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세번째 회사거든요
첫번째 회사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서 그 자격증좀 따느라 그만 뒀었ㄱ요
두번재는 몸이 안좋아서 그만두고 이번이 세번재 회사에요
6개월 정도 됬느데 ...상사분이 50대 초반 기혼분이시거든요
성격이 불같아요
말도 그냥 나오는대로 하는..그런 타입인데
회사 두번 옮길때까지 저 일 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어요
지난번 회사에서는 일 잘한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고요
그런데 여기는 분위기가너무 무서워서 그런가..
제가 소심한 편이거든요
그 분이 제 사수겸 ..인데
뭐 하나만 물어 보면 정말 버럭버럭 소리 지르고
오타 하나만 나도 사무실이 울릴정도로 소리 쩌렁쩌렁 지르면서 윽박 지르네요
그러면서 항상 너는 문제가 많다
너는 이것도 문제고 저것도 문제다..그러네요..요즘 스트레스가 심한지
불면증도 생기고 입맛도 없어요
요즘 취업하기 힘들다고 해서 참아 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어제는 저보고 왜 그렇게 멍청하냐고 소리 버럭 지르는데
정말 심장이 덜컹 하더라고요...
그만 두는게 답인지..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