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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애초부터 남편은 택이였어요

ㅇㅇ 조회수 : 20,605
작성일 : 2016-01-14 14:55:17
베스트글 댓글에 정환이 였다 반응보고 남편 바뀐거 같다고

해서 글 써요.

드라마를 다시 꼼꼼히 보면 애초부터 택이 남편이란

복선을 꼼꼼히 깔고 극이 진행 된다는걸 알 수 있어요.

어린시절 회상에서도 다친 택이를 덕선이가 업고 학교가는

씬이 나오죠.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개다리춤 안추는게 여자라고 도공룡이

정환에게 슬쩍 말하는 씬에서 덕선이 정환 앞에서

개다리춤 추다 택이 방문을 열자 자연스레 밧줄 던져

택을 유혹하는 동작으로 바뀌죠.

첫눈이 온다구요 에피에서 덕선이 첫눈오는날 영화 보잔 고

백을 선우에게 듣고 싶어하는데 그 고백을 대신 해주는게

바로 택이죠.

선을 넘는다는것 에피에선 정환은 이문세 콘서트 가서 자기

가 그은 선을 못 넘는게 나오고 택이를 따라 중국에 간 덕선은

택이의 다른 모습을 확인하며 그를 다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죠.

메모리란 에피에선 택이와 덕선을 바닷가에 남겨 둘만의

소년소녀의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게 하죠.

그날 택이가 덕선을 여자로 좋아한다는 공개선언으로 정환이

더 다가가지 못하는 동기를 만들어주고

바바리맨에게서 덕선을 지켜주고 그녀의 여린면을 발견하게

하는것도 같은자리에 있던 정환이 아닌 택이가 되죠.

전회에 걸쳐 덕선이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한다고 좌절하

며 울먹거리는 순간에 택이가 나타나요.

택이도 오직 덕선에게만 자기 힘듬을 드러내고 어깨에 기대

위로를 받구요.

젤 중요한건 둘째의 서러움을 가진 덕선은 자기를 누군가

간절히 사랑해주길 열망하는 맘에 조현과 만옥의 부추김에

선우, 정환의 고백을 간절히 고대하다 둘다 좌절감만 안기고

끝이나요. 그때 도공룡이 니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찾아라 란 의미심장한 충고를 해주죠.

택이의 약속 취소로 택이에게 자기가 그리 하찮은 존재인가

고민하던 덕선에게 조현은 선우, 정환때완 정 반대로 널 호구

로 보는거야. 조언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선은 선우나 정환때랑 다르게

기브스한 다리로 택이가 축구하는

운동장에 찾아가고 한밤중에 나가 평상에서 택일 기다려요.

들어가란 택이에 말에도 택이 방에 찾아가고 이제 그만 가란

택이 말에 서운한 얼굴로 돌아서지만 사실은 돌아가지

않고 택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 첫키쓰를 하게 되죠.

이외에도 덕선이 택이에게 빨리 커서 누나한테 장가오란

농담, 택이 이마 상처 낸 니가 택이 책임지란 친구들 농담에

좋아 책임질께. 이런 씬도 초기에 있었죠.

암튼 넘 길어서 여기서 줄이겠지만 2회부터 택이와 덕선이

만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깐거 맞습니다.







IP : 220.116.xxx.54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1.14 2:58 PM (125.129.xxx.109)

    에이고 이런건 복선이 아니죠;; 대놓고 스토리지
    복선은 암시의 의미인데::

  • 2. 바램은 알겠지만
    '16.1.14 3:02 PM (125.177.xxx.27)

    저도 택이가 되기를 원하지만..그렇게 스토리 가지고 따지면 정팔이가 될 이유도 백만스물한 가지는 쓸 수 있어요.

  • 3.
    '16.1.14 3:04 PM (112.152.xxx.6) - 삭제된댓글

    사실.. 지금에 와서 정환이랑 결혼하는건 웃기죠
    쩌리 수준 비중에 택이 매력만 무한 어필해놓고
    정환이랑 결혼하면 어떻게든 반전이야 시키겠지만
    키스신은 어쩔거며....
    정환이랑 결혼할거면 키스씬은 안나왔어야 ㅜㅜ
    정환이 택이 다 좋아하다 보니.. 덕선이말고 내가 ㅋㅋ
    어찌 결론나도 시원섭섭할듯해요

  • 4. 다른건 몰라도
    '16.1.14 3:05 PM (1.217.xxx.251)

    어린시절 첫만남 얘길 보면 택이 같기는 한데...
    누가되든 상관 없지만 이왕이면 이번엔 잘생긴 애가
    남편이길 바라는 마음 ㅎㅎ

  • 5. . .
    '16.1.14 3:07 PM (1.221.xxx.94)

