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가 삼육대 한서대 보다 낮은가요?

[대학]

요즘 주위에보니 정시 때문에 난리더라구요
지인 아들이 삼육대갔는데 그 아들왈 친구가 한서대 인하대 인가를간다고하더라구요 경북대 충북대 합격했는데 거기안가고 간다고해서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충북대나 경북대가 지방국립대인데 거기가 나중에 더 취직하기도낫지않냐고했더니 삼육대나 인하대보다도 안쳐준다고 지방국립대가 옛날이나 인지도가있었지 지금은 그렇지않다는데 사실인가요? 제가 입시하고는 거리가 먼 나이라서요

[흠..]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40후반이나 50초반나이때에도 서울,경기권 대학에 비해 지방국립대가 많이 떨어졌죠.
이대, 숙대같은 여대들도 마찬가지이고.
지금은 더 떨어졌지만..

[...]

집이 지방이면 지방국립대가고 아니면 수도권 가는거죠..인하대 공대는 지방국립대안가고 가긴하던데 삼육은 아닌걸로..

[흠님]

정신차리세요 무식하면 입이나 다물고 계세요
40대후반 50대초반이면 85학번정도 되는데,
그땐 서성한시 이런데 갈바에야 경북대 부산대 갔습니다.

[40후반이상 80년대 학번이면]

지금처럼 무조건 서울 가는 거 아니어서 sky 성적 나와도 돈 없어서 경북대 부산대 갔어요 . 그떄도 돈 있는 집이면 인서울 하위권 대학이라도 서울 보냈구요 .. 특히 여자들은 타지 안보낸다고 경대 사대 부산대 사대 많이 갔구요 . 그래서 입학생들 상위 30% 정도는 sky와 성적이 겹쳤었어요 .. 당시 국립대 등록금 50만원에 사대는 25만원이라 공부 잘하는 학생인데 평범한 집안이면 사대 많이 갔어요

[맨위 흠님]

제가 오십대초반인데요 제가 85학번인데 그시절에는 지방국립대가 점수가 더높았구요 지금 대기업임원들보면 지방국립대 출신들많아요 밑에 흠님 말씀이 맞는듯 제가 요즘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본거네오

[81부터 85학번은]

대학을 누워서 갔어요
정원이 3배나 늘고 게다가 미달도 넘쳐났구요
여대는 거의 정원초과
가정대 미달...

[이게 무슨]

한서, 삼육은 나머지와는 비교 자체가 안되는 등급이고요. 말하자면 소말리아와 일본을 비교하는 격. 테러말고 국력으로.. 취업시장에서 지거국이 상대적 엣지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인하 인문이 아닌 인하공대면 지금도 아주 준수한 레벨입니다. 나머지 지거국에서는 어차피 그 지방 인제 그 지장에서 쓰자는 게 기업이나 공기업 입장이니 가까운 곳에서 다니는 게 좋고요.

[81부터 85학번은]

그당시도 대학 연합고사를 50만명정도 치뤘지만
대부분 대학을 못가는 형편이 많았어요 그만큼 살기가 어려웠지요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대학을 갔지요
게다가 전두환시절은 갑자기 정원이 3배나 늘어서
스카이 정원이 이만명에 육박했어요....ㅎㅎㅎ

[글게]

억울한 80학번 ㅠㅠ 우리 이후 대학정원 무려 3배로 뻥튀기. 개나소나 대학생,, 그래도 요즘 인서울 하위이하만 하겠습니까만.. 요즘은 아예 경쟁도 없고 학교 안다녀도 졸업장 주고, 학생이 교수 협박해서 좋은 학점 달라고 하니 쩝~ 학점 그 것도 좋은 학점 아니면 퇴학 한다고 협박,,, 이게 지거국을 제외한 지방대의 현실

[....]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갔나요? 90학번은 전혀 안그랬는데..인문계 여고에서 전문대도 떨어져 못가는애들도 있었음

[85]

85학번인데 학력고사 응시생 70만정도였고 10프로안에 들어야 인서울 간신히 했어요.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변수는 있어요.눈치작전에 내신이 있어서...
그것도 지금은 어렵겠죠.
예전엔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가 적고 지금은 많으니까요.
그런데 그 시절에도 서울에서 지방가는 학생은 못봐도(재수하거나 전문대..)지방에서 오는 학생들 많았는데 ..
강남에 아파트 얻어줄 정도의 부자도있지만 하루종일 알바하며 힘들게 자취하는 여학생도 ...sky아닌데도 말이죠...

