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여럿 키울려면 팔이 튼튼해야 하는거 맞죠?

조회수 : 391
작성일 : 2016-01-13 21:12:12

원래 애 안좋아했어요.

그리고 임신기간도 너무 힘들었어요.

입덧 이런게 아니라 식사 조절하느라구요.

살도 안트고 살도 안찌고... 결과는 좋았지만.. ㅡㅜ


근데 애 낳기전부터 어깨가 안 좋았는데

애 낳고 더 많이 상했어요.


설거지는 같은거 하면 아파서 못자고

아픈 어깨로 눕지도 못하고

글씨 쓰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생길정도에요.


병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이제 30대 후반이네요.


근데 애 낳을때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더니

정말 더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어린 아가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경제력이 생기니

내가 애한테 해주는게 좋고

그걸 많은 자식이 누렸으면 하는 본능적인 욕심이 드네요.


아직 돈벌 능력이 있고

어깨가 아프니 살림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늙어서 팔이 아파서 젓가락질도 못하면

(지금도 심하면 젓가락질도 힘들어요)

자식 오라가라  못하겠죠?


울 아가 5살인데

돈뿐만 아니라 건강도 능력이니

능력이 없어서 하나만 낳는걸로 생각해야겠죠?


남편은...

저랑 비슷해요.

돈만 겨우 벌어요.

일요일에 누워있어야 한주를 삽니다.

IP : 39.117.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1.13 9:19 PM (59.2.xxx.81) - 삭제된댓글

    경제력도 좋지만 아이가 돈만으로 크는건
    아니니까요.
    어릴땐 부모와의 스킨쉽이 제일 중요 한테
    체력이나 특히 팔이 아프면
    아이의 활동량을 견뎌내기 힘들죠.

  • 2. 팔이
    '16.1.13 9:38 PM (49.175.xxx.96)

    팔이문제가아니라

    강철체력과 강철멘탈만이 필요하죠

  • 3. ...
    '16.1.13 10:30 PM (122.40.xxx.125)

    팔목 힘 중요하고..훈육할려면 목소리도 중요하더군요..암튼 엄마가 에너지가 많아야해요ㅜㅜ커갈수록 돈도 무시못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456 안방에 가벽 세워 공간분리 하는거 어떤가요?? 9 ㅇㅇㅇ 2016/02/28 5,916
532455 새누리 이정현 전남곡성 재선 빨간불 14 하루정도만 2016/02/28 3,379
532454 윗집의 아이교육. . . . 8 동우모 2016/02/28 4,143
532453 회사에서 나오는 곗돈관리 남편이 횡령하고있는거같아요 11 총무 2016/02/28 5,115
532452 전정희 익산 을 국회의원 컷오프, 익산시 ‘민심이반, 동정론'으.. 4 희라 2016/02/28 1,140
532451 전세 수리비 문의 9 ~~~~~ 2016/02/28 1,508
532450 정수기 렌탈 만료시 경험담 렌탈 2016/02/28 3,642
532449 오리털 파카 세탁중인데,물에 둥둥뜨는데 어떻 해야 하나요? 37 눈이오네 2016/02/28 8,910
532448 엄마들 모임에서 6 초등 2016/02/28 3,237
532447 필리버스터 방청의 모든 것(끌어올림) 1 필리버스터 2016/02/28 617
532446 심장질환 있는데 임플란트 하신분이나 주변에 보신분? 5 임플란트 2016/02/28 1,219
532445 연락을 안하는 친구 10 holly 2016/02/28 4,864
532444 나이 먹으니 혼자 살 앞날이 무섭네요.... 46 ,,, 2016/02/28 21,385
532443 속이 불편한데요. 1 으. 2016/02/28 452
532442 요즘도 해외여행에 카메라 많이 가져가나요? 9 궁금 2016/02/28 2,094
532441 새로운 소녀상이 고등학생들에 의하여 세워졌어요~~ 8 서있는 소녀.. 2016/02/28 957
532440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사세요..? 10 애둘맘 2016/02/28 3,285
532439 이범수. 짧고 굵고 눈 튀어나오고... 29 진짜 2016/02/28 8,866
532438 시어머니 첫 생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2 새댁 2016/02/28 2,763
532437 복면가왕 보실분 같이 얘기 나눠요 36 눈쌓인오후 2016/02/28 3,391
532436 공복혈당은 어디 가서 잴 수 있나요? 7 에고 2016/02/28 2,239
532435 여자친구 많은 짝남 6 sati 2016/02/28 1,733
532434 우리가 필러버스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6 수선화 2016/02/28 1,086
532433 입이 째진다 이석연부의장님. 9 .. 2016/02/28 2,405
532432 김밥집에서 만난 아주머니 생각이 자꾸 나네요. 4 눈온다 2016/02/28 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