    제발 빨리 내일이 왔음 좋겠네요
    한낱 드라마속 남편이 누구냐가지고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참 할일들도 없으신지. . .
    이렇게 말하면 읽지말라고 하겠지 ㅋㅋ

  • 6. ....
    '16.1.14 3:07 PM (119.197.xxx.61)

    덕선이 신랑이 누가될지는 몰라도
    덕선이 시아버지는 김성균입니다.(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 7. dma
    '16.1.14 3:08 PM (121.186.xxx.178)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앞에서 약한척하죠,,
    대놓고 쥐를 치워주거나 하지 않죠,,
    덕선이에게 택이는 그져 챙겨줘야 할 동생같은 존재였었죠

  • 8. 지금 16화 재방송에서는
    '16.1.14 3:09 PM (182.209.xxx.9)

    덕선이 붕어빵 사들고서는 택이 방에 가서는
    택이한테 먹으라고 주네요.
    모든 정황은 택이지만
    결국은 제작진 맘~~

  • 9. 원글님
    '16.1.14 3:09 PM (119.196.xxx.21)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정환이가 똭..남편이면 상처받을실듯
    글을 넘 디테일하게..택이가 남편일수밖에 없게쓰셔서
    하루만 기다려보자구요

  • 10. ㅡㅡㅡ
    '16.1.14 3:09 PM (125.129.xxx.109)

    엄훠 그럼 정봉이랑 결혼하는건가효------

  • 11. ..
    '16.1.14 3:11 PM (116.127.xxx.145)

    이런 식으로 분석하면 정환이가 남편란 증거도 엄청 많죠. 전 드라마에 꼭 필요한 남녀주인공 간엔 꼭 등장하는 위기, 갈등 , 오해 등등의 요소가 정환이와 덕선이 이야기에 있어 남편은 정환이 같아요. 택이와 덕선이 사이엔 갈등이나 오해, 위기 등등이 없잖아요.

  • 12. ....
    '16.1.14 3:13 PM (119.197.xxx.61)

    며느리하고 시아버지가
    아이고 성사장 아이고 김사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이러는 주접스런 에피 꼭 나올꺼라고 생각해요
    라미란은 혈압으로 쓰러지고 ㅋㅋㅋㅋ

  • 13. 원글님 글
    '16.1.14 3:19 PM (211.179.xxx.210)

    제 생각과 완전 똑같아요. 애남택.
    정환이는 18회 때 멋지게 자신의 첫사랑을 마무리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삼각관계에 집어넣는다는 건
    멋진 정환이 캐릭터를 오히려 망치는 거예요.

  • 14.
    '16.1.14 3:19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남주는 정환이였던거 같은데 시청자들한테 안들킬려고 발악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듯. 택이와의 씬이 너무 많아서 이제와 정환이랑 어케 엮을거임?

  • 15. zzzzz
    '16.1.14 3:22 PM (222.102.xxx.180)

    쫌..!!

  • 16. ㅋㅋ
    '16.1.14 3:23 PM (118.220.xxx.166)

    그리따지면 동룡이가 남편이죠
    둘이 재수학원까지 같이 다니고
    대화수준도 비슷하고
    실상 죽도 제일 잘맞고
    늘 덕선과 함께하고파했는데?
    이분이 전재산 건다던 분인가?

  • 17. //
    '16.1.14 3:24 PM (125.177.xxx.193)

    처음에 작가랑 pd가 확실히 정해둔 남주는 택이였어요. 보검이 다른 드라마 촬영스케줄까지 기다리면서까지 픽스시켜뒀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택이 분량 별로 없을때 주인공이 이렇게 조금 나오냐고 말도 있었고. 근데 그 사이에 정팔이가 치고 들어와서 제작진들이 아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일듯.

  • 18. ㅡㅡ
    '16.1.14 3:24 PM (119.70.xxx.204)

    굿바이첫사랑 했으니
    정환이랑은 안돼야 완성도가 더살아나요
    원래 비극이 희극보다 더 오래남는거니까
    남편이 택이든 동룡?이든 상관없어요
    정환이랑은 안돼야됩니다
    작가의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한번보죠뭐

  • 19. 저기요
    '16.1.14 3:27 PM (59.9.xxx.6)

    원글님이 드라마 작가 하세요. 원하시는대로.
    저는 누구편도 아닙니다만.

  • 20. ㅇㅇ
    '16.1.14 3:27 PM (116.33.xxx.148)

    이와중에
    도룡뇽 지못미!!
    도공룡이 뭡니까?
    제가 애정하는 인물인데 섭섭합니다

  • 21. 저기요
    '16.1.14 3:28 PM (59.9.xxx.6)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가 일반적인거라면...

