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쇠고기 싫으신 분들-현실에선 그냥 입닫고 있는게 최고인가요
실제로 안먹는다하면 이제 이상한 사람 되는거 같아요
병 안걸린다고... 남들 먹는거에 매너없게 초친다고.
네 안걸리겠죠. 확률로 보면 안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겠죠
근데 전 그냥 그런 고기를 수입하는게 싫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반대했는데
이젠 생각해보니 곧 있음 10년 전 일이 되어 전설마냥 옛날에 그랬었다더라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풀먹여 키운 18개월짜리 소라도 미국산이라면 싫을거 같아요
시간이 지났어도 제 심정이 그래요
자기들이 맛있게 먹겠다는거 안말려요. 신경 안써요. 다만 남들 더구나 다른 집 애들 먹이는건 원산지 신경써야 한다는게 제 상식이었는데 아닌가봐요
1. ㅇ
'16.1.14 3:11 AM (116.125.xxx.180)미국나가면 미국소 먹고 들어오잖아요
이래저래 외국 많이 나가고 하니 시간지나면 더 거부감 없어지는듯해요
전....
직접 사오진 않는데
미국소인거 짐작하면서 먹은적 있어요
샤브부페이런데서~2. .....
'16.1.14 3:13 AM (58.233.xxx.131)저도요..
수입시작하자 마자 코스트코가서 사먹어봤다고 말하던 가족도 있었어요..
얼마전 가족모임에 4 4 고깃집 간다길래 돼진지 소진 물어보면서 내돈주고 미국소고기 사먹고 싶진 않다고 말햇어요..
자국민들도 안먹는 고기.. 우리나라에 돈주고 팔아서 그거 사먹는 자체가 자존심 상하네요.3. 원글
'16.1.14 3:15 AM (116.37.xxx.135)저도 어쩔 수 없이 많이 먹겠죠
다 거를 수도 없고
제가 돈주고 선택하는 것만이라도 피하고 싶은게 제 마음인 거구요4. ...
'16.1.14 3:19 AM (175.194.xxx.89)쟁점은 미국산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검역주권이었다고 기억합니다. 22개월 이상의 소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부각되었던 부분이 광우병이었던 것이지 실질적인 건 굴욕적인 외교였지 않았나요? 제 지식과 기억이 짧으니 지적할 부분 있으면 해주세요. 공부하겠습니다.
저희 미국산 소 알고는 안 먹습니다.
맛있게 싸게 잘 먹었다는 분들은 드세요.
선택의 문제니까요.
우리 가족은 굴욕적 외교의 결과물인 미국소,싫어요.
엣다, 먹어라 던져줘도 안 먹어요.
그때 촛불 든 사람 중 많은 분들.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해요.
무조건 미국산 소가 광우병 소 아니란 걸 알지만,
그 굴욕이 싫었던 것 아닌가요?
국가가 지키지 못한 자존심.
국제 정세다 뭐다 해도 자국민 보호 못 하는 외교,
전 똥이라 봅니다.5. ;;
'16.1.14 3:27 AM (1.225.xxx.243) - 삭제된댓글미국산 소고기 맛있긴 하죠..
6. 전 안먹어요
'16.1.14 3:29 AM (1.250.xxx.184)미국에서 먹는 미국소랑
우리나라에 수입해서 들어오는 건 다르지 않나요?
명동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 미국 쇠고기 쓴다고 하고
동네 분식점도 미국 쇠고기 쓴다고 하고
많이 쓰더라구요7. ;;
'16.1.14 3:33 AM (1.225.xxx.243)위에 댓글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희 가족은 미국산 소고기 가끔 맛있게 먹고 있어요.
몇년전에 남편 직업 때문에 2년간 미국에 체류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선택의 문제입니다.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아직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드시면 됩니다.8. 항생 광우
'16.1.14 3:34 AM (175.223.xxx.80)울나라는 광우병 통계 자체가 없어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항생제 남용은 부록입니다. 한마디로 겁나는 나라죠.
