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의 행동..

이름 조회수 : 3,707
작성일 : 2016-01-14 22:10:56

결혼 후 문득 문득 아주버님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봐주세요.


1. 가족과 함께 처음 저 보신 날.

어느 대학 나오셨어요?

네..? 아 네.. oo대학 나왔어요.

서울캠퍼스요? oo(지방)캠퍼스요?

서울이요...

...

(어머님) 공부 잘 했구나~ 로 분위기 넘어감.

- 저 이때 굉장히 당황했어요. 사회 나와 이런 질문 처음 받아봤어요.


2. 저희 신혼집에 자꾸 자기집에 있던 러닝 머신 기계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 신랑이 거절하느라 난처해했어요. 신랑은 알겠다고 했는데 제가 안 된다고 해서 이때 아마 저 찍힌듯. 아주버님 집이 좁다고 가져가라고 하신거였어요.


3. 저희가 밥 사고 아주버님이 음료 사시는데 비싸다고 저희 내외 1잔, 아주버님 부부 1잔 시키심. 형님이 아주버님께 그렇다고 1잔만 사오면 어떻게 하냐고 핀잔주심.

- 이런 류의 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뭐 딱히 나쁜 분 같진 않은데.. 좀 특이해서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25.131.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1.14 10:14 PM (183.100.xxx.240)

    많이 나쁘진 않고
    좀 찌질, 쪼잔.

  • 2. ???
    '16.1.14 10:15 PM (61.148.xxx.150)

    툭이하진 않아요 저런사람 많음
    그런데 상종하기 싫은 부류

  • 3. 아주방구
    '16.1.14 10:21 PM (115.137.xxx.109)

    지가 대접받고 자라고 동생 주무른 애들이 저래요.

  • 4. ..
    '16.1.14 10:26 PM (122.42.xxx.51)

    혹시 이공계통에 sky급 영재면 아스퍼거일 가능성도 있어요. 아니라면 왠만하면 피하세요 자주안보는거밖에 강법이없죠

  • 5. 아주방구님
    '16.1.14 10:26 PM (125.131.xxx.16)

    맞아요 형이 맨날 동생 시키고 동생은 자기가 안 하면 엄마가 할까봐 자기가 다 한 효자로 자랐어요. 헉.

  • 6. 음줌
    '16.1.14 10:37 PM (121.162.xxx.201)

    음....집에서 장남이라고 좀 떠받들려 자랏나보군요

    1번은 이상하진않아요
    분위기따라 다르겟지만
    동생이랑 결혼할사람에게 윗사람이 물어볼수잇는 거 같아요

  • 7. 초현실주의자
    '16.1.14 10:48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초현실주의자 같아요. 자기중심적이며 합리성을 추구하는구나. 인간미는 없지만 남에게 큰 피해는 주지않고 살아갈 중생이구나. 이런 느낌드네요.

  • 8. 흐음
    '16.1.15 12:42 AM (91.183.xxx.63)

    그냥 별 생각없이 사는 분이란 느낌이 들어요
    못되게 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001 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1월 15일 오전 8시 현재 960명 .. 탱자 2016/01/15 264
518000 4DX 영화관 추천부탁드립니다 2 아기사자 2016/01/15 1,559
517999 알콜로 청소하니 신세계.. 정말 물때가 싹 지워지네요. 86 청소 2016/01/15 41,498
517998 먹어도먹어도 허기질땐 몰로 달래야 하나요? 14 하하오이낭 2016/01/15 3,645
517997 2월 동남아( 초등3남매가족여행지추천) 2 션앤슈앤대박.. 2016/01/15 1,335
517996 고등 생기부 궁금해서요 3 궁금 2016/01/15 1,431
517995 2016년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5 338
517994 서울대 체육교육과 경쟁률이 얼마나 높나요? 4 예체능 2016/01/15 3,919
517993 외국에서 응답하라 볼수 있나요? 4 티비 2016/01/15 720
517992 도곡동 디보 빌리지 아직 있나요? 1 놀자 2016/01/15 936
517991 정신과에서 의료보험처리 안하면 기록안남겠지요? 3 느티나무 2016/01/15 2,518
517990 14.18k 귀걸이 목걸이 등.. 괜찮은 사이트 알고 싶어요. 7 2016/01/15 2,257
517989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게 좋죠? 2016/01/15 577
517988 법인 회생개시 결정후에... 2 헐... 2016/01/15 1,378
517987 [그것이 알고 싶다]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Ad 2016/01/15 2,202
517986 이 소설 / 소설가 아시는 분요? 7 끄덕끄덕 2016/01/15 1,143
517985 제 생일인데 남자친구가 자기한테 밥 사달래요, 21 생일인데 2016/01/15 7,720
517984 택이는 왜 맨날 수면제를.. 10 응팔 2016/01/15 5,063
517983 느릅나무 ( 유근피) 먹는데 탈모가 심해졌습니다., 1 딸기체리망고.. 2016/01/15 1,964
517982 오리털 이불 구입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번버니 2016/01/15 572
517981 친척을 베이비시터로 하면 어떤가요? 14 Mm 2016/01/15 3,896
517980 저희동네에 공장? 7 공장 2016/01/15 1,354
517979 이해 안되는 두 사람 1 왜? 2016/01/15 753
517978 잠깐 웃으시라고 ~정기 검진결과가ㅎㅎ 12 루비 2016/01/15 5,393
517977 수면내시경 변태의사들 7 뜨악 2016/01/15 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