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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ㅇㅇ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6-01-22 14:55:36

최근 뒤늦게 대학원을 가게 되어서 보니

우연히 들른 대학 홈피

서성한중 상경계 홈피,고대 공대쪽 홈피를 둘러보고는

정말 놀란게 외국인 교수 비율이 거의 한국인 교수비율과

비슷할정도로..한두명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여러명..

이분들이 수업하면서 당근 영어로 하실테고

학생들이 영어로 답지 작성하고 레포트 작성하고..


최근 대학원에서 원어민 교수님 수업을 한번 들었는데

일단 수업준비 철저히,,일처리 엄청 치밀..학생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자상...


또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도 새롭고..

그사람이 알고 있는 기존 인맥,,지식들

솔직히 영어로 자료보다 한글로 된 자료를 많이 찾지만


뭔가 더 확장되는 느낌...

20여년전 과마다 한분씩 계시던 외국인교수에 비하면


지금 대학생들 정말 혜택 많이 누리는거고

저도 다시 대학 입학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IP : 58.12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2 3:08 PM (211.237.xxx.105)

    20몇년전 대학다녔던 제게 15학번 딸이 있어요.
    딸아이 대학보내면서 문화충격이라고 해야하나 학문충격이라고 해야 하나 달라진게 많더라고요.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어요. 교수대 학생 비율도 엄청나게 적어졌고요.
    교수 한명당 학생 20명 안되는듯요.
    시설도 훨씬 좋아졌어요. 제가 대학다닐때만 해도 데모니 뭐니 해서 어수선했거든요.
    수업철폐 시험철폐 해서 수업듣는 시간보다 데모하느라 강의실 폐쇄하기도 했었고요.
    요즘 학생들은 시험성적도 상대평가해서 어지간해서는 수업 빼먹는것도 허용되지 않고
    학기내내 쪽지시험도 보고 그러더군요.

  • 2. ............
    '16.1.22 3:21 PM (182.225.xxx.191)

    요즘 학원들도 엄청 많이 좋아졌어요 인강도 좋고... 굳이 대학교 아니어도...

  • 3. 누가 한국에
    '16.1.22 3:44 PM (74.74.xxx.231)

    와서 살고 싶어 할까요?

    한국 내에서도 누가 서울 아닌데에서 살고 싶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보면요.

  • 4. ...
    '16.1.22 3:52 PM (223.62.xxx.49)

    데모니 뭐니 어수선해도...
    그분들 희생으로 만든 민주주의는 개판이되고...
    참 개탄스럽네요...
    데모니 뭐니 하던 사람들도
    그저 자신만을 위해 살았음
    대부분 지금보다 나았을걸요...
    데모니 뭐니...
    이글에 울컥에 주절거립니다......

  • 5. 그 시절
    '16.1.22 6:37 PM (66.249.xxx.213)

    그렇게 데모해서 만들어주신 민주주의 시대가 이렇게 되버려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네요 게다가 노동악법 ㅎㄷㄷ

  • 6.
    '16.1.22 7:56 PM (183.98.xxx.95)

    영어강좌는 레포트도 시험도 다 영어더라구요
    공부하기 힘들겠어오

  • 7. Dodd
    '16.1.23 1:02 AM (120.143.xxx.12)

    엥??
    그런데도 대다수 대학생들이 그렇게 영어회화를 못한단 말이에요??
    토익만점가까이받으면서도 백인들이라고 프리토킹도 제대로 안되던데..

    정말 영어를 못하긴 못하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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