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저희 상황에서 집 매매는 무리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6-01-21 20:50:58

  곧 있을 이사때문에 매일같이 국토부 실거래가와 네이*부동산 앱을 수시로 확인하는 여자입니다 ㅜㅜ

  신랑이랑 정말 고민 많이해도 답이 안나오고, 아직 그나마 시간이 조금 있어서 여기에도 의견을 구합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솔직한 의견 대환영입니다 !! 다만, 너무 공격적인 댓글만 자제해 주세요 ^^;;;

 

  일단 저희 상황을 적으면,

  결혼2년차, 아직 아이없음 (내년 늦게는 내후년에 예정)

  맞벌이고, 실수령액 기준 남편 370~80, 저는 320~30이고,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있어 월 150정도 세수입이 있어서, 월 800 조금 넘게 수입이 있고요.

  둘이 생활비는 다 합쳐서 월평균 250~260정도 되는거 같네요. (경조사비 포함)

  2년동안 저축은 1억 정도 한거 같아요..

 

  쨌든 현재 융통가능한 현금은 2억 수준이고, 서울에서 괜찮은 전세를 얻으려면 턱없이 부족한 게 맞고,

  오피스텔 처분하면 대출없이 쉽게 현금을 끌어올 수 있다는 것도 잘 아는데..

  소형평수 오피스텔이 입지도 좋고, 공실없이 꾸준히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팔기는 좀 아까워서

  망설이고 있네요.

  일단 현재 가능한 돈에 2억정도 대출을 받아서 4억~4억중반의 아파트를 매매한다고 하면 진정 미친 짓 일까요????

  아니면 현재 가지고 있는 수준에 일부만 대출을 받아 전세나 반전세를 살 것인지를 결정을 못하고 있는데요..

 

  작년 말만 해도 대출 왕창끼고 매매한 친구들 보면 조금이라도 다들 올랐고, 원리금 갚아나가면

  강제로라도 돈 모을 수 있다고.. 어차피 이자나갈거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 주택담보대출을 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 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1.21 8:57 PM (119.195.xxx.251)

    그렇게 집 장만 했어요.

  • 2. ...
    '16.1.21 8:58 PM (223.62.xxx.39)

    지금 주거지는 어디신지? 지금 융통가능한돈에 2억에 현 주거지 정리한가격 포함인가요? 1년에 오천씩 원금상환한다치면 4년이면 정리되지싶은데요.2억이자는 월 70정도 나와요.

  • 3. uu
    '16.1.21 9:09 PM (1.233.xxx.136)

    오피스텔 팔지 말고 이자 내시면 되죠
    융자 받아도 몇년 안에 갚으실듯 해요
    안전감있게 본인주거할집이 자가면 좋아요

  • 4. ㅇㅇ
    '16.1.21 9:16 PM (180.230.xxx.54)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돈으로 이자를 내면 되겠네요

  • 5. 저라면
    '16.1.21 9:18 PM (114.204.xxx.75) - 삭제된댓글

    저금리일 때 해 보겠어요

  • 6. @@
    '16.1.21 9:27 PM (118.139.xxx.93)

    충분히 가능한데요...(확신)
    뭘 걱정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오피스텔은 절~~대 팔지 말고요...

  • 7. 괜찮을것같아요.
    '16.1.21 9:2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겨우 4억짜리 아파트가 20평대라도 꼬진곳 같은데요. 아기 생각하면 학군 좋은곳으로 20평대라도 거의 6억정도 하지 않나요.
    저같으면 그냥 계속 그렇게 모은다. 그리고 더 지출을 아낀다. 230만원.경조사비 합쳐도 좀....
    애기 태어나기직전에 종자돈 4억정도 모아둔것으로 6억정도의 20평대를 산다. 노릴것 같아요.

  • 8. 고민고민
    '16.1.21 9:32 PM (121.160.xxx.59)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하네요 ㅜㅜ (귀가 얇아서 남편한테 한 소리 듣겠지만요..)
    윗분 말씀대로 요새 시세에 20평대 4억이면 그리 새 아파트도 아니고, 좋은 동네로 가진 못할거 같아요 ^^;;
    다만 당장은 학군이 그리 필요없으니, 유해환경(?)만 없으면 된다 주의긴 하거든요..
    이제 결혼하고 첫 이사인데, 설렘은 커녕 스트레스 뿐인데, 긍정적인 반응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 9. gus
    '16.1.21 9:50 PM (121.162.xxx.201)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의 거주형태는 어찌 되시나요? 전세 월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89 꼬리곰탕하려고 피까지 뺐는데 양이 너무 많아요 ㅠㅠ 3 통나무집 2016/01/29 966
523188 요리고수님들. 커트기능 좋은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3 리소모 2016/01/29 1,461
523187 덜익은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 신맛은 식초로 내나요?? 11 김치찌개 2016/01/29 16,201
523186 고대 미디어학부 14 브메랑 2016/01/29 2,862
523185 엄마로 인해 버스에서 울었던 경험 3 흑흑 2016/01/29 1,763
523184 봉하마을 갔다가 장군차 사온게 있어서 ... 2016/01/29 496
523183 남편 실직했다가 재취업하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00 2016/01/29 4,225
523182 타은행 계좌이체 되나요? 3 현금인출기 2016/01/29 944
523181 3인병실에 입원중인데ㅠㅠ 14 쉬고싶다 2016/01/29 6,025
523180 친정 부모님 2 하마 2016/01/29 1,016
523179 [단독]김종인 뉴라이트 사관 '1948 건국론' 동조, 5 ... 2016/01/29 667
523178 싸고 양 많으면 그걸로 됐다고 하는 남편.. 9 ㅜㅜ 2016/01/29 2,119
523177 근래에 두바이 여행 다녀오신 분들 계시나요? 1 MistyF.. 2016/01/29 1,354
523176 임신하면 지하철에서 봉변 한번씩은 당하는 것 같아요 21 으어 2016/01/29 3,232
523175 운기조식 이란말 들어보셨어요? 15 ?? 2016/01/29 4,999
523174 작심삼일 안되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3 노력 2016/01/29 562
523173 손석희탄압은 더욱 심해질듯 4 황교안 2016/01/29 1,677
523172 2016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9 378
523171 김무성 사위 마약친구들 범키 유죄 1 엑스터시 2016/01/29 1,791
523170 혼자된 70세 할머니에겐 무엇이 좋을까요? 6 노후 2016/01/29 1,552
523169 전원책 이분 요즘 웃겨요~~ 12 하하 2016/01/29 3,247
523168 시어머니 오시는데 반찬 추천 좀 해주세요.. 5 막내 2016/01/29 1,335
523167 명절에 손하나 까딱도 안하고 상받는 분들 왜그러는거죠? 14 ... 2016/01/29 4,064
523166 2월 2일 쇼팽 갈라콘서트 보러 가시는 분들 쇼팽 2016/01/29 524
523165 자꾸만 도착하는 피자,소녀상은 춥지 않습니다 6 11 2016/01/2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