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들 공부? 미치겠어요

사춘기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6-01-17 17:13:13
중2 이고 중3되니 공부 좀 하라했어요
초등때부터 공부 잔소리 한적없고
제가 잘되서 엄마에게 효도하려고 한다고
하던 착한녀석
작년한해 사춘기 왔길래 .더 내버려두고
기다렸는데
학원 영어 .수학 갔다오면 오로지 게임
게임
그러다 영수점수 95점대 맞던녀석
수학75 . 학원샘께 여쩌보니숙제안해온다고
학원이 어려워 그렇다고 아이가 그래서
바꾸려했더니
숙제를 한번 안하고 게임하다
가방싸서 학원가니 . 학원샘이 1시에
따로 와서 자습숙제 시키는데
그거하고는 공부 엄청한거라며
놀아요
시험기간마저 전날까지 다른과목들도
책한번 들춰보지 않음
어떻게 해얄까요?
아는엄마가 제가 다른아이들 무섭게
공부시킬때
풀어주어서래요. 어릴때부터 공부해라
잔소리는 하지않았어요
중학교 영수경시대회 나가라고 해서
동상받아왔더라구요
이녀석을
혼내야되요
타일러야?
IP : 175.223.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7 5:16 PM (114.204.xxx.212)

    숙제 안하는 학원은 그만두고 집에서 제가 잡고 문제집 풀렸어요
    돈만 버리는거더군요
    좀 그러다 정신 차리고 나서 3 학년 말에 다시 보내고요

  • 2. dnltqns
    '16.1.17 5:25 PM (175.113.xxx.180)

    에효..윗분.. 저도 제가 잡고 영어..수학 시켜봣었거든요 심지어 중국어까징

    근데 그것도 중3 올라가니 싸우는 시간이 반 잡아먹히더라구요.. 일단 시비조로 나와요 ㅠㅠ

    무지 착하고 순한 편..아직도 그 흔한 스맛폰 없고 게임도 안하는 남자아이인데도..

    지금 고1 올라가는데. 오늘 친척 결혼식 갔더니.. 선배맘(?) 외숙모들 이모들 입을 모아

    억지로 시켜봐야 다~~~ 소용없다.. 왜냐면 전부 아이들 학원보낸다고 안데려오니까요.

    자식들 제갈길 알아서 가고 결혼하고.. 그렇게 안시켜본 거 없이 공들여놓았지만 원망만 하더라나요

  • 3. ..
    '16.1.17 5: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앞으로 공부를 시키든 포기하든 간에 그 아는 엄마라는 뇬은 안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ㄱㄴㄷ
    '16.1.17 6:01 PM (110.70.xxx.201)

    제갈길 알아 가주면 좋죠
    험한세상이니 그러는거 아닌가요?

  • 5. 전국100점
    '16.1.17 8:38 PM (14.39.xxx.96)

    엄마가 시켜서 공부 할 아이라면
    전국 모든 아이들이 100점 입니다.
    모든 엄마들은 공부하라 시키고 학원에 과외를 시키지만

    정작 공부하는놈은 인강에 독학으로도 하더군요.
    냅두면 놀다가 정신차리고 공부할테고
    계속 놀면 그때는 깜깜하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길이 있겠죠 ㅠㅠ
    예비고1 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783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15%는 참 이상하네요.. 1 ..... 2016/02/26 549
531782 열펌해서 상한 머리, 컷트 외엔 답이 없나요? 3 놓지마정신줄.. 2016/02/26 2,330
531781 가계 계약만료되면 시설비 못받는건가요 얼마 안되요 1 권리금 2016/02/26 695
531780 TV조선의 지령받는 더민주(?) 막말 2016/02/26 488
531779 펌) 눈 먼 아내를 위해 정원을 가꾸다 1 2016/02/26 768
531778 2 캔_디 2016/02/26 671
531777 뚱땡인데 치킨 시켰어요 22 ㅡㅡ 2016/02/26 3,836
531776 조중동, 노무현 때는 “빅브라더 국정원” 비판 2 샬랄라 2016/02/26 482
531775 통역 후기 10 미쳐 2016/02/26 3,129
531774 경제가 개판인 상황에 관해 어르신들 얘기... 1 ddd 2016/02/26 794
531773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2 에거 2016/02/26 728
531772 류준열 일베몰이 최초 유포자 오유충 근황 9 .... 2016/02/26 4,426
531771 친구가 가져온 도시락통 안씻고 보내나요? 15 2016/02/26 3,736
531770 배재정의원님 인사말에 울음이 터졌어요 13 배재정의원님.. 2016/02/26 3,744
531769 배재정의원 나와서.초반에 우셨어요 1 방금 2016/02/26 947
531768 자식에게 증여하는 금액 7 증여세 2016/02/26 3,032
531767 치즈떡볶이떡으로 파스타(?) 해먹었어요 아 맛있다!.. 2016/02/26 402
531766 세임이란 이름 촌스럽나요? 30 ㅇㅇ 2016/02/26 3,144
531765 칠순노인분 혈액검사 이상없다는데 몸에 멍이 잘들고 사그라진다면 2 2016/02/26 1,084
531764 아줌마가 되어 갑니다. 16 이모 2016/02/26 4,086
531763 등기이사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아유두통 2016/02/26 683
531762 K본부에서 하는 생생정보에 손님의 갑질... 4 지금 2016/02/26 2,122
531761 테러방지법 5줄 요약 6 덜덜덜..... 2016/02/26 1,434
531760 진짜 국가 비상사태!!!!! 비상 2016/02/26 942
531759 국정원과 경찰이 내 휴대전화 정보 털었는지 확인하는 법 7 확인 2016/02/26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