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단순한것 같아요.
내 속을 긁는 말을 똑같이 두 분이 하시는 경우..
친정엄마한테는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치니..
앙금이 남지않고 오해도 풀리고 화가 쌓이지 않으니
티격태격하더라도 관계가 오래 지속될수 있고..
시어머니는 친정엄마랑 똑같은 말로 내 속을 긁어도
대꾸를 하지 못하고 꾹 참으니...
앙금이 남고 오해가 쌓이고 화가 쌓이고..
기본적인 의무만 해주고 말을 섞지 말아야히지..결심하게 되고
그저 만나면 네네하다가 얼른 돌아가야지..이런 생각이 들고...
결국 부모자식지간도 인간관계라서 감정이란걸
주고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