9. 저도
'16.1.14 3:43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아직까진 음식점가면 미국소인지 물어보고 가려먹어요
아직까진 자존심상해서 미국소 알고는 못먹어요
성인인 저희아이들도 알고는 안사먹는다고 하더라구요10. 원글
'16.1.14 3:45 AM (116.37.xxx.135)저도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비난하진 않습니다. 다 선택이지요
근데 현실에서 싫다고 안먹겠다 거부하는건 상대방의 비아냥,핀잔,섭섭함을 감수해야 하는 일 같아서 슬픕니다.
일부 사람들이라도 사실은 속으로 싫어한다는걸 고려조차 하지 않고 미국산을 권하고 먹어야 하는 상황을 만듭니다.
안먹고 싶어 안먹겠다는 그 당연한 말을 용기내 말해도 유난인 이상한 여자가 될뿐인거 같아 슬픕니다.
제가 혼자서 여행도 하고 공연도 보고 밥도 잘먹는 나름 씩씩한 사람이지만 이런 일에 있어선 한없이 외로움이 느껴져서 하소연 해봤습니다.11. ㅜㅜ
'16.1.14 3:49 AM (175.196.xxx.37)덕분에 외식으로 소고기 못먹은지 오래 됐어요. 숯불에 소갈비 먹고 싶은데 한우는 너무 비싸고 동네 식당 대부분 소고기가 미국산이더라구요. 예전에 광우병 반대의 기억 때문에 미국소라고 하면 아직 잘 안넘어가요. 식당에서 호주산도 보기 힘들어요. 알게 모르게 외식하면 이미 소고기 엄청 먹었겠지만 알면서 먹고 싶진 않아요. 가끔 너무 땡기면 호주산 소고기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긴 하는데 그 맛이 안나요.
12. 미국거주 아줌마들이 시작한
'16.1.14 4:12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국산 광우병 소고기 사태였죠.
미국에서 일반인들이 먹는 좋은 소고기는 한국으로 안간다는 걸 알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시작한 거에요.
미국 소고기가 한우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좋은 고기는 미국에서 좋은 가격에 다 소비되고
저급 싸구려 고기만 한국으로 들어간다는 사실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언론과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그 자세한 내용은 보려고하지않고
미국 소고기는 무조껀 다 광우병에 걸린 나쁜 고기라고만 인식하거나
광우병 고가든 싸구려든 상관없는데 쓸데없는 소리라고 치부하거나
둘 중 하나로만 생각하더군요.
극과 극. 이거 아니면 저거.
어쨌든 그때 한국으로 들여가던 미국산 저급 소고기들은 냉동컨테이너에서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한국에서 다 팔지못하고 도로 미국으로 들여와서
미국 전역 한인사회 한국식당에서 All You Can Eat메뉴로 불티나게 팔린 걸로 추측됩니다.
이 메뉴는 이상하게도 잠시 한인사회 식당등에 반짝하다가 사라졌지요.
그 싸구려 고기를 우리 모국 사람들에게 안먹이려고 하다가
미국에 있는 같은 교민들에게 다 먹인 꼴이 되어버렸죠.
그 고기를 한국으로 들여가던 업자들은 알고보면 다 한국사람들.
그걸 막으려던 이들도 다 한국 사람들
그런데 희안하게 그 후로 한국에서 미국 교민에 대한 이미지만 더 나빠지고
미국에 사는 교민들은 광우병 싸구려 소고기만 먹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부지가수..
원글님처럼 말이죠.
제가 이 일로 느꼈던 것은... 다시는 나설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거였네요.
대중들은 세줄 이상 넘어가면 귀찮아서 세세한 내용을 알려고 들지않아요.
그저 정보를 받아들일때의 그 강렬한 이미지만을 원할 뿐.
언론 욕 많이 하지만 언론도 대중의 수준에 맞춰서 정보를 팔아먹는 것 뿐이죠.
한우라면 무조껀 최고급 미국산 소고기조차도 낫다고 생각하면 맘 편한 분들이 많으신가본대요.
