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시체가 따로 없네요.
하루 종일 잠만 자나봐요. 운동도 안하고 배우러 다니는 것도 없고요.
워낙에 반찬 늘어놓는 것도 싫어하는 타입에다
성인 아들만 있으니 밥도 거의 안먹고 남편은 미우니 여자 밥 먹을 때
시간 맞으면 주는 정도니 반찬도 안만들고요
찌개 하나, 볶음 하나 그렇게 대충 떼워주네요.
저러다 치매걸릴 것 같아요.
다른 댁들은 어떤지요?
햐,,,, 시체가 따로 없네요.
하루 종일 잠만 자나봐요. 운동도 안하고 배우러 다니는 것도 없고요.
워낙에 반찬 늘어놓는 것도 싫어하는 타입에다
성인 아들만 있으니 밥도 거의 안먹고 남편은 미우니 여자 밥 먹을 때
시간 맞으면 주는 정도니 반찬도 안만들고요
찌개 하나, 볶음 하나 그렇게 대충 떼워주네요.
저러다 치매걸릴 것 같아요.
다른 댁들은 어떤지요?
오래 살림만 하면 여자도 점점 게을러지고 무기력해 진다고 해요.
긴장할 이유도 없고 바쁠 필요도 없으니 그냥 시체처럼 사는거지요.
일부 부지런 떠는 여자들은 안그런데 많이들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도 일이 필요한 듯..
아내분이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일하다 작년부터 쉬는데요.
그 긴장하면서 일할 때가 더 건강을 주는것같아요.
할일없이 멍때리고 있으니 기억력 감퇴에 치매올것같아요.
이것저것 배우러 다녔는데 그것도 시들시들 ㅠㅠ
본디 게으른성격이면 답없죠
그연령대면 몸 아프지않은이상
날개달고 다닙니다
취미생활을 같이 해보세요. 그렇다고 그냥 두시지 마시구요.
50대후반인대요
딸은 결혼하고 아들은 직장다니고 남편이랑 셋이사는데
전 아침에 부지런히 대청소및 저녁반찬까지 만들어놓고
2~3시쯤 헬스가서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6시쯤집에와서
밥만 전기 밥솥에 올려놓고 쇼파에 누워서 82쿡하다보면 7시부터 식구들 들어오고 저녁먹고 티비봐요
거의 매일 이러고살아요
강아지도 한마리있는데 노견이라서 보살펴줘야해요
일주일에한번은 맑은공기마실겸 동네뒷산도 올라가구요
주말엔 딸네집에 가던지 오던지해서...돌쟁이 손녀랑 놀아주고요
전 하루가 바뻐요
바쁘다고 하면서
자기일상을 늘어놓는.. 참 눈치없네요
원글님과 상황도 다르구만..
50대 여자들 보통 뭐하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저도 50대이고 외동이하니는 군대가있고
남편은 집에서 밥 안먹고 하니
대강 먹게되고 무기력해져요
전 사정상 우울증으로 병원 다니는데
갱년기 우울증으로 다니는 사람도 무척많아요
운동하라는데
무기력하고 꼼짝하기싫으니
방콕하고 원글님처럼 시체처럼 누워만있게되네요
전 게을러서 더 그런듯...
새벽에 남편 밥차려놓고 운동가서 두시간 가까이 정말 열심히 하고옵니다
그후 간단히 밥먹고 집안 치우고 청소후
컴퓨터도하고 책도 봅니다
절대 자리에 눕는일은 안합니다
그러다 저녘 남편퇴근시간에 맞춰 저녁하는데
아이들도 직장따라 다떠나고 둘만 남았지만 반찬 절대로 부실하게 안해줍니다
어차피 자식들은 떠나 자기들 삶을 살테고
부부뿐이다 싶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다는거 안빠지고 다려서 주고 합니다
오래살려고 운동이나 음식에 신경쓰는게 아니라
나중에 자식들 등골 안뺄려고 열심히 건강 챙깁니다
전 재택 알바라... 아직은 바빠요.
애들은 다 커서 저녁 안먹고...
근데 남편이 일찍 퇴근하는 사람이라 두 사람 먹자고 매일 밥하고 반찬하고...
덕분에 잘 얻어 먹는다 하고 만들어요.
그래야 하루가 빨리 가죠.
