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종인

ㄴㄴ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6-01-14 15:41:33
더민당에서 누구를 영입하든 그건 그 당이 판단할 일이죠.
안철수 신당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서로 뭐라 비난하는 것도 사실 온당치는 않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과거의 범죄 경력이든 4대강 참여든 다 접어두고 이념적인 것만 본다면
김종인의 더민당 합류가 독특하게 보이죠.
왜냐하면 김종인이 진보적인 위치에 선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경제 민주화 조항을 말하지만, 이건 그의 스탠스 가운데 그냥 하나의 요소였고요.

반면에 안철수 신당에 보수적 인물이 합세하는 것은 덜 낯설어요.
이 정당은 애초에 진보를 내세우지 않더군요.
한상진이 말하는게 그겁니다. 중간에 서겠다. 새누리 지지자 중에서도 표를 가져오고, 기존 야권 지지자 중애서도 표를 가져오고 싶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게 안철수 신당의 생각입니다.

뭐 그렇다고요.
싸우지는 말고요.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개인적으로 더민당에서 보수쪽 인물을 추가로 영입해도 좋겠네요.
언론 노출 잦은 중앙대 이상돈교수도 좋고...

안철수 신당의 새로운 합류인물 박선숙 전 대변인은 신의 한 수입니다.
솔직히 실리적 면에서 한상진님 보다 훨 유용하죠. 



IP : 116.40.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m
    '16.1.14 3:43 PM (221.167.xxx.125)

    문재인이 대단하다고 생각됨

    박그네 안철수가 내친 김종인을 데려오다니 그야말로 신의 한수

  • 2. 설라
    '16.1.14 3:48 PM (175.214.xxx.25)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가 팽 당하자
    제 발로 걸어 나온 사람이고
    자신의 새누리합류에 반성한다고 사과했어요.
    최근 행보는 그닥 험 잡을건 없을것같아요.

    더민당이든,국민당이든 정체성에 맞지않은 인물을 영입할때는 지난 행적을 세탁하는 과정은 필요할것 같네요.

  • 3. 근디
    '16.1.14 3:53 PM (115.137.xxx.109)

    김종인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네...
    2011 안철수
    2012 박근혜
    이참에 이상돈 교수도 들어왔음 좋겠네요

    이번 선거에 공지영이나 나왔으면...

  • 4. 잘한다.~ 문재인
    '16.1.14 3:58 PM (61.83.xxx.116)

    지난대선때 문의원이 김종인박사를 영입하려고
    접촉했는데 ㄹ혜캠프에 3일전에ㅡ약속을 했다고~~~

  • 5. ㅗㅗㅗㅗ
    '16.1.14 4:03 PM (221.167.xxx.125)

    하여간 김종인이 와서 더민주는 날개를 달은거 같음

  • 6. 솔직히 웃겨요.
    '16.1.14 4:19 PM (121.132.xxx.147)

    김종인 받은거야 별 문제 없고 더민주 일이니 관심도 없거든요.
    그런데 김종인이야 박근혜 멘토도 하고 심지어 비리로 실형도 받은 사람인데, 김종인이 민주의당으로 갔다면 지금 처럼 날개를 다니 문재인의 결단이니 하는 칭송 대신에 김종인과 안철수가 세트로 잘근잘근 씹히고 있을거란 거죠.
    그 대상이 동일하면 비판 잣대도 동일해야 하는데 매번 그게 바뀌잖아요. 이런 이중성이 참 싫으네요.
    결국 안철수나 국민의당이 그 대상이 되었을땐 새누리다 비리인사 영입이다 질타하는게 결국은 상대를 밟아 내리기 위한 목적일뿐 본인들이 부르짖는 정의나 정체성을 위해서가 아니란거니까요.

  • 7. ..
    '16.1.14 4:24 PM (222.111.xxx.19)

    헌법에 경제민주화 틀을 잡은사람이 김종인어르신. 제벌들이 젤로 미워하고 싫어해요 ..그네가 경제민주화로 재미보다 팽시켰죠.. 이제 절치부심.. 이제 경제민주화 완성시켜야합니다.. 일할기회를 줍시다..

  • 8. ...
    '16.1.14 4:26 PM (39.113.xxx.36)

    더민당 안철수 신당이라고 왜 불러요?
    더민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이름이 있는데요.

  • 9. 안철수가 내치다뇨
    '16.1.14 4:28 PM (222.238.xxx.160)

    안도 공을 들였지만 그 어르신네가 문을 택한 거.

  • 10. ..
    '16.1.14 4:28 PM (218.234.xxx.185) - 삭제된댓글

    사람 잘못 본거에 대해서는 사과했고요.

    어느 정부에 몸담았느냐를 떠나서..

    박정희부터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까지
    재벌의 과도한 힘을 견제할 필요성아 있다고 그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경제민주화 소신을 어떻게든 헌법과 현실국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온 사람인 것은 맞죠.