한우사료... 죄다 미국산이죠.13. 원글
'16.1.14 4:34 AM (116.37.xxx.135) - 삭제된댓글윗님 제가 언제 교민이 광우병 싸구려 고기를 먹는다고 했나요
미국산 즐기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아요
고기 자체의 안전성보다
국민들 뜻 무시하고 수입하는게 싫어서 더 거부감이 있는거구요
국민을 잡아누르고 마음대로 하는 사건의 시초로 제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싫어요
이유가 뭐가 됐든 먹기 싫어서 안먹겠다는데
그럼 말 한다고 현실에서 비난받고 조롱받지 않고 신념이든 식성이든 인정받았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14. 광우병 쇠고기는 확률이고요
'16.1.14 4:56 AM (73.211.xxx.42)그 확률이 제로가 아닌 이상, 언제라도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검역주권 다 내주고.. 미국에서 내보내는대로 받겠다는거였죠. 한국 국민이 개돼지도 아니고.. 왜 일본도 중국도 가려서 받는 것을 무조건 30개월 상관없이 수입해서 자국민을 먹이겠다고 하는지.. 한 가정의 엄마가 동네 식당에서 싸다고 남은 음식 조건 불문하고 그냥 받아와서 자식들 먹이겠다면.. 같은 가족으로서 말려야 하고 저항하는게 당연하죠. 배다른 자식이나 줏어온 남의 자식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런 싸구려 저질 음식을 자식한테 먹이나요. 어쨋든.. 싸구려든 저질이든 다 먹게 되었고... 가려먹을 분들은 가려드시는게 낫겠죠. 아무도 모르는 경로로 다 먹게되겠지만요.
미국소고기 안전하다고 그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공개 시식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일반 수입경로로 들어온게 아니라.. 미군에서 프리미엄급 최고품질의 쇠고기를 잡숴서 정말 웃겼던 일도 있었죠.
한국은 그렇게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더라고요.15. 쓸개코
'16.1.14 4:58 AM (218.148.xxx.25)남들 먹는거 신경안쓰고요, 모르고 먹으면 모를까.. 일부러 굳이 제돈주고 사서 먹지는 않아요.
16. ...
'16.1.14 6:00 AM (39.121.xxx.103)저도 안먹어요. 근데 먹는 사람앞에서 그런 얘기 하진않아요.
그건 먹는 사람 무시하는 행동이라 생각해서요.
안먹는 사람이 신경쓰면 되는거라 생각해요.17. 음
'16.1.14 6:4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전 좀 반대의 케이스예요.
광우병 시위때 아무 관심 없었고 선동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오버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 사람인데도 미국산은 안먹어요. (모르고 먹거나 누가 사줬는데 재료가 미국산인 경우는 어쩔수 없이 먹었지만요).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버렸나봐요. 그냥 왠지 찝찝하더라고요.
물론 미국 여행가거나 했을때 현지에서는 거리낌 없이 먹었고요. ㅎ18. 맞아요
'16.1.14 7:22 AM (119.14.xxx.20)원글에도 댓글에도 있지만, 핵심은 단지 '미국'쇠고기가 아니었죠.
그래서 미국 가면 먹잖아요...이런 말은 맞지 않죠.
전 해외 아주 조그만 식당 가서도 쇠고기는 원산지 살펴보고 표기 안 돼 있으면 물어봐요.
그러면, 주방 가서라도 알아보고 친절하게 알려주지 왜 물어보냐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명도 못 봤어요.
전 계속 물어볼 거예요.ㅎㅎ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 희한했던 게 해외도 미국산 쇠고기 쓰는 식당 거의 없었어요.
대부분 호주산이나 뉴질랜드산이라고 그랬어요.
아, 미국령에선 등급 물어보는 걸로 질문을 달리 했는데, 친절히 알려 주더만요.ㅎㅎ19. penciloo2
'16.1.14 7:46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이명바기왈..
