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들~ 며느리에게 동영상 왜??
그냥 좋은 내용으로 편집되어 있는 동영상들 있잖아요..
그거 매일 며느리한테 보내는 심리는 뭘까요?
다른 멘트 한 문장 없이 떨렁...
좋은 메시지린 나누고 싶은 거라면
아들한텐 왜 안 보내는 걸까요?
1. ..
'16.1.17 6:12 PM (114.206.xxx.173)며느리는 차마 대놓고 싫다 소리 못하니까.
2. 뭐 이런 뜻?
'16.1.17 6:12 PM (119.64.xxx.55)한가한 너가 보고 인성을 키워서 아들에게 잘해주거라
3. 우리 어머님
'16.1.17 6:14 PM (211.201.xxx.173)카톡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글이나 영상 받으면 보내세요.
뭐 재미있는 거 있어도 보내시구요. 남편한테는 어쩌다가 한번 보내시고.
아무래도 남편은 쓱 보고 마니까 더 안 보내시고, 저는 대답을 해드리니까
더 보내시고 그런 거 같아요. 댁에 가도 저랑 얘기하는 걸 좋아하시거든요.
남자들은 공감도 낮고, 대답도 시큰둥하니까 그러신 게 아닐까요?4. 궁금
'16.1.17 6:16 PM (118.33.xxx.247)저도 회사 다니고
살가운 며느리도(딸도) 아닌데ㅠㅠ
예전 회사 사장이 매일 아침 저런. 문자 보내고
비서가 전직원 댓글 순위 매겨서 짜증나던 기억이ㅠㅠ5. 신경
'16.1.17 6:16 PM (175.199.xxx.227)신경 쓰지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머리 아프게 뭐하러 이해를 하려 하세요
시집 식구들 단톡방이 있는 데
아래 시누는 시도 때도 없이 애 사진
동영상 올리며 소중한 내새끼.어쩌고 그러고
시누 둘이서 애들 안부 물어 보며 서로 톡 톡 거려요
단톡방에 11명인 가 있는 데
전 무음 처리 하고 1달에 한 번 가족계 입금 할 때만
돈 넣었다고 입급했어요 하고 땡이예요
그러던 가 말던 가
마음이 가는 대로 하세요
좋으면 좋은 글이네요 하던 가
아니면 무시6. 궁금
'16.1.17 6:17 PM (118.33.xxx.247)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무한 반복하려고요7. 신혼초에
'16.1.17 6:23 PM (1.254.xxx.88)그런거 들으라고 불경 테이프 잔뜩 보내준 시어머니...ㅡ.ㅡ
한개도 안들었음.
웃긴건 딸 낳으니깐 니가 잘못해서 그리 태어난거니(아이 사주팔자 한개도 좋은게 없다고 애 태어나서 회복실 누워있는 며느리 발치에서 고래고래 소리즐러대었음) 애를 붙들고 매일밤 무슨 불경 백번을 외우라고 합디다. 아 화나... 에이 된소리법칙.
더 웃긴건 본인은 무슨 불경을 몇번을 베끼면 그리 좋을수가 없다면서 안방에 불경책 꺼내놓고 베끼면서 마루로 나와서는 우리들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다른사람 욕을 해댑니다...............
구업을 그리 짓는데 잘 될리가 있나요.....8. bestlife
'16.1.17 6:26 PM (114.203.xxx.76)그러려니하고 읽씹하심되죠 전 누구든 저런식으노 좋은글이나 영상이라고 달랑 보내는거 싫어해요 그냥 읽씹 끝입니다
9. 감사합니다 말하면
'16.1.17 6:33 PM (213.33.xxx.5)진짜 감사한줄 알고 계속 보내죠.
보지도 말고 답도 마시고 씹으면 안 보낼거에요.
왜 안보냐 물으면 어머님 일이 너무 많아서 볼 시간이 없었네요 호호호 하고 계속 씹으세요.10. 궁금
'16.1.17 6:34 PM (118.33.xxx.247)신혼초 님..
어머니 참ㅠㅠ 저희 어머니도 미신 갖고 자꾸 뭐가 안 좋다 뭐가 안 좋다 하셔서..
"안 믿는 사람 입장에선 저주로밖에 안 들려요" 했네요..
