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회사 정수기. 2년인가 3년. 아무튼 약정기간이 지났는데..모르고 있었습니다
석달 한 번 와서 필터 청소해주는 언니가. 우연히 '이 댁은 기간이 지낫네요" 소리.. 그 순간엔 흘려들었는데..
정말 ..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냉장고 소리보다 더 시끄럽더라구요
사실 . 온수는 커피 외 여러 용도상..직접 가스레인지로 끓여먹기에 잘 안사용하고
얼음도 여름 때 잠시만 쓰고 해서 .실제론 정수 물만 받아먹기로.
이번 기회에 렌탈 기간 끝났으니 바꿔달래야지..가볍게 생각하고.. 관리 언니한테 전화해서 교체 문의했죠.
예상 시나리오는. 렌탈 기간 끝났으니 구모델 가져가시고.. 정수 물만 나오는 모델로 다시 설치해주세요 였는데..
오후 2시에 다시 상담 전화하겟다 고..~ 갑자기 오후 1시. 전화오더니 관리사가 바뀌었다며 초면인 아줌마가
여튼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교체가 어렵다??는 뉘앙스더라구요
안그래도.. 필터 청소 관리해주는 언니.. 6개월에 한번씩 교대되어 넘 자주 바뀐다했더니
바뀌는 사람마다 자기가 마지막이라고 굳게 믿으라더니.. 이번 관리사도 역쉬..
넘 화가나서 차라리 정수기를 빼가라니.. 월초 시작일이 3일인가 초과되엇다며 한달 사용료가 입금된 걸 본 후에
빼러 온다나요?
직접 설치 신청할 땐 그리 싹싹하고 행동도 재바르더만.. 뺄 땐 직접 소비자센타 전화해서 자동응대 5분씩 기다려서
신청해야해.. 뭐가 그리 복잡한지 .. 정말이지 그 회사에서 이제껏 권했던 비데며 청정기며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전 .홈쇼핑에서 안마의자 렌탈 선전하는 걸 보니 문득 그 기억이 나서 끄적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