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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의사에게 대시해보고 싶단분글을 읽고

대한민국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16-01-13 17:03:38


1.의사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최고 직군중 하나입니다.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예전만 못해졌다고

  하나  상대적으로 젋은층이 취업이 힘들고 정년보장이 안되는만큼 상대적인 안정성은 더 뛰어난 직군이라고 봐야겠지요.

  빌딩부자, 기업대주주 같은 대물림 금수저가 아닌이상 본인이 노력해서 올라갈수 있는 직업중 의사, 판검사, 각종

   고급공무원, 벤처기업가 말고 또 있나요? 

   의사 별거아니라고 빈정대는분 많은데... 그래도 의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직군에서 정점을 찍는 직군입니다.

   다만 앞으로 예전처럼 돈 많이 벌수 있는 직군이 아니지만 배우자감으론 훌륭하죠.



2.원글님께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그냥 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주변에 여자들도 많을거고.. 그정도면 의대 다닐때부터 여자 많았을겁니다.

  그냥 저 같은 일베충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주세요.

  일베 유저 전문직종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의사들입니다. 일베를 만든 사람도 닉 네임 '새부'라고

  방사선과 의사였음. 일베 게시글들 보면 의사나 의대생들이 올린글이 의외로 많습니다.

  참고로 서울대 의대 재학생중 일베유저 비율이 40-50% 이상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정치적 성향은 대체로 보수우익입니다. 간혹 인의협같은 좌파성향의 의사들도 있지만 소수죠.

  님의 정치성향과도 안맞을듯 싶습니다.



3.살아보니 결국 자기짝은 다 정해져 있더군요.

   너무 조급해하지도 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자존감 세우시고 열심히 살고 노력하다보면 본인에게 잘 맞는

  짝이 있을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외모보지 말고 가족에게 얼마나 희생할수 있는 배우자인지가 중요합니다.

  극단적 이기주의와 배금주의가 판을 치는 이세상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려면 말이죠..

  물론 님도 가족과 배우자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배우자 될 사람과 정치성향이 같은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의외로 이것이 문제가 되더군요.

  결혼전 좌파성향이던 저의 마누라는 한때 진보당(통진당말고) 지지 성향을 보였는데

  제가 산업화 시켜 지금은 정치성향으로는 별문제 없습니다. 제가 일베유저란거 결혼초부터 알았고요..

  지금은 가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스맛폰으로 일베 같이 보고 놉니다. 같이 낄낄 거리고..ㅋㅋ

  



4.고백하면 차일 확률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관심을 끊으세요.

  본인의 외모가 상위 1-5%안에 들수없다면 말입니다.

  남자란게 서로 같이 근무하면서 매일 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성격이나 기타 다른 장점으로 여자에게 끌리는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심됩니다.


   그러니까 같이 매일 보고 부딧치는 사이가 아니라면 결국 특출난 외모가 받쳐준다면 모를까 힘들겠죠

   그런데 이경우도 연애초기엔 좋을지 모르지만 결혼까지 가려면... 상대방도 기타 조건을 볼 확률이 높겠죠?

    결혼은 삶 그자체 입니다. 핑크빛 낭만이 아니고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사오나 상사병이 늦게 오신듯 합니다.


  전 십대 이후론 오지 않던데...^^


  냉수 한그릇 드시고 정신차리세요..

IP : 14.47.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3 5:07 PM (1.254.xxx.88)

    : 14.47.xxx.164
    인증을 하는구만.

    웃기도 자빠졌~~네

    의사 까는건 일도 아니지만 입 다문다....거지가튼 인간아. 당신 어디 소속이야? 진짜 의사? 아직 일 할 시간에 이 글 적는 걸 보니깐 의사는 개뿌리...ㅉㅉㅉㅉㅉㅉ

    야, 늬가 의사라면 내 손에 장 지진다.

  • 2. 원글
    '16.1.13 5:09 PM (14.47.xxx.164)

    제글 어디에 제가 의사라고 했나요? ㅋㅋ 난독증 이시군요.

  • 3. ...
    '16.1.13 5:11 PM (223.62.xxx.65)

    참 오지랖도.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미련이 없죠.
    이상은 소싯적 깔끔하게 까여본 아줌니의 조언입니다.
    쪽은 팔리지만 후횐 없네요.
    안했어봐 두고 두고 후회.

  • 4. 뭐냐
    '16.1.13 5:11 PM (175.223.xxx.23)

    가족과 친구들에게 당신이 일베라는 걸 자신있게
    말 할 수있으면 인정하지. 풋

  • 5. ...
    '16.1.13 5:11 PM (39.121.xxx.103)

    네..님 말 맞아요.
    근데 이렇게 새끼글 까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 글에 댓글로 달던가..그 글이 지워졌음 그냥 잊던가..
    또 의사로 분탕질쳐보겠다..이건가요?

