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로 남편에게 밀리는 현재의 나
외모로는 남편보다는 훨 나았다고 하던 저
남편보다 후쳐진 저를 발견...
남편은 옷도 속옷도 반짝반짝
저는 사이즈도 안 맞고 올나간걸 걸치고 있네요
아이둘낳고
맞벌이하며
남들20 년에 걸쳐 망가질 몸
10년 동안 퀵으로 여기저기 골병들고
몸보다 마음이 아픈 오늘 입니다
1. ㅜㅜ
'16.1.21 12:12 AM (119.192.xxx.231)일 적 으로 힘들었던 오늘
더 울적합니다2. 아무도 알아주지않아요
'16.1.21 12:17 A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남편조차도 궁상 떤다고 싫어할겁니다
본인을 더 소중하게 여기셨음 좋겠어요
주말에 나가셔서 비싸지 않더라도 깔끔하고 예쁜 속옷 사 입으세요
신세 한탄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 억울하다해도 남자들 누가 사지 말래?? 라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일거에요
으쌰 으쌰~ 힘내시고 예쁜 옷 사 입으시고 머리도 좀 하세요!!3. 아무도 알아주지않아요
'16.1.21 12:22 AM (121.182.xxx.126)남편조차도 궁상 떤다고 싫어할겁니다
본인을 더 소중하게 여기셨음 좋겠어요
주말에 나가셔서 비싸지 않더라도 깔끔하고 예쁜 속옷 사 입으세요
신세 한탄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 억울하다해도 남자들 누가 사지 말래?? 라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일거에요
으쌰 으쌰~ 힘내시고 예쁜 옷 사 입으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4. ...
'16.1.21 12:28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저 결혼한지 십년 훨씬 넘었는데, 남편보다 몸무게 적게 나간 적 한번도 없었어요. 남편 체질이 키크고 굉장히 마른 편이거든요. 인물도 특출나게 좋은 집안이니 외모에서 앞서본 게도 없어요. 남편 몸무게 47, 저 48일때 만남. ㅠㅜ
저 앞자리 6찍고, 남편은 그보다 덜 나가요.
외모 훅 가고, 저 역시 외출때 빼고는 별볼일 없는 차림.
남자는 더 멋있어지는 건지 나이든 거 빼곤 별일 없고요.
힘내세요. 한번 더 빛나는 때가 오지 않겠어요?
몸도 마음도 잘 다독이시길요.5. 왜 한국여자들은
'16.1.21 12:50 AM (14.34.xxx.210)결혼하면 희생하고 아무 보상없는 시스템속으로
빨려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원글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고 가꾸면서 살아야지
나중에라도 후회 없어요.6. 남자들은
'16.1.21 12:58 A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시각적 동물들
7. ㅅㅅ
'16.1.21 10:46 AM (222.99.xxx.17)외모 만족 못하면 우울해져요. 가꿔보세요. 한결 나아자실꺼예요.
8. ...
'16.1.21 10:46 AM (120.136.xxx.99)애 둘낳고 맞벌이하는 십년이면
이제야 애들도 좀 컸겠고
다시 예뻐질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참에 변화해보세요.9. 시원하게
'16.1.21 1:52 PM (118.40.xxx.11)이번에 옷 한 벌 멋진 걸로 사입으세요.
전 늘 가끔가다 한번씩 눈에 아른 거리는 옷 하나씩은 사입었어요.
그러면서 나이드니 이젠 그닥 제 옷에 연연안하게 되네요.
비싼 거 둘러보고 입어보고 신어봤으니
그게 그리 중요한게 아닌게 됐고
돌아보니 뭐 해놓은 건 없어도 후회도 없지요.
나중에 후회마시고
가끔 자신에게 선물도 주고 잘했다고 여행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