[독특]

맞습니다 맞고요
좀 있음 댓글 와르르 달리면서 경북대 부산대가 언제 그렇게 높았냐 연고대급 된적 결코 없었다 등등 지겹게 달릴거 같은데요.
적어도 80년대 90년 초중반까지 정말 좋은 학교였고 지금도 사회에 진출한 능력자들 많이 배출한 것 많구요
몇몇 학과들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그래서 삼육대 한서대(? 한성대 아닐까요?) 와 비교는 좀 너무 나간것 같구요.이번에 아이 입시치뤄 보니 인하대하고 비슷하거나 과마다 차이가 조금씩 다르거나 해요.
그 중에서도 경북대 전자공학과는 정시에서도 최저를 걸어 놔서 수학 과학 합3을 맞춰야 지원가능해요.
그런데 저 또한 지방 출신이지만 서울에 사니까 아이를 지거국으로 떼어 보낼 수없어 인서울 대학 정시 넣고 재수 결정했어요 지방에 계시는 시어른들은 경북대 갈 성적 안되냐고 속상해하시는데 지방 살면야 당연히 별 갈등없이 보내겠지만 서울사니까 할 수없이 ...
그러니 지거국 출신분들이나 지방에 살고 계시는 분들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고 대기업 취업률 좋고 지역의 착실한 모범생들 모이는 학교이니 자부심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헐]

전남대 취업 현황 굉장하네요

솔직히 어느 대학 출신인지는 자기만족이지
대학이 뭐라고
부모돈으로 대학다니고 용돈 받아 사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지방대 나와도 취업 잘하면 좋겠다는..

[강원대 일반학과보다]

한성대 삼육대가 높아요

[근데]

솔직히 대학 자체 취업통계는 절대로 믿으시면 안되요. 정규직인지 인턴인지, 계약직인지, 한시직인지 정확히 명시된 자료가 필요합니다. 그 것도 교육부 통계같은 외부 자료요. 보세요 광주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 따내기 위해 국무총리 직인 위조한 것.. 오로지 공인 국가기관의 외부자료만 의미가 있고 그 것도 상장기업과 공기업 취업과 유지율 이것만 실제적으로 중요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대면 취업에서 저 위의 한서니 삼육이니와는 한마디로 하늘과 땅 차이 정도의 레벨입니다.

[..]

대학입합 결과나 대학생인식으로 요즘 보면
부산대 경북대는 국숭세단급
전남대 충남대는 광명상가급
전북대 충북대는 한서삼급
잘봐줘서 저정도 싶네요

요즘 국숭세단만 붙어도 지방국립대붙고 다들 오니..

[현실을 너무 모르네요.]

대기업 공채 마지노선이 건동홍, 지거국입니다. 지거국은 입결과 상관없이 공기업이전, 할당, 대기업 지사운영 등에 필수입니다. 건동홍 아래 인서울은 대기업 기준으로 최종합 자체가 힘들어요. 솔까 강원대, 제주대만도 못해요. 또한 지거국은 국숭광명, 한서삼 어쩌구에 비해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요. 쉽게말해 국숭광명 이런 곳은 묻열고 들어가는 학생과 문닫고 들어가는 학생 차이가 개찐도찐입니다. 일부 전장이라 해도 큰 차이없고요. 그러나 지거국 상위권 학생은 인서울 어디하고도 경쟁됩니다. 그만큼 자원의 질이 틀려요.

[억울한 80학번]

맞아요
재수한 친구들 엄청 좋은 대학으로 가더군요
갑자기 정원이 3배로 뻥튀기...ㅠㅠㅠ
졸업 힘들게 한다고 하더니 무조건 다 졸업시키고...ㅠㅠㅠ

[한성대가 맞는 듯.]

한서대는 충청도에 있어요.
항공 관련과들이 유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