  • 6. 원글
    '16.1.13 5:12 PM (14.47.xxx.164)

    안해보고 후회할일 없습니다.
    결혼은 핑크빛 낭만이 아니고 현실이라니까요 아줌마.. 살아보니 안그렇던가요?

    해보고 십년간 이불킥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 7. ...
    '16.1.13 5:14 PM (223.62.xxx.65)

    미친놈아.
    그리고 나좋단 사람과 결혼해
    잘산다.
    거절당하게 뭐 죽을만큼 수치스러워야하니?
    ㅂㅅ같은게.

  • 8. ...
    '16.1.13 5:15 PM (223.62.xxx.65)

    연애함 다 결혼하니?너야말로 핑크빛 환상에 사네.
    결혼은 너같은게 꿈꿀수 없는거라 감이 없군.
    벌레.

  • 9. 뭔얘긴지 모르겠지만
    '16.1.13 5:16 PM (59.9.xxx.6)

    의사는 뭐가 다른가 ? 젊은날 의대 애들 여러번 사귀었었고 결혼도 할뻔 했는데...그냥 돈벌레고 술 많이 마시고 엄청 따분할뿐.
    의사 마눌들이 그래서 바람 젤 많이 피운다고 하죠.

  • 10. 원글
    '16.1.13 5:17 PM (14.47.xxx.164)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건 맞습니다만 그 전제가 각자의 기본조건이 서로 맞아야겠죠

    저 여자분 살 5kg 빠졌다고 하는걸 보니 유리 멘탈인듯한데

    다 아줌마처럼 강철 마인드는 아니잖아요?

    거절당하고 정신과 다니는 사람도 본적있어요.

  • 11. ...
    '16.1.13 5:17 PM (223.62.xxx.65)

    등신같은 일베벌레 하나가
    의사로 빙의돼 꼴갑중이요.

  • 12. 샤라라
    '16.1.13 5:20 PM (1.254.xxx.88)

    지가 의사도 아닌주제에..의사세계를 뭘로 알아????????
    하여튼 꼴깝은...일베답다.

  • 13. ...
    '16.1.13 5:23 PM (223.62.xxx.65)

    동생도 의사 형부도 의사
    의사가 뭐 별거니?
    힘내라.
    벌레짓 할 시간에 공부함
    의사될수 있어.
    힘내~

  • 14. asd
    '16.1.13 5:27 PM (112.187.xxx.25)

    말로만 들었던 일베 분을 이렇게 실제로 보다니 신기하네요. 일베에서 5.18을 폭동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그리고 일베 내에서 82쿡의 이미지는 어떠한지도 궁금합니다.

  • 15. ㅋㅋㅋㅋㅋ
    '16.1.13 5:33 PM (121.162.xxx.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원글
    '16.1.13 5:47 PM (14.47.xxx.164)

    궁금하시면 일베에 들어가 자료 검색하셔서 찾아보시고요.. 통일되면 북한에서 나올 518관련 문서들과 증인들이 증명해줄겁니다. 황장엽 선생님 이하 수많은 탈북자분들 말대로 광주 518은 우리가 했다는 증언이 증명될거라고 봅니다.

    82쿡의 일베내 이미지는 그냥 좌좀들이 점거하고 반정부 선동글 올리는 집단정도입니다. 광우뻥 폭동때
    유모차 끌고나간 아줌마들이 이곳분들이라죠?

  • 17. ...
    '16.1.13 5:49 PM (58.230.xxx.110)

    결국 커밍아웃.
    아니 일밍아웃인가요?
    처참히 깨져놓고 뭐 막판에 구질구질하게...
    못났다...

  • 18. 빙신
    '16.1.13 6:07 PM (59.12.xxx.35)

    발레면 벌레답게 사람있는곳에서 꺼지삼

  • 19. ..
    '16.1.13 8:16 PM (211.187.xxx.26)

    뭔 대시 한 번 고민하는 여자 두고 일베창시자까지 줄줄 쓰고 직업군이고 뭐고..조건 맞춰 외모 괜찮은 여자 많이 만나봤을 거고 지겨워서 솔로일지도 모르고 진실하게 다가가면 모를 일이져

  • 20. 주의보
    '16.1.13 8:34 PM (119.70.xxx.204)

    일베충이 사람행세함

  • 21. 구역질
    '16.1.13 9:22 PM (14.52.xxx.6)

    구역질 나...일베=악마

  • 22. 요즘
    '16.1.13 11:16 PM (218.155.xxx.60) - 삭제된댓글

    82의 살벌해진 댓글이 이 때문이었군.

    이제 알겠네.

    토 나와. 일베= 악마 2222222

  • 23. 혹시
    '16.1.14 1:35 AM (178.191.xxx.186)

    미쿡 살아요? 아래 댓글보니 큰 애는 딸아이고 둘째는 아들이라고. 진짜 일밍아웃이구나.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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