  • 22. ..
    '16.1.14 3:28 PM (219.248.xxx.242)

    완성도랑은 상관없이 다음번에 또 남편으로 낚으려면 이번에는 택이랑 되긴 해야죠.

  • 23. 어남택은
    '16.1.14 3:30 PM (118.220.xxx.166)

    굳이 구질구질한 미묘한 것들까지 모조리
    택이쪽으로 확대해석
    좀 오바같애요.
    전 정환이 좋아하지만
    정환이가 덕선이랑 결혼하는것도 반대하는 입장

  • 24. 오 제 생각과 완전일치....
    '16.1.14 3:32 PM (115.140.xxx.66)

    사소한 트릭에서 벗어나서 흐름과 줄거리를 보면
    택이죠.
    저도 첨에는 정환인 줄 알았는데...누구든 그렇게 생각했겠죠 첨엔 정환이 비중이 상당했으니.
    그런데....중간부분을 지나 가면 갈수록...흐름이 택이더라구요 지금은 첨부터 택이였다고
    확신합니다.

    늘 자신없어 하는 덕선이에게 존재감을 느끼게 해준 사람도 택이였고
    덕선이도...점점 자신이 정말 좋아한 사람이 택임임을 알게 된다는
    기본 흐름이 확실하게 들어오든데

    현대시점에서 말 한마디..행동하나로...남편을 추론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봅니다.

  • 25. 정팔
    '16.1.14 3:33 PM (49.167.xxx.48)

    정팔이가 남편이란 증거는 더 많아여 ㅋㅋㅋ
    윗분 말대로 정환이 남편인대 안들킬려고 발악하다가 선을 넘은게 맞는듯요 2222
    뒷수습이 남은거 같은대 어찌될진 두고봄 알겠죠 ㅎ
    글고 굿바이 첫사랑을 대놓고 18화에 밝힐리가요
    딱 그대로라면 대놓고 정환이의 첫사랑이 굿바이란건대 이게 너무 대놓고 다밝히는건 응답하라 스럽지않아용

  • 26. 래하
    '16.1.14 3:34 PM (61.78.xxx.26)

    택이 남편인거 같아요.
    택이랑 나올때 덕선이 항상 핑크색 셔츠를 입고 나오죠. 무언의 암시 복선 같은거.
    예고에도 덕선이 핑크색옷 입고 택이 만나요.
    그외에도 많지만, 전 존잘인 택이가 남편이였으면 좋겠어요.

  • 27. 에라이
    '16.1.14 3:38 PM (1.232.xxx.235)

    자고 낼 볼란다.
    그치만...
    낼 금욜 회에서도 아주 팍 깨놓고 다 보여주진 않을지도.
    작가가 스릴 서스팬스 추리물 어떤 놈이 범인인지 알듯 모를듯한 작품류에 관심이 많은 게 분명함.
    티비엔이 작가한테 추리물 작품 하나 펼치게 해줘야 함.

  • 28. 어휴
    '16.1.14 3:39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왤케 낚이시는 분들이 많은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정환이에요 ---;;;;

    난 여기 글 보고 드라마가 엄청 헷갈리게 하나보다 하고 다시보기로 봤는데
    아무리 봐도 헷갈릴 것 없이 어남류던데요..

    여기선 무슨 덕선이가 마음의 표현을 했따는 둥..하는데
    실상은 별로 표현한 것도 없어요 ---;;;

    빨리 이번주가 지나면 이제 이런 논란도 사라지겠죠

    그리고 택이랑 키스씬도 꿈이라고 몇번씩이나
    강조해서 보여주던데....아직도 꿈이 아니라고 믿는 분도 계시고 ---;;;

  • 29.
    '16.1.14 3:41 PM (49.167.xxx.48)

    주인공은 처음에 등장해야해요
    그래야 저 남자가 주인공이라고 시청자가 받아들일수 있거든요 택이는 비중높은 조연이고요 너무 멋있게 그려놔서 나중엔 주인공보다 비중이 많아져버렸지만요
    전체적인 흐름상 정환이 주인공 맞아요 어남택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사실이에요 ㅋㅋ아놔 ㅋㅋ
    어느 드라마가 주인공이 한참 나중에 나오는 연출이 있답니까?
    전 남편은 아무나 되도 상관없는대 자꾸 온갖 증거 들이대면서 주인공이라도 생떼쓰니까 어이가...
    물론 택이 캐릭이 워낙 보호해주고 싶고 멋있으니 응원하는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만..