"시위를 한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내 생각에는 먹지 않을까 싶다"
http://www.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962536#cb20. 안 먹어요.
'16.1.14 7:48 AM (223.62.xxx.61)한우만 내 돈 내고 먹어요. 비싸니 자주 못 먹고 다른 육류 먹어요.
미국에서 먹는 미국소는 그들이 알아서 키우고 검사하는거고 우리 나라에 들여오는건 그들 마음대로 검사하는 건데..안 먹어요.
주로 한살림 그리고 유기농 먹으니 더더욱 미국산 소고기 안 먹어요. 몰랐음 먹었겠지만요.21. ...
'16.1.14 8:00 AM (39.113.xxx.36) - 삭제된댓글전 광우병 사태때 외국에 있어서 시위랑 상관없는 사람인데요. 미국산 소고기는 안 먹어요. 식당에 안 쓰여져 있으면 물어보고 미국산이라고 그러면 먹지 않아요. 우리 가족들 다 미국산 안 먹어요. 질 나쁜 소고기 한국으로 다 수입할 것 같아서요. 쌀도 한국산이랑 수입산 섞어서 국내산인지 뭔지로 판다는데 이렇게 개판으로 관리하는 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라고 좋은거 들여올 것 같지도 않구요.
22. ...
'16.1.14 8:09 AM (39.113.xxx.36) - 삭제된댓글아 영국산은 수입하지도 않겠지만 영국산도 먹을 생각없어요. 광우병의 시작이었던 곳이잖아요. 그리고 캐나다산두요.
23. 좋은
'16.1.14 8:50 AM (119.194.xxx.182)고기는 미국내에서 먹고 맛없는건 수출?
존심 상해서 안먹어요24. 안 먹습니다.
'16.1.14 8:55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자국민을 지켜주지 않고 싫다하는 의견을 무시하고
굴욕외교해놓고 받아 들이라 강요하는 정부가 미워서요!!!25. 안 먹습니다.
'16.1.14 8:58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그나마 거부할권리가 이나라국민이 행할수있는 유일한 권리라...
써놓고 보니 눙무리...ㅜ.ㅜ26. 점둘
'16.1.14 8:59 AM (116.33.xxx.148)미국내 미국산 소고기와
국내 미국산 소고기는 다르죠
그걸 같이 취급하고 거기서도 먹었는데 왜 난리?
라고 하는 사람들
길거리로 뛰쳐나가 그 많은 사람들이 수입반대 한
내용을 모르는 겁니다
한마디로 무지하다 생각되어요
마트가서 한우 고집하고
미국산 취급하는 식당 안 가지만
그냥 내 소신이다 싶고 정서적인 부분이 큽니다
어차피 유통과정상 교차감염 예방은 불가능하죠
광우병 문제야 수입허가 되고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 버렸다고 봅니다 ㅠㅠ
그냥 복불복이 되어 버린 세상이죠
미국산 소고기 사 먹는 사람들 욕 안 합니다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수입반대 내용에 대해 무지한 채
좌빨종북이라 욕 하는 사람들에겐 화가 납니다
다 지난 일이네요 ㅠㅠ27. ...
'16.1.14 9:25 AM (121.140.xxx.3) - 삭제된댓글미국산은 아직도 동물성사료 사용하고, 일본에서 20개월 미만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했는데
우리나라는 제한하는 월령도 30개월로 가장 높고 그것에 대한 검사도 미국에서 하는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한우도 우리나라는 육우키우는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먹어요.
사료가 충분치 않아요. 곡물이나 볏짚도 없고 뭐 먹여서 그 많은 소를 키우겠어요...
호주 뉴질랜드산 목초 피드와 곡물 피드가 있는데 주로 목초 피드를 먹습니다.28. ...
'16.1.14 9:25 AM (121.140.xxx.3)미국산은 아직도 동물성사료 사용하고, 일본에서 20개월 미만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했는데
우리나라는 제한하는 월령도 30개월로 가장 높고 그것에 대한 검사도 미국에서 하는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저는 한우도 우리나라는 육우키우는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먹어요.
