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앞에 커피집이 있는데
쿠폰에 도장 찍히는 게 약간 이상한거에요.
찍힌 도장 숫자가 잘 안늘어난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제가 주시를 했죠. 찍어주나 안찍어주나 찍는 시늉만 하나..
그런데 찍는 척 하는 것을 발견한 것은 아니고
밀려서 찍은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딱 끊고 다시는 안간다 했는데 계속 뭔가 억울해서
아까 가서 이게 겹쳐져서 찍혔다 얘기했죠.
무지 치사한 얘기라고 생각되잖아요. 그래도 했죠뭐.
그랬더니 순순히 이번에 두 개 찍을게요,, 하면서 정확히 두 개 찍어줬네요.
설마 쿠폰 도장 속여서 절약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럴 수 없잖아요. 그까짓것때문에 들통나면 잃는게 훨씬 클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