  • 30. ㅇㅇ
    '16.1.14 3:46 PM (220.116.xxx.54)

    드라마를 기승전결로 보신 분들은 택이가 남편이란걸 알꺼예요. 위기는 택이 정환이 맘을 알고 중국 호텔방에서 덕선이와 약속을 취소한 후 침대위에서 울던 씬이예요. 그때 에피 제목이 인생이란 아이러니였죠. 최고의 승부사 택이가 승부를 포기하던 아이러니. 이제 결말이 남았네요.

  • 31. ..
    '16.1.14 3:49 PM (220.67.xxx.168)

    님의 글에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ㅎㅎ 억지로 갖다 부친 니낌..드라마 별로 안보신분 같아요~^^

  • 32. 당근택
    '16.1.14 3:51 PM (116.123.xxx.21)

    두말할것도 없이 택이죠^^

  • 33.
    '16.1.14 3:5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기승전결로 봤더니 어남류인데요.
    칠봉이때와 너무 똑같네요.
    그냥 내일,모레 보세요.

  • 34. 결과
    '16.1.14 3:55 PM (210.100.xxx.81)

    다 나와있는데도 이런 글이 계속 나오네요.
    응답하라 ost 남주 여주 사진 나왔는데도요.
    정환이랑 덕선이 사진 딱 찍혀있던데.
    사진 나왔다고 남주 여주냐 하는 분들 있다면,
    만약 택이가 남주라면 왜 정환이 사진으로 나왔겠나요.
    시디 한 장은 덕선이 한 장은 정환이던데.
    제가 볼 때 스토리상으로도 정환이구요.

  • 35.
    '16.1.14 3:55 PM (49.167.xxx.48)

    원글님
    기승전결로 보면 정환이가 더 남편이죠 ㅋㅋ
    첨에 정환과 덕선의 썸이 있잖아요 그 사이에 택이가 끼어든거에요 물론 그때의 연출을 택이의 시점에서 택이 위주로 헷갈리게 해놨는대 전체 흐름으로보면 둘사이에 택이가 껴든거임

  • 36. ㅡ,.ㅡ
    '16.1.14 3:58 PM (112.220.xxx.102)

    네이버에 응팔 인물소개보면
    덕선이 옆에 정환이 있어요
    이상!!!

  • 37. ㅡㅡㅡ
    '16.1.14 4:00 PM (125.129.xxx.109)

    그런데 이런글에 자꾸 낚인다고 뭐라시는분
    본인이 낚인거 알았을때 뭐라고하실지 궁금해요~

  • 38. ㅎㅎ
    '16.1.14 4:00 PM (175.193.xxx.100)

    팬심 가득한 결론이네요..소소한 에피찿아내면 정팔이가 남편이 이유는 만가지죠.
    남편은 정환이 입니다.. 택이는 첫사랑을 통해 지금까지 여린모습을 벗고 더욱 성장해서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죠.

  • 39. 낚시꾼
    '16.1.14 4:03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제작진이 시청자 농락만 안한다면
    남편은 당근택!!!

  • 40. 네이버
    '16.1.14 4:04 PM (211.179.xxx.210)

    응팔 인물소개는 위키백과여서 아무나 수정 가능합니다.
    거기에 낚이신 분 많으시네요ㅋ

  • 41. ..
    '16.1.14 4:08 PM (110.11.xxx.42) - 삭제된댓글

    응사때도 칠봉이랑 나정이도 키스 두번했어요. 한번은 게임하다 걸려서 벌칙으로 하고 한번은 새해에 고백하면서. 암튼 막판에 칠봉이로 몰다가 허겁지겁 떡밥들 회수하고 끝냈어요. 전체 스토리 상으로는 정환이라고 생각합니다.

  • 42. ㅡㅡㅡ
    '16.1.14 4:09 PM (125.129.xxx.109)

    개인적으로 내가 작가라면 지금까지 스토리로
    택 정환 심지어 동룡까지 남편 만들수 있어요 개연성있게.
    근데 드라마가 예쁘려면 택이가 좋을것같아요~~

  • 43. ㅇㅇ
    '16.1.14 4:14 PM (220.116.xxx.54)

    뭐 낼이면 누가 드라마 전체를 봤는지 낚시를 당한건지 판별 나겠죠. 전 제가 드라마에서 본것만 말한거예요.

  • 44. ....
    '16.1.14 4:21 PM (112.220.xxx.102)

    응팔 정팔
    이상!!!

