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지 좀 많았으면 소원 없겠어요
바지 몇개로..한해 지내고
해에 한벌 또는 계절 나눠 두벌 구입 헤질때까지 입고
색깔 바래고(많이 빨아서) 스판기 있는 옷은 헤져서 스판 섬유가 희끗희끗 빠져나옴(무작이란 브랜드)
레깅스는 보풀 다 나오고
구질구질한데 바지 구입이 워낙 까다로워
미루다보니 바지 3장으로 겨울 나네요
중간중간 보풀 나온 레깅스 입어주고요(이건 인터넷 보세)
상의는 아무거나 사도 평타는 친다싶게 잘만 사서 입는데
하의는 구입 시도만 오만번 한해 한두벌 살까말까
그저께 입은 바지 하루 걸러 입는 심정 아실까요
요일별 바지 바꿔 입는분들 부러워요
나갈일이 있든 없든 바지는 많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두군데 바지 사러갔다 별 소득없이 돌아왔어요
패딩은 가격 후려치기 돌입했던데
그와중에 바지들은 전혀 입을만한게 없더라구요
1. 그러게요
'16.1.14 12:20 AM (125.180.xxx.75)모직바지는 뚱뚱해 보이고 스키니는 부담스럽고..
청바지는 이제 핏이 안살구요.
대체 40대분들 바지는 어디가서 사야 적당할까요??
치마나 입어야겠어요.ㅠ2. wii
'16.1.14 12:20 AM (218.54.xxx.74) - 삭제된댓글그래도 좀 둘러보시고 이런 저런 스타일 시도해보면 조금 구매하기가 나으실 거에요.
저도 키가 큰 편도 아니고 높은 구두 신는 타입도 아니어서 바지 구입에 애로가 있었는데, 중간정도 맘에 들면 산다는 마음으로 여러개 구입했는데, 그렇게 맘 먹으니 비교적 성공인 듯 합니다.
상의 핏과도 맞아야 되고 겉옷과도 어울려야 하고 바지핏따라 신발들도 조금 바꿔야 되고 그렇게 맞추면 입을 것들이 생기더라구요. 마음을 열고 찾아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3. ㅡㅡㅡ
'16.1.14 12:22 AM (216.40.xxx.149)저는 다리가 짧고 휘어서 바지찾기도 힘들고 짜증나서 몇개 없어요. 레깅스 원피스 스타킹 주로 입어요
4. 나나
'16.1.14 12:27 AM (116.41.xxx.115)ㅋ제가 그래서 내일 바지사러갈겁니다
늘 치마입으니 겨울바지가없어서 ㅠㅠ5. 아
'16.1.14 12:5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저도 까다로운 편인데 저한테 딱 맞는 바지 (청바지, 레깅스 아님 정장바지)를 찾으면 한꺼번에 여러개 사두고 입어요. 정장바지는 오래 입기 때문에 투자하지만 레깅스나 청바지는 핏만 괜찮으면 구매해서 입어요.
6. 예전부터
'16.1.14 1:02 AM (118.37.xxx.226)바지 핏 예쁘게 내게 맞는것 찾는게 세상에서 젤 어렵다는 생각 늘 해요.
키도 작은데..
늘 너무 크게 나오는 청바지도 불만이고...
일본은 키 작은 사람들에게도 맞는 바지도 많다 하던데..그런것 보면 부럽죠.7. ㅇㅇ
'16.1.14 5:20 AM (107.3.xxx.60)저는 그래서 늘 치마만 입어요 ㅠ
바지가 너무너무 찾기 힘들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첫댓님 말씀대로
40넘어가니
이거저거 다 입어봐도 마음에 드는
핏이 절대 안나와요
덕분에 치마만 입어서 나이 먹고도 치마만 입는
의도치않게 잘 차려입는 아줌마
되긴 했네요 ㅠ
근데 정말 바지가 사고싶어요~~~!!!8. 그냥
'16.1.14 9:57 AM (175.118.xxx.94)레깅스열개사놓고 막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