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전교권을 달리던 아이 고등학교와서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자느라고 학원도 안갔네요.
매일매일 공부 안하는 딸아이와 싸우느라 정말 울화가 치밀고 우울증이
오려합니다.
한번 싸우고 나면 제가 삶을 다 포기할만큼 힘들구요, 그냥 보고있자니
정말 답답하구요...
너인생 네가 알아서 하라고 마음 먹어도 하나뿐인 아이라 쉽게 놓지도
못하겠고, 정말 매일매일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중학교때 전교권을 달리던 아이 고등학교와서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자느라고 학원도 안갔네요.
매일매일 공부 안하는 딸아이와 싸우느라 정말 울화가 치밀고 우울증이
오려합니다.
한번 싸우고 나면 제가 삶을 다 포기할만큼 힘들구요, 그냥 보고있자니
정말 답답하구요...
너인생 네가 알아서 하라고 마음 먹어도 하나뿐인 아이라 쉽게 놓지도
못하겠고, 정말 매일매일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저희 아이도 고3올라가는데 공부는 원래 못했구요 ㅎ 그맘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금 나의 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깨달은 아이는 극소수이고요. 요지는 많이 사랑해주시고 얘기해주세요. 인생에 가장 힘든시기 엄마의 사랑으로 극복할수 있게요.
힘내세요.~~
잘나가는 학교 재수생 비율이 60%에 가까워요.
본인이 깨달아야 공부하는거니 조급한 맘을 내려 놓으세요..
변할 기회가 오면 아이가 알아서 공부할겁니다.
우리 아들 얘기인줄..중학교때 전교권을 달리더니 고딩되니 마구 무너지더라구요 작년까지는 왜 그럴까 뭐가 잘못된걸까를 생각했어요 저희 아이는 나름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뚝뚝..애도 좌절하고 저도 실망 하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맘대로 되는거은 없다고 도닦으며 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살아요 그래도 힘내세요 우리는 엄마잖아요
고등때 사춘기온 조카가 그랬어요~고1까지 전교권이었는데 사춘기오면서 잠에 허우적..공부등한시하고 잡것에 탐닉~그시기가 지나야지~시간 가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대요.수능은 폭삭 망했고 사춘기도 얼추 마무리되고.머리는 있으니 재수해서 교대 2군데 붙어서 원하는곳으로 진학했고 임용고사 마지막까지 마친듯해요
원글인데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눈물나네요...
윗윗님 교대 2군데... 조카 대단한데요?
요즘 교대는 예체능까지 1등급이어야 해요. 걍 명문대보다 더 어려워요....(보통 국영수사과 5개 보잖아요)
조카 대학 갈 때는 안 그랬나 봐요?
제 자식일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방교대는 실상은 그렇게까지 세지 않아요~수능에서 국영수는 1등급인데 수학만 만점이었어요 탐구는 4등급였구요 수학이 하나만 틀렸어도 원하는 교대는 탈락했을거라하대요 ~작년에 다른 지방 교대간 다른조카도 이런 성적대였어요 국어3등급 영어100 수학 98점 탐구3 탐구4 이렇게요~두조카 모두 재수해서 갔네요
문닫고 들어간것도 아니고 안정권으로 들어갔어요~
교대마다 전형방식이 틀려서 자기한테 유리한곳을 찾으면 의외로 틈새가 있대요 수능을 잘 봐야겠지만 지방교대는 우리 생각처럼 무조건 다 잘해야하는건 아닌가봐요
같이 대학 탐방도 하고, 맛집도 다니면서 어떻게 살건지 뭐하고 살건지 대화도 나누시고, 너를 믿는다 하세요.
안하는거 억지로 하란다고 절대 안 해요,스스로 동해야 하는데 아마도 공부에 질렸거나 지쳤거나 그 마음을 헤아려 주세요. 힘들지. .다독이구요. 싸우진 마셔요. 득될거 없어요.
제일 힘들겠죠... 원글님도 기운내시고요 !
힘들 1년 잘 버티시길 좋은소식 들리길 기원할께요
아이 학교 급식 너무 믿지 마시고 석식까지 먹는다면 특히 더 아침 신경써서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