  • 45. 아니.
    '16.1.14 4:22 PM (39.118.xxx.112)

    시디커버 사진까지 다나왔는데도 이런분들이 계시네요~
    저도 이드라마 참 재밌게 보는 사람인데 남편이 누가 되든 뭘 그리 신경을 쓰시나요. . 어차피 내남편도 아닌것을 ㅠ

  • 46. 어남류
    '16.1.14 4:32 PM (112.154.xxx.98)

    첨부터 정해져 있었음
    어남류

  • 47. ...
    '16.1.14 4:48 PM (220.119.xxx.196)

    응사때와 비슷하네요. 누가 봐도 남편은 쓰레기인데, 칠봉팬들이 막판으로 가면서 더 더 악착같이 칠봉이가 남편이라고 주장하던데 그때와 똑같네요. 나중에 누가 낚인 건지 두고보자 이런 말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시청자 우롱했다며 낚시에 미친 작감이라며 드라마 작가 감독 욕하고 드라마 자체도 씹어댈 날이 머지 않았네요.

  • 48. ㅇㅇ
    '16.1.14 5:00 PM (211.117.xxx.41)

    처음에 덕선이는 골목 친구들에게 이성적인 관심이 없었어요. 난리났던 수학여행 사건때도 덕선이는 꿀잠, 정환이만
    설레고 잠못들었죠.
    그러다 친구들 부추김에 선우, 정환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선우야 다들 아실테고 정환이는 분홍셔츠이후로 맘접었어요. 정환이를 부르는호칭도 정환이 좋아할때는 계속 정환아~ 요즘은 개정팔로 다시 돌아와 있어요.
    후반부 덕선이 감정은 확실히 택이를 향하고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17,18화를 덕선이만 보면서 보면 덕선이가 택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게 보입니다.
    택,정환이가 덕선이를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절절한 사랑은 아닌것 같지만요.
    여주의 감정을 제일 우선으로 본다면 택이가 남편인게 맞는것 같습니다.
    정환이를 좋아한다면 고백씬에서 자꾸 문쪽을 보는 덕선이를 일부러 보여줄리가 없어요.(정봉이가 만옥이 기다릴때도 그러죠)
    택이,정환이 다 좋아서 이번 응팔은 편한 마음으로 봤네요.
    누가 남편이든 저는 이번주가 막방이라는게 더 마음 아프네요.

  • 49. 아따
    '16.1.14 5:13 PM (182.222.xxx.79)

    난리다,난리,ㅎ

  • 50. ㅇㅇ
    '16.1.14 5:13 PM (211.117.xxx.41)

    제작진이 처음부터 정한 남편은 택이, 응칠 응사때의 남편이랑 비슷한 캐릭터인 정환이가 제작진들의 낚시였다고 생각합니다. 1화 끝나자마자 어남류라는 말이 나왔으니까요.

  • 51. @@
    '16.1.14 5:52 PM (180.230.xxx.90)

    지금까지 본 분석 중 제일 개연성이 없는 분석 이네요.
    그리고 키스씬은 땍이 꿈이에요.

  • 52. 에버랜드 CF 주인공
    '16.1.14 11:10 PM (122.35.xxx.152)

    끝!

    에버랜드가 미쳤다고 그냥 신인 남자배우를 모델로 쓰나요...드라마에 거액 스폰을 하고,
    그 댓가로 남자 주인공으로, 메인 모델을 삼은거죠.

  • 53.
    '16.1.14 11:12 PM (117.111.xxx.181) - 삭제된댓글

    도데체
    어남류가 무슨 말이요?

  • 54.
    '16.1.14 11:13 PM (1.229.xxx.60)

    이까짓 드라마가 뭐라고 이렇게 논문을 쓰셨나이까 ㅜㅜ
    몇회 몇회 분석해가며.. 노력에 박수드리고 싶네요..

  • 55. 택님/
    '16.1.14 11:16 PM (122.35.xxx.152)

    어차피, 남편은, 류정환.

  • 56.
    '16.1.14 11:19 PM (117.111.xxx.181) - 삭제된댓글

    ㅇㅎㅎㅎㅎ

    어남택 은 어때요?

  • 57. ...
    '16.1.14 11:33 PM (122.46.xxx.160)

    대체 어떤 드라마에서 남주놔두고 서브의 감정선을 따라가나요?
    택이가 덕선이랑 예쁜그림에 덕선이가 원하는걸 해주더라도 택이의 감정선은 거의 나오지 않아요
    남주는 정환이죠..그래서 어남류가 안된다면 이상해지는거예요 ..
    이 드라마가 정환이의 첫사랑과 아픈 실연의 경험 뭐 이런 주제인건가요?

    그냥 빨리 내일이 왔으면..