사료가 충분치 않아요. 곡물이나 볏짚도 없고 뭐 먹여서 그 많은 소를 키우겠어요...
호주 뉴질랜드산 목초 피드와 곡물 피드가 있는데 주로 목초 피드를 우선해서 먹습니다. 표기가 있을 때는요.29. 못먹
'16.1.14 9:31 A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서울에서 어느 레스토랑 가려다가 미국산 쇠고기 쓴단 걸 보고 안 갔습니다. 호텔부페도 그런데가 있었고요. 부산여행에서도 중앙동 어느 이자카야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바깥 입간판에 쇠고기 미국산이라고 써있어서 돌아섰습니다. 그 메뉴를 피한다고 해도 주방에서 칼 도마등을 공유하면 감염된다니까요. 저는 어쩌다 외식하게 되면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데 사회생활하는 가족들은 역부족이지요.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 거지요.
30. 전 그당시
'16.1.14 9:44 AM (49.169.xxx.163)미국내에서 유통되는 등급의 쇠고기와 같은 등급이 아니라 월령도 22개월 이상, 게다가 나중에 내장과 뼈도 들여오겠다고 하는 그 굴욕적인 협상때문에 미국쇠고기 반대했었어요.
또 전수검사하는 캐나다와 달리 1%표본검사하는 미국의 광우병 검사방식에도 문제가 많아서 더 걱정스러웠고요
그 당시 시청에서 유모차시위한 '극성좌빨'이었나봅니다.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는 먹지않습니다.
불안감도 여전하구요.
내가 모르고 먹었으면 모를까 알고 먹고싶진 않아요
미국산 쇠고기 취급하는 곳이면 당연 그곳에서 식사하고싶지 않아요.
다만 여러명이 함께 하는 회식인데 그곳에서 미국산도 취급하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반대해서 장소를 옮길 수는 없으니 전 그곳에서 그냥 다른 메뉴를 선택하지만
교차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본 방사능에 대한 우려때문에 가급적 해산물도 먹지 않습니다.
국내산이라고 써 있어도 늘 그렇듯이 감시체계가 너무나 허술한 우리나라 실정에 비춰보면 과연 저 생선들이 정말 국내산일까싶어요.
특히나 원전사태 전엔 명태나 대구값이 매우 비쌌어요. 정말 금태였거든요. 고등어도 비쌌구요
그런데 원전 이후 수없이 생겨나는 생태전문 식당들, 매우 싼 대구값......
의심스러워요.31. .........
'16.1.14 9:45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일본은 97년인가..... 호주산 소고기 반대 운동을 거국적으로 했었어요..... 우리 나라 수준으로요.....
그때 일본 사람들이 한 얘기가..... 미국산 소를 먹자는 거였죠......
이런거 보면서.... 결국은 다 그냥 정치쑈구나 했어요......
광우병이란 것도 PD 수첩에서 광우병 아닌데 광우병이라고 몰고 간거라고 판결도 났자나요...... 그냥...... 여기 저기 정치인들에 의해서 국민들이 놀아나는거죠.....32. 당연히
'16.1.14 9:55 AM (223.62.xxx.243)나는 안먹어도 남들앞에서 그렇게 티내면 안되지 않나요?
내가 내자식 맛있게 먹이는 음식두고 누가 난그런거 안먹인다 먹으면 병걸릴지도 모르니..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전 예의라고 생각하는데요.뭐 비슷한 생각가진 사람들만 있다면 상관업지만요.
저도 왠만하면 안먹이지만 동네방네 얘기는 안해요.33. 165.243님 같은
'16.1.14 10:17 AM (73.199.xxx.228)분들이 계신 한 이 문제는 영원히 두 갈래일 수 밖에 없어요.
'미국산'이 핵심이 아니라 한국이 수입하는 미국산 소고기의 '월령'이 문제인데 아직도 미국에선 미국산 소고기 먹는데 뭔 문제냐는 분들이 계시니 뭐....