Bestlife 님...
초기라 형식적 답문 보냈는데
읽씹이 답일지도....
근데 시어머님들 답변이 궁금한데ㅎ11. ㅁㅁ
'16.1.17 6:37 PM (180.230.xxx.54)그냥 그 세대 분들이 다 그렇더라구요.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회사 상사도 그렇고.
답장 보내지 말고
읽고 마세요12. ,,
'16.1.17 6:45 PM (116.126.xxx.4)시어머니라서 그런게 아니고 큰엄마 아버지 다 그러세요. 시어머니가 하는건 다 싫은거죠
13. 좋은 거지만
'16.1.17 6:50 PM (39.7.xxx.55) - 삭제된댓글바쁜 아들 동영상 보느라 시간 뺏긴 미안하고,
며느린 놀고먹으니 시간 많아서?14. 저희
'16.1.17 6:59 P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친정아부지가 그러세요. 사위와 딸들에게... 정년 퇴직 하시고 유일한 재미가 그거시래요. 본인이 느끼시기에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라서 자식들이 꼭 봤음 좋겠는걸로 보내신다고... 저도 그런거 싫어해서 남편 폰 번호 바꿨을때 일부러 카톡 트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은 따로 답 원하시는것도 아니고 안부인사 못드리니 부담 없고 좋다고 카톡 친구 다시 맺더라구요.
15. 에고
'16.1.17 6:59 PM (182.208.xxx.57)시어머닐가 보낸거라 그런가요?
엄청 배배 꼬였네요.
설마 친정엄마였어도
보내는 의미가 뭘까를 의심하며 온갖 상상을 하진 않겠죠?
그렇게 보기 싫으면 걍 패스하세요.
동영상 보내는 것 자체가 꼴 보기 싫으면
뒷담하지 말고 솔직하게 싫다 말하시구요.16. 저희
'16.1.17 7:00 PM (175.123.xxx.93)친정아부지가 그러세요. 사위와 딸들에게... 정년 퇴직 하시고 유일한 재미가 그거시래요. 본인이 느끼시기에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라서 자식들이 꼭 봤음 좋겠는걸로 보내신다고... 저도 그런거 싫어해서 남편 폰 번호 바꿨을때 아빠랑 카톡 트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은 따로 답 원하시는것도 아니고 안부인사 못드리니 부담 없고 좋다고 카톡 친구 다시 맺더라구요. 저는 잘 안읽으니 남편한테 더 자주 보내시네요ㅠ 그만 하시라 할 수도 없고...
17. ...
'16.1.17 7:06 PM (175.113.xxx.238)그또래 어른들 그런거 잘 보내세요.저희 이모도 그런거 잘 보내요..?? 한번씩 문구 마음에 들면 답변 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전 미혼이지만 시어머니가 보낸다고 하면 걍 그려려니 할것 같아요....그거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18. 궁금
'16.1.17 7:09 PM (118.33.xxx.247)안 좋게 말씀하시는 분들~
제가 싫댔나요?
아들한텐 안 보내고 며느리한테만 보내는 이유가
궁금하다고요~19. 후후...
'16.1.17 7:12 PM (1.254.xxx.88)위에 에고님~
친정엄마가 뭐 불경 읽으라고 준 것도 내팽개쳤습니다...답이 되었습니까??????20. 그냥
'16.1.17 7:12 PM (61.102.xxx.238)할일없어서 보내는거예요
의미가지지말고 고맙다고 답장이나보내요
우리옆집 60대후반 아줌마 매일같이 하루에 2~3도 더 저한테 그런동영상 보내요
전 답장하다하다 지쳐서 대꾸도 안하는데도
그분은 지치지도않고 매일 꾸준히 보내요
며누리한테도 저한테 보내듯 보내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21. 씁쓸
'16.1.17 7:12 PM (182.208.xxx.57)이런 글 읽고나면
쿨한 남자들이 착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자들의 지나친 피해의식과 예민함이 도드라져 보여요22. 궁금
'16.1.17 7:19 PM (118.33.xxx.247)궁금한거에 답변도 안해주시면서
안좋게 몰아가시는 분들이
더 피해의식 있어 보여요..
그냥 정말 궁금하다고요..