  • 58. ....
    '16.1.14 11:57 PM (119.67.xxx.161) - 삭제된댓글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원글님은 정말 복선의 뜻을 잘 모르시는듯.

  • 59. ....
    '16.1.14 11:59 PM (119.67.xxx.161)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원글님은 정말 복선의 뜻을 잘 모르시는듯. 똑똑한 시청자의 날카로운 추리를 원해요~

  • 60. 그냥 제 생각에는
    '16.1.15 12:13 AM (121.161.xxx.44)

    정환이랑 이어지기에는 택이와 이미 너무 멀리(?) 온게 아닌가 싶어요...

  • 61. 아줌마
    '16.1.15 12:15 AM (174.54.xxx.205)

    저도 택이 엄청 좋아 해요. 택이랑 되면 좋겠어요. 하지만, 정환이도 너무 좋고요. 정환이랑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우리가 아는 확실한 것은, 택이랑 정환이 둘 다 덕선이 좋아 한다는 거고, 우리는 덕선이 맘은 모르죠. 택이가 덕선이 좋아 한다는 건 최소한 선우랑 동룡이가 알고 있고요. 택이랑 덕선이랑 둘만의 시간은 중국/바닷가/덕선이 다리 다쳣을 때 등등...많이 있었고요. 추측 건데, 동룡이나 선우가 슬쩍 둘이 밀어 줬을 법도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몇년간 택이랑 덕선이 사이에는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둘다 계속 같은 동네에 살았는데도...

    정환이는 대학 가면서 덕선이랑 거리상으로 멀어 졌고, 다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애피소드가 없을 정도고요. 그래서 시간을 뛰어 넘은 거라고 생각 해요. 덕선이 부모 왈, 공황 근처 친구 집에서 잔다고 집에도 자주 안 들어 왔는데, 요즘 (정화이가 서울 있을 때) 꼬박 꼬박 들어 와서 이쁘다 하잖아요.

    1997에서 시간을 훌 쩍 뛰어 넘을 때 이유가 뭐였죠? 윤재랑 안 만났잖아요. 그러다 우연히 만났어요. 그리고 다시 디테일 시작...

    마찬 가지로, 정환이랑 덕선이 둘이 만남이 별로 없었기에 훌 쩍 뛰어 넘었고, 덕선이는 아마도 정환이 좋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틱틱 거리는 애가 챙겨 주면 청만배 더 고마움. 정환이가 흔들리는 차에서 자기 보호 해 주고, 우산 주고, 핑크 장갑 주고... 그리고 어쩌면 덕선이는 택이 마음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정환이 한테 더 못 다가가는... 뭐 이런 거...

  • 62. 그래요
    '16.1.15 1:30 AM (119.206.xxx.29)

    재미있는건
    같우 드라마를 봐도 이렇게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어요....

  • 63. ..
    '16.1.15 6:00 AM (222.106.xxx.156)

    난 님들이 더 재밌어요.

  • 64. 간. 쓸개.
    '16.1.15 6:50 AM (172.56.xxx.74)

    전 간에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사람인데요.
    쭉 읽어본 결과
    정환이가 돼야 갈등등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있게 되고
    정환이의 감정라인을 쭉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에 여주남주가 있다면
    정환 덕선이 그 사람들인거 같아요. 그래야 완벽한 스토리가 되죠.
    그냥 덕선이의 성장기가 주제이고
    플롯같은거 상관없이 좋은게 좋은거라고 예쁜 스토리만 추구한다면
    택이하고 맺어져도 무리는 없어요. 하지만
    하나의 작품으로보면 뭔가 허전하죠.
    국어시간에 주제파악 잘했던 문학소녀들이나
    큰틀에서 보는 사람들은 정팔이가 남편이라고 당연히 믿으실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거 를 작가가 추구하지 않는다면
    현재 스토리상 택이와 결혼해도 상관없을 거 같아요.

  • 65. 음.
    '16.1.15 7:43 AM (220.85.xxx.50)

    분위기상 주인공을 바꾸고, 스토리를 바꾸고,
    그런게 가능한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이우정, 신원호, 나영석이가 KBS에서 나오지도 않았을 거예요 ㅎ

    그들이 만드는 프로가 히트를 침에 따라,
    관리(?)가 들어왔고 그걸 못견뎌 한거죠.

    단순 PPL의 문제가 아니라-PPL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할지라도-
    단편적인 예로,
    프로를 이끌어 가는데 저 위에 누가 댓글 단것처럼
    주인공이어야 광고를 쓰는데 그 주인공을 안 가르쳐주니
    외압이 들어오겠죠.
    그래서 KBS내에서는 마찰이 더 많았고,
    좀 더 자유로운 CJ로 옮긴거예요.