일본은 한국보다 수입 먹거리에 대한 검역이 더 철저해요. 그리고 한국이 수입하는 월령의 소고기는 수입하지도 않고요. 한국이나 바보같이 먼저 굽신대고 카트 운전해대며 수입한다고 하죠.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때 월령제한이 더 철저하게 이루어졌어요. 나라에서 미국에 요구했고요. 그럼에도 조중동이 앞서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광우병 소고기 먹으라고 나가 죽으라는 거냐고 일제히 때렸고요.
그런데 세상에 명박이로 정권에 바뀌니 광우병은 괴담이고 종북들의 뻘소리리네요. 그럼 명박이 되기 전까지 신문 방송에서 호들갑떨던 광우병은 어디로 갔나요? 명박이가 신인가요?한방에 지구상에서 광우병을 날려버리게?
바보 멍청이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뽑아 온 나라와 국토를 망친 것도 모자라 이번에 천하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멍청하고 모자란 칠푼이를 앉히다니...34. 나는 안먹어요
'16.1.14 10:20 AM (125.177.xxx.13)한우, 미국소 같이 취급하는 곳에서 칼 도마 사용하다 교차감염될까봐 아파트 단지앞 미국소 취급하는 롯데수퍼
발길 끊었어요. 명바기 정부때부터니까 거의 8년 돼가네요. 한우 취급하는 하나로클럽까지 꾸역꾸역 차끌고 갑니다
모르고 먹으면 먹었지 알고도 미국소 내 입에 차마 못 넣어요35. 저도 조용히
'16.1.14 10:34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안사먹어요.
남들한데는 당연히 그런말 안합니다.
그런 식당 갈 일 자체를 안만들고, 또 여럿이 갔을때는 조용히 먹고요.
단 내돈주고 미국산 소고기를 내가족들 사 먹이는 일은 없네요36. 안먹어요 저도
'16.1.14 10:40 AM (183.97.xxx.188)먹는 사람에게는 별 말 안해요.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했는데 미국에서도 grass-fed beef만 먹었어요.
지금은 한우만 먹어요.
이명박 정부가 검역주권 내준데에 자존심 상해서 절대 안먹어요.37. 안 먹어요.
'16.1.14 10:47 A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미국내 자국민이 먹는 미국소와
한국에서 수입하는 소는 엄연히 달라요.
미국 살때도 광우병 무서워서
홀푸드서 풀먹인 쇠고기 위주로 소량만 먹었어요.
지금도 한우나 뉴질산. 호주산만 찾아 먹어요.38. ㅇㅇ
'16.1.14 12:07 PM (64.233.xxx.209)안먹습니다
맛있다고 잘 먹는 사람들한테 굳이 그거 왜 먹냐고 믈어보는 실례는 저지르고 싶지않기 때문에 남들앞에선 티내지않습니다. 그외에도 식품고르는 기준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동네방네 떠들진 않아요.39. 안먹어요
'16.1.14 12:16 PM (211.210.xxx.213)다른 사람 음식 선택하는데 옆에서 비아냥거리는 인간치고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못봤어요.
40. 원글
'16.1.14 12:34 PM (116.37.xxx.135)남이 뭘 먹든 그 사람이 미국산을 먹든말든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써요
당연히 왜먹냐고 뭐라 하지도 않고 누가 먹는다 그러면 그러냐 하고 넘어가는거죠 동네방네... 누가 그러겠어요..
근데 상대의 취향이 저한테까지 영향을 미치고 애들까지 먹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전 좀 어려워서요
남 먹는거 거부하는거 예의없는건 알지만
잘먹는 사람 취향은 쿨한것처럼 존중되는데, 그 사람들은 그걸 안먹는 사람이 있다는건 아예 고려조차 안하고 그게 싫은 사람 취향은 죄지은것 마냥 그저 아무말없이 조용히 먹거나 다른 말로 둘러대고 빠져나가거나 해야하는지 그게 좀 답답한 거랍니다41. 원글
'16.1.14 12:43 PM (116.37.xxx.135)싫다 말하는 순간 까다롭다 예민하다 민폐다 혼자 잘났다 등등 예상되는 온갖 비난들, 그런게 두려운 거랍니다
42. ...
