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하얗게 그길이 그길같고 예전에 있던 길잡이로 여기며 다녔던 곳들도
다 없어지고
식당들은 정말 크고 좋긴하더라구요.
혼자 볼일보러 간거라 커피 한잔 마실 시간없이 둘러보고왔는데
예전같이 복닥 복닥이는 재미도 없고
황량하게 느껴지네요.
나이먹는지 세상 변하는 속도 보면
뒤쳐지는 느낌이 시내 한번만 나갔다 와도 느껴진달까요.
예전만 영 못하지요..
그길이 그길 같아서 항상 중심을 찾아서 돌아다니지요...
예전보다 사람도 작아서 장사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진짜 예전만 못해요 갈 때마다 헐합니다 눈 아프고 물가 비싸고 사람몰려서 갈 때마다 줄 서야하고
세련되어지긴 했는데 이길도 저길같고 그렇죠^^
잠실 롯데몰? 거기도 마찬가지에요.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고..
가끔 그곳에서 약속이 있는데 거기만 다녀오면 너무 피곤합니다.
예전만 못해서 가기가 싫을 정도에요.
반디서점 없어진 것도 서운하고 예전의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요.
서울에서 꽤 자주 가던 곳 중의 하나였는데
잘 안가게 됩니다.
제가 15년전에 처음생겼을때 식당아르바이트했었거든요 아아쿠아식당도있고 인파가어마어마하고 나름구경잘했었는데 지금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