  • 11. ..
    '16.1.14 4:31 PM (218.234.xxx.185)

    자기가 사람 잘못 본거에 대해서는 사과했고요.
    믿을 사람이 없어서 ㄹ혜를 믿느냐 하면 할 말없지만
    이 사람은 역대정권 누구든 마다하지 않고 어떻게든 경제민주화, 재벌견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조금이라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으로 보여요.

    어느 정부에 몸담았느냐를 떠나서 말이죠.

    박정희부터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까지
    재벌의 과도한 힘을 견제할 필요성아 있다고 그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경제민주화 소신을 어떻게든 헌법과 현실국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온 사람인 것은 맞죠.

  • 12. ...
    '16.1.14 4:35 PM (222.164.xxx.230)

    무슨 안철수가 공을 들여요?
    또 루머?

    안철수는 국민의당에서도 김 전 수석 영입을 추진했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 13. ..
    '16.1.14 4:47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오~ 잘한 선택!

  • 14. ..
    '16.1.14 4:49 PM (121.132.xxx.147)

    안철수 김종인 영입시도 한적 없어요. 안철수도 공들였다 없는 소리 지어내지 마시길.

  • 15. ㅇㅇ
    '16.1.14 5:24 PM (211.215.xxx.166)

    더민주지지자인데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러나 요즘 새로운 인사들의 영입의 효과를 보면 새누리당표를 뺏기위한 영입이라기보단 더민주당의 친노 프레임의 극복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전술로 보려고 합니다.
    선대위원장을 진보인사나 당내 인물로 세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절묘한 신의 한수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신인 정치인들을 대거 발굴해서 소개하고 있으니 김종인씨는 그냥 상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이기는 정치를 하라고 주문하면서 이런 술수도 이해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려고 합니다.
    일단 새날당 무너뜨리는게 목표이니 이이제이로 김종인이 최선방에서 공격하는것도 효과가 좋을듯하네요.
    문재인 대표가 친노 프레임을 걷어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이러한 정치지형이 참 쓸쓸하네요.

  • 16. ㅇㅇㅇ
    '16.1.14 5:50 PM (118.217.xxx.29)

    안철수는 김종인 영입하려고 한 적 없다고 인터뷰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799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149 골뱅이무침 2 부탁 2016/01/20 1,140
520148 현관문 전자식 도어문 못열겠어요 2 전자도어 2016/01/20 1,705
520147 특례입학 좋을게 하나 없어요 27 ㅠ.ㅠ 2016/01/20 6,752
520146 집을 팔고 이사할때 식탁 등과 벽부등 떼어가나요? 18 ... 2016/01/20 4,747
520145 이제 어떻게 될까요? 5 세월호 2016/01/20 981
520144 펑촌ᆞ범계지역 치과 추천해주세요. 1 2016/01/20 995
520143 오래산 부부는 닮아간다.... 노라 딘스무.. 2016/01/20 1,029
520142 (튜브 삽입수술)송파, 강동의 이비인후과 소개 좀 부탁드려요!!.. 3 /// 2016/01/20 863
520141 82쿡 전설의 레전드 ㅋㅋ 깍뚜기님 글 보다 생각나서요~ 8 배꼽빠짐 2016/01/20 4,997
520140 의정부시 민락동 어때요? 초등학교도 추천해주세요~ 2 의정부시.... 2016/01/20 1,236
520139 딩크족 7년만에 출산 육아를 해보니 32 결국 2016/01/20 21,716
520138 이철희 소장 더민주로 입당이네요. 1 바램 2016/01/20 1,233
520137 드디어 동서가 오네요!!!! 11 힘들었다 2016/01/20 4,875
520136 이동걸 칼럼] 대통령은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 6 저녁숲 2016/01/20 1,219
520135 샤브샤브 2 2016/01/20 909
520134 주민등록이 따로 되어있는 부모님을 제가 공제 받을수 있나요? 6 연말정산 2016/01/20 1,030
520133 중학교 가면 스마트폰 필요한가요? 9 핸폰 2016/01/20 1,197
520132 헬스장 가서 그냥 혼자서 운동만 하고싶은데요. 2 dd 2016/01/20 2,254
520131 둘째는 못 낳는다 도저히 회사랑 육아 병행하는거 다신 못하겠고 28 아아악 2016/01/20 5,032
520130 캐시미어 100 니트 1 ,, 2016/01/20 1,317
520129 성격 예민한 아이 두신분 있나요? 8 고민 2016/01/20 2,251
520128 갑자기눈이침침해요 3 2016/01/19 1,661
520127 7.4세 딸둘 재우고 나면 혼이 나가는거 같은데 아이둘이상 키우.. 27 2016/01/19 4,631
520126 북한의 핵 실험을 자극하는 미국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light7.. 2016/01/19 426
520125 겨울 방학은 살기 빠듯해요 7 ㅠㅠ 2016/01/19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