌어진 대한민국 최대의 인권유린이자 551명의 살인사건을 어찌하여 방치하는가 묻는다. 나아가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와 문재인 새정연대표는 1987년에 끝난 부산형제복지원 사건이, 2014년 일어난 세월호참사와 무엇이 다른가 답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출처] 부산형제복지원과 김무성, 문재인|작성자 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