'16.1.14 1:34 PM (39.113.xxx.36)제가 식당 가서 소고기 원산지 물어보고 미국이래서 안먹는다고 하니까 살다오신 분이 기분나빠하길래 미국에서 유통되는 소고기랑 한국에서 유통되는 소고기랑 다르다고 그랬어요.
MB정부 인사들이랑 조선일보랑 싸그리 미국산 소고기만 먹다 죽었음 좋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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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369 | 홍종학 의원 때문에 라면 삶습니다. ㅋㅋ 54 | 무무 | 2016/02/29 | 4,312 |
532368 | 중등 인강 (영어 수학 과학) 7 | 중학생 | 2016/02/29 | 4,933 |
532367 | 묵주기도 매일 하시는 분들 안 힘드세요? 4 | ;;;;;;.. | 2016/02/29 | 1,903 |
532366 | 무제한 토론 마친 이학영 의원.jpg 5 | 감사합니다... | 2016/02/29 | 1,524 |
532365 | NYT ‘로켓 발사는 북한인데 왜 국민을 조사하려 하나?’ 1 | light7.. | 2016/02/29 | 486 |
532364 | 대한민국 왜 살기 힘들어지고 있는가 -경제전문가 홍종학 의원 필.. 15 | 마국텔 | 2016/02/28 | 3,603 |
532363 | 중2 정보를 선택했는데 2 | 중2 | 2016/02/28 | 729 |
532362 | 괜히 국회의원 되는게 아니네요... 8 | 경제학강의 | 2016/02/28 | 1,906 |
532361 | 현실에도 이재한 형사가 있었어요 ~~ 2 | 드라마 보다.. | 2016/02/28 | 1,171 |
532360 | 홍의원 ㅡ대한민국경제는 비상사태 , 재정적자로 망해가고 있다 7 | 11 | 2016/02/28 | 940 |
532359 | 이런경우 병원에 어느검사를 받아야하나요? 2 | 김 | 2016/02/28 | 670 |
532358 | 우와 ..홍종학의원 핵폭탄이네 60 | .. | 2016/02/28 | 10,929 |
532357 | 40대 출근하는분들, 아침에 뭐 드세요? 13 | 000 | 2016/02/28 | 4,099 |
532356 | 이학영의원님 다리 주물러드리는 더불어민주당의원들 15 | 훈훈하네요... | 2016/02/28 | 2,427 |
532355 | 현재, 대한민국 상황 묘사.jpg 5 | 끌리앙링크 | 2016/02/28 | 1,498 |
532354 | 소고기넣고 국만끓임 국물이 까매져요ㅠㅠㅠ 28 | 이상한국 | 2016/02/28 | 5,502 |
532353 | 남의 얼굴 미는 나쁜 버릇가진 사람 37 | dhdhdh.. | 2016/02/28 | 4,041 |
532352 | 홍종학 의원 최고네요. 최고. 22 | 무무 | 2016/02/28 | 2,999 |
532351 | 유치부 교육비 80만원 18 | 예체능 | 2016/02/28 | 3,590 |
532350 | 추워하고 감기도 잘 걸리는 남편에게 3 | 급작 | 2016/02/28 | 791 |
532349 |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용돈 얼마쯤 주시나요? 2 | 궁금이 | 2016/02/28 | 1,137 |
532348 | sbs에서 스페셜 시작해요 23 | 지금 | 2016/02/28 | 5,462 |
532347 | 홍종학 의원이 언급한 영화 2 | 뮤즈82 | 2016/02/28 | 1,411 |
532346 | 몸이 건조해지는 병이 있나요? 5 | bab | 2016/02/28 | 1,600 |
532345 | 홍종학의원 ㅡ마국텔 상시화하자! 11 | 11 | 2016/02/28 | 1,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