    그리고 오늘 다 알려줄거고,
    편집본만 보거나, 사고의 틀을 고정하고 시청한 게 아니라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결말로 끝날거예요.

    택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보세요.^^

  • 66. ....
    '16.1.15 8:01 AM (223.62.xxx.57)

    간쓸개님 댓글 와닿네요.
    초반 남편은 정환이 중반부터 어?!! 혹시 택이 ??? 하다가
    18화까지 보고 난 후 남편이 택이가 아니면 말도 안돼!!!했는데
    남은 2회 어떻게 풀지에 따라 누가되든 이해될듯해요ㅎㅎ
    기대되네요.

  • 67. ..
    '16.1.15 8:36 AM (115.143.xxx.5)

    어남류로 확신합니다~ㅋ

  • 68.
    '16.1.15 8:45 AM (118.220.xxx.166)

    어남택은 어거지로 갖다붙이는 경향이...
    마치 진짜 잘못한 애들이 구질구질
    변명늘어놓듯이...

  • 69. ...
    '16.1.15 9:58 AM (122.42.xxx.49)

    전 로설작가인데
    남주는 택이로 보여요...

    (근데 내 책은 인기가 없다...ㅠㅠ)

  • 70. 택이파
    '16.1.15 10:15 AM (220.73.xxx.239)

    전..,. 택이파지만...

    초반에 어남류하고 하여
    더 짠하게 택이를 봤쥬...

    근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왜 정팔이하고 덕써니가 데이트 썸이 안나오지????
    보는데 회차가 쌓여갈수록 갑갑증이...
    근데 오히려 택이하고는
    특별히 데이트 나간건 없어도...
    단둘이 영화도보고, 중국도 가고 , 덕써니가 소소히 택이방 오가면서 챙겨주기도 하고
    그런에피들이 쌓여가고

    퇴근길 택이가 덕써니한테 기대어 위로도 많이 받고..

    사랑에 갈급한 덕써닌데...
    왜 택이한정 무한한 사랑 방출이지???

    설레는 감정은 정환이한테 느끼는것 같은데

    왜 택이한테는 너무 익숙하고 편안한 사랑방출을 느끼게할까...

    근데도 끝내 택이랑 썸도 안타고,.. 데이트 장면도 안나오고...

    아.... 답답하다.. 언남류든 애남택 (애초에 남편은 택) 이든...
    둘중에 하나 빨리되어서 달달한 장면 많이 보고픈데...

    하다가 결국 19회차가 오늘.. ㅠ.ㅠ
    진정 빈정상할라구해요...

    빨리 연결해라... 시청자는 나중에 누구랑 연결끝 만보고픈게 아니다.

    그러기엔 응팔에 애면불면 매였던 내시간들이 아깝다.. ㅋㅋ
    체증 내려가게 데이트 알콩달콩 닭살오글 많이 보여달라.... ㅋㅋㅋ

    암튼... 생활속에 에피들이 택이랑 더 많아서 전 택이가 애초에 남편이었던걸로..ㅋㅋㅋ

  • 71. 저는
    '16.1.15 10:39 AM (175.119.xxx.196)

    택이가 첫눈오는날 기원에서 나오면서 덕선이한테 영화보자고 하던 6회부터 쭈우욱 어남택입니다...^^;;;
    같은 드라마를 보지만 다른 의견도 있을수도 있죠...^^
    제발 츤데레는 응답하라1994에서 끝냈으면 하는 바램...
    http://blog.naver.com/lyrica89 이분 블로그가 어남택 복선 및 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 72. 마랑홀릭
    '16.1.15 10:49 AM (222.106.xxx.221)

    아줌마 땜에 로그인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ㅠㅠ
    뭐 믿고 싶은대로 믿는 건 상관없지만
    근거가 너무 미약하네요
    반면 정환이는 그동안의 드라마 서사나
    작가의 의도나 플롯이나 모든 것이 증거죠

    아래 글 참고 좀 하시고 토요일이면 결론나겠죠 ㅎㅎ
    http://gall.dcinside.com/reply1988/622255

  • 73. 도데체
    '16.1.15 10:57 A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몇살이세요?
    그냥 드라마인데...누가 남편이면 좋겠다 생각하면되지....유치하게 정환이 남편이라는 사람 다 싸울기세로...어휴...다른걸 이리 열심히 하세요

  • 74. 에고
    '16.1.15 11:03 AM (121.143.xxx.199)

    제발 원글처럼 되면 좋겠어요.
    택이면 정주행 다시 해서 볼생각이구
    아님 오늘부터 안보려구요.
    본방보기 두렵네요 ㅠㅠ

  • 75. qeenka
    '16.1.15 11:06 AM (219.131.xxx.0)

    남편이 누가 됐던 관심 무

  • 76. 댓글들이
    '16.1.15 11:33 AM (39.7.xxx.173)

    재미 있네요.