어른들 그런거 좋아하시는거 아는데
왜 아들 빼고 며느리한테만 보내시는지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모두에게 보내시는 분들은
아.. 좋은 메시지 나누고 싶으신 거구나.. 하죠..23. 음
'16.1.17 7:27 PM (39.118.xxx.183)친해지고싶으니까요
아들이랑은 이미 친하고
며느리랑 친해지고싶으니까요
나 이런거 보낼줄도 안다고 알리고싶고 칭찬도 받고싶고
그런거죠
싫더라도 가끔 반응해드리고 아는척해드림 좋을거같아요
사랑하는 남편 엄마잖아요
진심으로 좋아해서 직장상사에게 친절한건 아니듯
좀 싫어도 어느정도의 립서비스는 해드리려고 해요
남편에 대한 예의로요 ^^24. 전
'16.1.17 7:27 PM (175.123.xxx.93)시어머님 입장은 아니지만 며느리와 친밀감 나누고 싶어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저희 시어머님이 카톡으로 뭐 보내시지는 않는데, 꼭 아들에게 있는 용건도 왠만한건 저에게 연락 하세요. 새해 인사 문자로 31일에 저랑 남편 각각 보냈는데 저한테만 답문하시더라구요. 남편이랑 같이 뵐때 시간 정하거나 하는 연락도 저한테 하시구요.
불편하긴 한테 며느리랑 가까워 지려고 노력하시나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25. 궁금
'16.1.17 7:33 PM (118.33.xxx.247)아.. 친해지고 싶으신 걸 수도 있겠네요..
근데 아무 말씀 없이 교훈적인 글 또는 동영상이라 잘 안 보게 되고 답변도 뭐라 드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의미시라면 그냥 "새아가~ 좋은 하루 되라" 같은
직접 쓴 메시지가 훨씬 효과적일 텐데..
그냥 감사하다고 계속 보내야겠어요^^26. 저
'16.1.17 7:41 PM (211.215.xxx.216)와요 예전에 그리 ㅆ욕해가며 며늘 잡을려고 할때 패악부리며 난동에 생쇼에 그럼서 톡에 좋은글 동 영상 보내는데 한번은 저질동영상도 보내서 소름돋아 차단하고 왜안되냐고 그래서 폰바꿔안돼요
27. ..
'16.1.17 8:46 PM (112.149.xxx.183)그냥 신경 쓸 것도 없고 씹고 계속 답변 안하심 안 보내실 거예요..
전 특별히 시어머니 뿐 아니라 친한 친구든 지인이든 누구든 메일이든 카톡으로든 그런 거 보내는 데는 답변 안해요. 거의 쓸 데 없는 내용들이고 제가 그런 게 읽고 싶음 따로 직접 책을 읽던가 하지 던져주는 그런 거 읽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솔직히 의향도 묻지 않고 자기 맘대로 이게 좋은 거다 하고 읽어라 던져주는 짓..시어머니라서 문제인 게 아니라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시모들의 경우 저희 시모님도 그렇고 무슨 가정 생활에 대한 교훈 같은 거 많이 보내시던데 사실 좀 우습구요..아들한테는 안 보내니 더 웃기고..
대체로 답변 없음 한동안들 그러다가 말아요..28. 내말이요
'16.1.17 9:30 PM (1.240.xxx.48)울 시모 스맛폰으로 바꾸더니
카톡으로 저런내용 수시로 보내요
결국엔 남편에게 잘하라는 교훈의 글귀들...
이젠 열어보지도 않고 삭제해버림
캡짜증 개짜증남29. 독수리 날다
'16.1.18 7:58 AM (120.29.xxx.106)전 한동안 시어머님께서 그러셔서 처음엔 좋게 답장도 드리고 그랬는데
도가 점점 지나쳐 저도 쌩까기 시작 (딸이면 "엄마 나 안그래도 바쁘니 이런거 잃을 시간도 없어." 이렇게 대놓고 말이라도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차츰 줄어드시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시아버님께서 보내셔요
내용도 새누리쪽편 내용들 조선일보 칼럼이나 동영상들 ㅎ
어찌하리요~~~~~~30. 독수리 날다
'16.1.18 7:59 AM (120.29.xxx.106)잃을->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