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인성 다 훌륭한 편이에요 그 정도면...
키도 나쁘지 않고 외모도 준수한 편...
지금껏 두세번 봤는데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ㅠ
어쩌다 스치듯 손잡으면 설레는 것도 있는데 아직 그게 다네요.
이 사람과 연애 한번 해보는 건 오케이일 거 같은데..
결혼까지 생각해서 평생 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에서 고개가 갸우뚱거려져요.
상대도 저한테 미친듯 반해서 뿅 가고 이건 아닌 거 같고.
둘다 찰만큼 찬 나이라 아니다 싶음 괜한 시간낭비 할필욘 없을 거 같은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어디 다른 데서 갑자기 와 바로 내 타입이야 이상형이야 이런 남자가 나타나 절 뿅가게 흔들어놓는다는 보장도
없을 거 같고..
노처녀로 슬슬 접어드니까 그냥 대충 무난무난하면 만나보는게 나은건지 감이 안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