  • 77. dma
    '16.1.15 11:57 AM (121.186.xxx.178)

    병!!!!!!!

  • 78. .....택도 없는 소리!!!
    '16.1.15 12:13 PM (119.193.xxx.33) - 삭제된댓글

    웃기는 드라마. 안드메다로 초대합니다

  • 79. .....택도 없는 소리!!!
    '16.1.15 12:13 PM (119.193.xxx.33) - 삭제된댓글

    웃기는 드라마. 안드메다로 초대합니다!

  • 80. 참나로긴하게만드네
    '16.1.15 12:14 PM (61.82.xxx.136)

    택파들이 많은 거 알겠는데 진짜 어떻게든 남편 택이로 만드려고 말도 안되는 어거지 쓰시네요.

    복선이고 낚시고 다 필요없고 큰 흐름을 보세요.
    애초에 드라마 시선 자체가 정환이 관점에서 시작되요. 큰 감정선은 정환이 흐름을 따라가고 택이는 씬이 많았을지는 몰라도 확실한 조연이에요.
    어남류 설정해놓고 제작진은 시청자 흥미유발도 해야겠고 넘 빤하게 가면 안되니까 삼각관계 구도로 몰고가는데 의외로 택파들이 많으니까 미끼 자꾸 던져주면서 장난치는 거 뿐이에요.

    중요한 건 덕선이는 택이를 남자로 안봐요.
    챙겨줘야 되는 동생이나 오랜 친구 이런 존재이지 덕선이를 설레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이승환 콘서트장에 그렇게 짠~하고 나타났는데도 웬열~ 하는 리액션 뿐이었잖아요.

    택이가 이미 고딩 때 친구들앞에서 덕선이 좋아한다고 말해버리고 덕선& 택 같이 나오는 장면 무수히 많이 나오고 결론도 둘이 결혼한다로...끝낸다???
    이럴거면 드라마 뭣하러 찍어요?
    드라마가 됐든 소설이 됐건 모든 서사에는 갈등 구조가 있고 플롯이 있어야돼요.

    진짜 생전가야 책도 안 보시고 영화고 드라마고 안보시나...
    그게 아니라 그냥 택이가 넘 좋아서 남편 만들고 싶은 맘이 그만큼 간절하다고 이해하겠습니다...

  • 81. .....택도 없는 소리!!!
    '16.1.15 12:16 PM (119.193.xxx.33) - 삭제된댓글

    웃기는 드라마. 안드로메다로 초대합니다!

  • 82. ...
    '16.1.15 1:10 PM (175.121.xxx.79)

    전 응팔보면서 담당피디와 작가들이 달리 예능에서 오랜 짬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시청자들의 반응과 호응도를 정확히 예상하고 극을 전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시청자들에게 휘둘려서 이리저리 극의 전개를 뒤집거나 방향을 트는 게 아니라,
    의도대로 시청자들을 따라오게 만드는 능력 말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정환이의 감정선을 따라 메인 러브라인은 진행되지요.
    중간에 정환이가 거의 실종되면서 메인 러브라인도 흐지부지되고
    선우엄마와 봉황당, 선우-보라가 좀 늘어지는 도돌이표같은 연애를 하고 있었지요.
    그 때 원성이 자자했지요.
    정환과 덕선이의 러브라인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장치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메인 러브라인을 가장 메인답게 만드는 데에 이 서브 러브라인들이 희생하고 있었던 거죠.

    동시에 택이와 덕선이가 별 진전없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구요.
    택이는 사실 얼굴이 열일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박보검을 택이로 선택한 거구요.

    저는 응팔을 보면서 작가와 피디가 예능국에서 괜히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캐릭터를 단시간 내에 잡고, 시청자들을 자기들이 풀어내는 스토리로 끌어들이는 데에 전문가들입니다.
    그러면서 응칠이나 응사보다 응팔에서 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봅니다.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잘 맞추더군요. 자기들 의도대로 말이죠.
    어남류라고 정환이를 초반에 부각시켰고,
    6회에 겨우 의미있는 등장을 한 택이를 결국 정환이의 라이벌로 끌어올리죠.
    메인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메인과 서브 러브라인과의 발란스, 각 인물들과 발란스를 맞추는 능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불만인 점도 많이 있지만.....저는 이 분들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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