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오늘도 끌어올림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6-01-19 13:02:29
파파이스 81호 못보신분을 위한 간략요약입니다.
지팡이님께서 올려주신 글 끌어올림입니다.
꼭 봐주세요. 그리고 알려주세요.



 

1. 

애초에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의 항적은 숨겨진 부분도 있고 조작된 흔적이 역력했다. 

그들은 이에 대한 의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 

해군레이더상의 항적을 보면 정부가 발표한 항적과 위치는 비슷하지만 움직임이 다른데, 

배의 정상적인 움직임이라고 보기엔 지그재그로 꺾이는 부분이 있고 

역회전이 보이는 둥 말도 안 되게 이상해서 해독이 안 되고 있었다.


3. 

세월호 사고가 나던 날 인근에서 세월호의 이상한 움직임을 목격하고 신고했던 둘라에이스호 선장은 

처음부터 세월호가 정부가 발표했던 항적이 아닌, 병풍도에 훨씬 근접한 곳에서 운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달에 세 차례 이상 세월호나 같은 항로를 운항하던 배에 탑승하여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며 화물을 배달했던 사고 생존자 최은수씨는 사고 전 세월호가 다른 때와 다르게 

병풍도에 충돌할 듯 가까이 접근했으며 그때 당시 급격하고 심한 흔들림과 쏠림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4. 

해군레이더 항적을 둘라에이스호 선장과 최은수씨가 증언한 항로로 옮기고 보니 

해저 지형과 소름끼칠만큼 정확하게 일치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배의 이상한 움직임, 급격한 꺾임과 쏠림까지는 설명이 안 된다.


5. 

해경과 선원이 사고 직후 조타실에서 가지고 나온 의문의 물체가 있었다. 

이 물체에 대해서 세월호 청문회에서 의문이 제기된 적이 있었는데, 

해경과 선원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대답을 회피해왔다.


6. 

사진과 영상에 찍힌 이 물체의 크기와 재질, 형태 등을 분석하여 

이것이 반으로 접히는 형태의 종이뭉치일 것이라는 추정을 얻었다. 

배 안에서 이러한 형태의 종이를 사용하는 기기가 있는지 추적해보자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 하나 발견되었다.

바로 음향을 이용해 해심을 측정하는 ‘에코사운더’ 기록지가 추정된 형태와 정확하게 일치. 

에코사운더는  배가 뭍으로 정박하기 위해 앵커(닻)을 내릴 때만 주로 사용하는 기기다.


7. 

사고 당일 세월호의 앵커(닻)이 급하게 끌어올려진듯한 정황이 있었고, 

출항 전에 깨끗했던 앵커 표면에 진흙과 뻘이 묻어 있는 듯한 영상과 사진이 관찰되어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앵커는 정박할 때 이외에 쓰는 일은 좀처럼 없다.


8. 

세월호가 앵커를 내린 상태에서 병풍도 가까운 곳에서 운항했다고 보면 

해군레이더에서 보이는 배의 이상한 움직임과 오염된 닻의 흔적, 조타실에서 나와 사라진 의문의 물체, 

생존자의 증언 등의 퍼즐이 모두 놀랍게도 딱 들어맞게 설명이 된다.


9. 

어째서 앵커를 내린 상태로 병풍도 가까이에서 

닻이 걸릴만큼의 해심을 가진 해저 지형을 따라서 최고 속력으로 운항하는, 

고의적으로 좌초하려는 듯한 이상한 운항을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사실 이것은 정부가 밝혀내야 할 문제인데, 

이제까지 정부는 무슨 까닭인지 세월호의 행적에 관한 자료를 거짓으로 발표하고 조작을 일삼아왔다.

세월호는 국정원 소유의 배라는 의혹이 있고, 증거는 많은데 비해 제대로 된 해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10. 

시사인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완전히 가라앉기 직전까지 있었던 세월호의 양쪽 앵커는 

현재 누군가에 의해 절 단되어진 상태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3416&page=1&searchType=sear...


IP : 219.240.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24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658
519523 위에 봉투글 올라왔길래.. 3 나나나나 2016/01/19 533
519522 가스렌지 오래사용하면 안좋은가요? 4 ^^* 2016/01/19 1,394
519521 싫어 소리를 달고 있는 사람 이야기 3 왜그러니 2016/01/19 627
519520 더블웨어 색상좀 골라주세요! 2 추천좀요 2016/01/19 1,242
519519 한그릇 점심 2 뚝배기굴밥 2016/01/19 990
519518 '제2 좌익효수' 조사 시늉만…검찰, '댓글' 은폐하려 했나 .. 1 세우실 2016/01/19 278
519517 사이 나쁘지 않는 부모 자식 사이 2 갑자기 궁금.. 2016/01/19 995
519516 미국은 학부만 있는 리버럴아츠 대학이 11 ㄴㄴ 2016/01/19 1,963
519515 이런 거 말하면 속 좁은 인간 되겠죠? ㅡㅡ 25 gma 2016/01/19 5,304
519514 눈에 벌레기어가서 여의도 ㅅㅁ에서 수술 받았다 시각장애인 된 분.. 15 뜬금없지만 .. 2016/01/19 4,745
519513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 5 Justic.. 2016/01/19 1,147
519512 결제전 질문)시골에서 엄마가 눈올때 쓸 아이젠 괜찮은지 봐주세요.. 8 ... 2016/01/19 517
519511 감정조절 안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7 .. 2016/01/19 2,635
519510 ....... 20 한복 2016/01/19 3,427
519509 스텐의 최고봉 추천 27 고민녀 2016/01/19 14,393
519508 이동국 아들 대박이란 이름 오글거려요... 54 그냥 2016/01/19 15,148
519507 베이코리아, 아이코리아tv 다 안되요 .. 뭐 방통위에서 막았.. 14 답답 2016/01/19 8,122
519506 교회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이성문제로 조언 구합니다. 18 한숨 2016/01/19 1,957
519505 연말정산 가르쳐주세요 2 어려움 2016/01/19 1,017
519504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 연말정산 2016/01/19 693
519503 유방암 가족력있으면 칡차 마시면 안되나요? 3 모모 2016/01/19 2,111
519502 치즈인더트랩... 17 ... 2016/01/19 4,949
519501 불안증 가라앉히는 법.. 5 끝없는미로 2016/01/19 2,650
519500 파파이스 세월호 가설 정리 2 오늘도 끌어.. 2016/01/1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