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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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많은 짝남
전화는 며칠에 한번씩 하고, 가끔 시내 나가 저녁 같이 먹는 정도 사이인 남자가 있어요. 어쩌다보니 --;; 제가 많이 좋아하게 됐구요.
저를 잘 챙겨주긴 하지만 그쪽은 저를 여자로 보는 건 아니에요
그냥 주변 사람 챙기며 같이 챙겨주는 정도?
저와는 달리 원래 다정다감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주변에 사람 많은 것 같고
사귀는 사람은 없지만 여자인 친구들이 많아요
저한테 전화해서 다정하게 얘기해주면 그게 좋아서 행복하다가도
다른 여자친구들이랑도 똑같이 하는거 옆에서 보면
안그럴려고 해도 솔직히, 질투가 많이 나요.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어제도 둘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관계에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런거 없이 종종 이렇게 같이 저녁먹는 여자친구가 또 있구나
이거 확인하면서 끝났네요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1. 저라면
'16.2.28 4:49 PM (115.41.xxx.181)그정도만이라도 즐기겠어요.
그선을 넘지않고 즐기면서 다른남자 찾아 제대로된 연애상대 나타나면
정리합니다.2. ....
'16.2.28 4:54 PM (118.33.xxx.28)저런 남자들은 즐기고 있는거에요, 자기가 인기남이라는 거 의식하면서. 그러다 누구라도 하나 걸리면 연애하는 거죠.
자기가 꽂혀야 그 여자한테 최선을 다할거에요. 나머지 여자들은 그냥 심심풀이로 생각할거에요.3. ...
'16.2.28 5:15 PM (223.62.xxx.115)님에게 호감이 있다는 확신 생기면 술마시며 먼저 빈틈을 보이세요~
4. 돌직구
'16.2.28 5:4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이쪽은 진전에 욕심나는데 그쪽은 어떤지? 되겠음 끄덕하시고, 안되겠음 밥만 먹고? 돌직구하기~
솔까 아니면 말구죠
혼자 애태우는거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기
물론 남자쪽에서 먼저 액션 취하면 좋겠지만 뭐어 아니면 여자가 하면 되잖아요? 누가됐든 한쪽이라도 해야5. 흐음...
'16.2.28 6:20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는 마음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려보고
심리 잘 파악하는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녀 맘 하나 모를려구요??
조금 꼬아서 보면 은근 질투 작전하며 즐기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확언하기는 그런데,,이런 조언 조심스럽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6. 흐음...
'16.2.28 6:22 PM (118.41.xxx.243) - 삭제된댓글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로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7. 흐흠
'16.2.28 6:24 PM (118.41.xxx.243)남자분은 님이 자기 좋아하면서 애닳아하는 맘을 알꺼 같은데요..여자들이랑 많이 어울리면서
여자 심리파악에 능숙한 그런 부류의 남자가 상대여자 맘 하나 모를려구요??
속단하긴 이르지만, 빌미를 주면서 은근 질투유발하면서 즐기나 싶기도 하네요.
짝남이 어떤 스타일인지 제가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확언하기는 그렇지만
사귄다해도 님한테 좋은 남자가 되어 올인해줄까 좀 의문이 들어요.
결정은 님에게 달려있고, 그래도 대쉬했을때 결과가 달라질 순 있으니까요~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하에 본인이 옳다고 믿는 쪽으로 해보세요.8. 0000
'16.2.28 6:29 PM (125.133.xxx.67)사귀게 되더라도 맘고생하게 될듯한데요..
님도 그만큼만 즐기고 남친은 따로 사귀세요.
어장관리남같아서 별루에요.
님한테 아예 맘없는것도 아니구 (남자들 맘없는 여자랑 시간낭비시러함) 글타고 갖긴실코 그런심뽀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