저녁엔 남편이랑 한시간 산책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폰으로 미드보구요. ^^
50후반은 아닌데 저도 아이들 대학가고 나니 무기력하고 남편은 원래 늦게오고
아이들도 다 밖에서 먹고 오고,,
텔레비전보다가 이렇게 82하다가 자다가 ..시간이 다 갑니다
아이없는 사십중반 주말부부
남편있슴 그래도잘먹게되요 국하나찌개하나하나도 남편먹고싶은것위주로하게되구요 맛도있어요
그리고 외식도 하고요 맛집찾아서 외식하고 집밥도해먹으니 이틀있으니 제피부가좋아지네요
혹시 우울증 아니신지. 우울증이 오면 사람이 무기력해요.
젊은 나이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깝잖아요,
자격증을 따본다거나 어학공부를 한다거나 하다못해 동호회활동이라도 해보시면 어떠세요.
저희 엄마는 60대에 기타배워서 기타 잘 치세요
제가 비슷한 처지네요.
냉장고 문을 열기도 싫고
하루 주방에 있는 시간이 한시간도
안될겁니다.
해도해도 끝이없는게 집안일이라 지쳐요.
매 끼니를 해결하는게 전쟁이네요.
예전엔 쇼핑도 좋더니 이젠 냉장고에
식재료를 채워 넣기가 싫네요.
저의 남편은 혼자 차려먹기도 하고..
까다롭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4406 | 주군의 태양 재밌었나요? 16 | 시간 죽이기.. | 2016/04/05 | 2,488 |
544405 | 지금 약을 먹어야할지 좀 봐주세요~ 2 | ㅇㅇ | 2016/04/05 | 621 |
544404 | 옥수동 산책로에 유기견 발견 1 | .. | 2016/04/05 | 1,052 |
544403 | 열공하는 고3 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4 | 고마워 | 2016/04/05 | 3,149 |
544402 | 아이 옷 색깔이요 1 | 흠 | 2016/04/05 | 642 |
544401 | 밥안먹으면 왜 냄새나죠? 5 | ㅇ | 2016/04/05 | 5,575 |
544400 | 세월호721)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가족품으로 보내줄 국회의.. 8 | bluebe.. | 2016/04/05 | 425 |
544399 | 뉴욕 좋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25 | .. | 2016/04/05 | 4,143 |
544398 | 서해바다쪽 2박3일 보낼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2 | 궁금 | 2016/04/05 | 690 |
544397 | Tesol과정마친것도 이력서에 쓰나요? 2 | High | 2016/04/05 | 785 |
544396 | 2억으로 부동산구입 9 | 푸른숲 | 2016/04/05 | 4,630 |
544395 | 건강검진시 인두유종바이러스검사 2 | 음 | 2016/04/05 | 2,864 |
544394 | 중학생 여아들도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지요? 2 | . | 2016/04/05 | 865 |
544393 | 무고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3 | 무고죄 | 2016/04/05 | 942 |
544392 | 카약,스카이스캐너,구글에서 12개월짜리 티켓검색법 | 항공권 | 2016/04/05 | 638 |
544391 | 남자분이 입을 바람막이 점퍼 추천해주세요 2 | ㅇㅇ | 2016/04/05 | 1,072 |
544390 | 남자가 흘끔거리며 처다보는건 미인? 4 | 들었는데 | 2016/04/05 | 4,678 |
544389 | 냉장고장 꼭 안 해도 괜찮을까요? 4 | 인테리어 | 2016/04/05 | 3,355 |
544388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슬립온 13 | Mm | 2016/04/05 | 7,023 |
544387 | 동성애에 관련한 제글만 삭제한 이유가??? 18 | 기쁜소식 | 2016/04/05 | 1,810 |
544386 | 코스트코 극세사 걸레 질문 3 | 청소하자 | 2016/04/05 | 2,248 |
544385 | 한류스타는 연기 못해도 됨 2 | .... | 2016/04/05 | 1,273 |
544384 |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있나요 2 | 햄버거 | 2016/04/05 | 1,900 |
544383 | 화장실 세면대 물이 잘안내려가는데요. 9 | 화장실 | 2016/04/05 | 4,701 |
544382 | 돈줬는데 안 줬다고 우기는게 전형적인 치매초기증상인가요? 4 | dddd | 2016/04/05 | 2,3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